딸 학원쌤들이 애가 빠릿빠릿 하다고 하는데
빠릿빠릿한게 머리 좋은거와 다른거죠?
잘 따라한다는 소리인거 같은데
이게 어떤 느낌인가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한다는 소리인가요?
딸 학원쌤들이 애가 빠릿빠릿 하다고 하는데
빠릿빠릿한게 머리 좋은거와 다른거죠?
잘 따라한다는 소리인거 같은데
이게 어떤 느낌인가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한다는 소리인가요?
척하면 척 알아듣고 굼뜨지 않는 언행.
반응이 좋다 그런?
하나 가르치면 하나이상을 습득한다소리..
느려 터지다의 반대죠
잘 알아듣고 바로바로 행동하는거요
자기 할일을 척척할때
신입이 들어왔는데 진짜 빠릿빠릿해요.
일 시키면 완벽하게 사사삭 끝내고
다른 거 또 없냐고..
싹싹하고 상냥까지 해서 완전 이쁨 받고 있어요
공부, 정보 이해력은 빠릿빠릿하다고 칭찬듣고.
일상생활은 빠릿빠릿하지 못하다고 늘 야단맞고. 제 얘깁니다.
학원쌤이 그리 말했다면
이해력이 좋다는 거죠. 이해력이 암기까지 연결이 돼야 성과가 좋아요.
이해력은 좋아도 단기 암기력이 떨어지거나 복습과정 노력이 없으면 꽝.
제가 과외교사 25년차로 꽤 다양한 아이들을 봐 왔거든요.
좋은 말만 해줌
고등애 과학학원이랑 상담했는데 애가 수업 태도좋고 숙제도 잘 해오고 나무랄데가 없는데 성적 나온거 보고 쌤도 놀랬다고 얘가 이 성적이 나올애가 아닌데
좋은말만 하더라고요 수업시간에 대답하는거 말만 몇번 시켜보면 공부머리 아니라는거 바로 티나는데 무슨
아 울애도 유치원때부터 빠릿하고 눈치빠르고 동작 빠르고 그런앤데 생각 계획이 없고 매뉴얼 안보고 일단 몸으로 저지르는 타입입니다 아님 말고 식
말하는 의중을 잘 알아채고 두말 안시킨다는 거죠
부모가 모를 수가 있나요 성향이 그럴텐데~~~
나쁜말 아니고 칭찬인데 왜 못알아들으시나요?
울 애가 책이라고는 와이책도 안읽어본 아이라서요 책을 진짜 안읽고 고등이 되었네요 그랬더니 (국어)
아유 어머니 걱정마세요 요즘애들 다 그래요 독서습관 잡혀서 책 좋아하는 애 없어요
하핫 마음이 평화로와지기는 하더라고요
학원말 믿지 마세요 다 돌려말하는거죠
직장에서는 말귀 잘 알아듣고, 사회성 좋고, 눈치 빠르고, 일 시키면 미루지 않고, 싹싹하고 상냥한 사람을 빠릿하다고 합니다만..(일도 잘해야 함)
엄마한텐 편하니까 나무늘보가 되고
밖에선 빠릿빠릿 사회화 최적화 되는 아이일수도요
제 얘깁니다
잘 한다는말이지요
진짜 몰라서 물으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