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발달도 힘들게 하고 뭐하나 쉽게 넘어갈 게 없었어요. 걷고 뛰는 것도 잘못해서 초 저학년까지 단체생활에서 고생도 많이 하고 애 많이 먹였어요. 지능도 높은 편이 아니라 공부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진짜 섬세한 교육을 요구하는 아이여서 뭐든지 힘들었던 거 같아요. 장애도 아니고 경계선 도 아니고요 그렇지만 친구 사귀는 거부터 다 너무 힘들었어요 물론 기쁘고 좋은 날도 있었어요... 이제 거의 성인이 되었는데 자기 몫하게 하려니 또 이렇게 힘듭니다..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애써보자 했는데 그간 마음고생 말로 다 못하지만 또 성인이 돼서 어떻게 살아갈까? 대학은 어떻게 될까... 남자아이인데 어떤 미래는 있을까? 남편은 자기가 평생 알바 하더라도 데리고 살면 되지 않겠냐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 생각 자체가 너무 비참해요... 해준 거 없는 둘째는 같은 고등학생인데 웃음도 많이 주고 엄마 위할 줄도 아는데 끊임없이 자기 문제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요구만 하는 첫째 때문에 육아가 끝나지 않은 느낌이에요 슬프고 지치고 힘듭니다...
정성껏 키운 첫째가...
인컷 조회수 : 3,880
작성일 : 2025-07-19 12:38:01
IP : 211.234.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쩔수없는일
'25.7.19 12:5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어쩌겠어요.
부모가 감싸안고 키워야지요2. ㅡㅡ
'25.7.19 1:09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둘째는 훨훨 날아가게
부담 전혀 없게두시구요
첫째는 단순알바라도 하고
평생 데리고산다 생각하심되죠
요즘 멸쩡하던 애들도
캥거루로 사는애들 많아요
하나라도 잘크니됐다
좋은것만 보세요
미리 걱정하나 닥치는대로 사나
변할건 없어요
미리 지옥을 만들지마시고
내일 걱정은 낼모레 하세요
자꾸 그래야 살아지더라구요3. 음
'25.7.19 3:46 PM (58.235.xxx.48)우리 아들이 그런데요. 정말 눈물 마를 날 없이 힘들게 키웠는데
군대 다녀오고 이십대 후반인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대학 졸업도 했고 취준하고 있어요. 재주도 없고 학벌도 별로지만 지금은 사회성도 좋아지고 뭣보다 상향심이 생겼달까? 모든 열심히 해보려는 생격으로 바뀐거 같아 감사하고 있어요.
남편분 마인드처럼 그냥 푸근하게 믿고 격려해 주시면 일인분은 건실히 해내는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에요. 맘에 드는 둘째랑 너무 비교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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