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ᆢ
'25.7.19 11:48 AM
(58.140.xxx.182)
멋진 신랑이시네요.
그런것도 집에서 배워야하더라고요
시부모님덕인듯.
2. 오
'25.7.19 11:49 AM
(211.219.xxx.113)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부럽네요~
3. 싸울일없죠
'25.7.19 11:51 AM
(175.124.xxx.136)
참 부럽네요.
4. 그래서
'25.7.19 11:53 AM
(220.78.xxx.213)
부모를 봐야되죠
아들들은 특히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거 보고 거의 배워요
5. ᆢ
'25.7.19 11:56 AM
(180.69.xxx.79)
요즘 김창옥님 강의가 쇼츠로 떠서 보는데 말 예쁘게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라더라구요. 듣자마자 맞는말이라 생각했어요.
6. 제일
'25.7.19 11:56 AM
(223.38.xxx.83)
부러운 분ㅎㅎ
7. ..
'25.7.19 11:57 AM
(175.119.xxx.68)
저런 남편 없습니다
잘 해 드리세요
8. .....
'25.7.19 11:58 AM
(106.101.xxx.59)
배우자의 언행 중요하죠
다들 부모 보고 자라면서
이성에 대한 어떤 관념이 생기는지라..
9. 저는
'25.7.19 11:59 AM
(106.101.xxx.183)
정말 명품 선물보다 이런게 더 부러워요
남편복있으시네요~
10. ᆢ어머나
'25.7.19 12:01 PM
(223.39.xxx.81)
ᆢ원글님 남편분~~ 칭찬합니다^^
꼭 토닥토닥ᆢ으쓱~~ 칭찬 해주셔요
글에 적은것처럼ᆢ남자가 사소한것까지 그렇게
말로 표현하기 진짜 힘들어요
현실은 모두가 사는게 힘들어서인지
거친 말씨 사용하기 쉬운 것 같아요
제가 요즘 남편한테 여러번 평소에도
이쁘게 말하라고 얘기하는중 이거든요
운전중에 옆에서 ~급 끼어들기ᆢ하면
욕섞어서 ᆢ끼~~ 흥분하고 ᆢ듣기싫어요
11. 좋은남편
'25.7.19 12:14 PM
(220.122.xxx.137)
따뜻한 남편이네요.
저도 배워야 돼요 ㅠㅠ
지금부터 시작해요. 울 고딩들에게~
12. 그럼요
'25.7.19 12:16 PM
(222.100.xxx.51)
그게 관계를 지탱해주는 힘인것 같아요.
저도 남편도 아침에 일어나면 기운 없어도 '잘잤어?' 하고 인사합니다.
영혼 없어도 매너있는 말을 그냥 합니다. 습관이죠.
13. ...
'25.7.19 12:17 PM
(112.186.xxx.241)
정말 중요한 포인트에요
따뜻한 말투!!세상 뭐보다 소중해요
울 사위가 원글님 남편분 같은 스타일이에요
울 남편은 하 ㅠㅠㅠㅠ
14. ᆢ
'25.7.19 12:25 PM
(175.197.xxx.81)
와 그걸 20년만에 알다니요
남편분 참 선비시네요
이제부터 남편한테 잘해주세요
15. 부럽네
'25.7.19 12:27 PM
(118.235.xxx.236)
말을 이쁘게 하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사람이 진설한데다가 님을 진짜 사랑하니까 그런 행동을 한다고 봐요.
말만 번지르르 한 사람도 많고
속은 칼을 품고 말로는 안그런척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20년만에 님 남편이 그런사람인걸 아셨다니…
진짜 전생의 나라를 구하신듯.
남편분한테 잘 하세요. 님도 잘 하시니까 그러시겠지만.
16. ㅁㅁ
'25.7.19 12:35 PM
(118.235.xxx.69)
저는 살아보니 말을 예쁘게 하는것도 좋지만
해서는 안될말을 안하는 게 더 중요하다 느꼈어요
타고난 다정함이나 성격때문에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 수틀리면 험한말 상처주는 말 책임전가에 선넘는 말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런데 크게 예쁘고 다정한 표현 잘 못해도 화나도 말함부로 하지 않고 선넘지 않고 사람에 대한 존중과 절제력이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에게 더 신뢰가 가더군요
개인적으로 부부간에도 그런걸 거 보면 좋겠어요
다정하고 예쁜말은 필수조건은 아니고 살면서 발전할수도 있구요
17. ..
'25.7.19 12:38 PM
(211.176.xxx.21)
원글님 남편 하는 말 제 남편이 하는 말과 똑같아요. 평가도 지시도 하지 않고, 존중과 배려의 언어.
남편에게 배우지만 저도 천성이 있어 잘 안바뀌네요. 전에는 뭐가 좋은 지 몰랐다면 남편을 통해 좋은 태도를 알아 그렇게 해봐야겠다 생각이 바뀐 것이 변화라면 변화입니다.
18. 기다리자
'25.7.19 12:39 PM
(211.108.xxx.65)
반성합니다.
그동안 남편이 하는말 듣다가 길게하면 짧게 하라고 면박을 주기도하고,
정보라고 알려주면 이미 알고있는 내용인건데 웬 뒷북치냐고 타박하고,
양보하고 배려해주면 당연한거라서 고맙다는 말 할 줄도 모르고 평생 남편한테 고맙다 애썼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안 못하고 살아욌네요. 앞으로는 예쁜 말 연습해보겠늡니다.
19. 저희도
'25.7.19 12:42 PM
(118.130.xxx.125)
남편이 말을 순하게 해요.
남 비난하는 소리 안하는데 유일하게 윤석열만 가끔...ㅋ
큰아이가 제아빠 닮아 말 순하게 하는데
작은아이는 절 닮았는지 가끔 경솔하다싶을 때가 있어요.
작은애는 좀 뚝뚝하기도 하고....
20. ...
'25.7.19 12:59 PM
(115.22.xxx.169)
관건은 그거죠.
연애때만 이쁜말쓰는지 결혼후에도 하는지
연애때부터 욕하고 말로 상처주는사람은 그냥 볼것도없구요.
연애때 본성이 다 나왔는데도 결혼하는건 맹할정도로 순종적인사람이거나 끼리끼리
21. 그럼요
'25.7.19 1:05 PM
(49.1.xxx.69)
말만 예쁘게 해도 쌈이 안나죠
22. 일부러 로그인
'25.7.19 1:08 PM
(211.216.xxx.238)
오랫만에 써봅니다. 만원쥉~~^^
그리고..남편분 말투 부럽습니다!
23. 인정
'25.7.19 2:11 PM
(118.220.xxx.220)
같은 말이라도 표현을 어찌하느냐가 가장 가까운 가족사이에 참 중요해요 타인도 마찬가지구요
24. //
'25.7.19 2:12 PM
(175.193.xxx.147)
당연히 좋지 싫다는 이야 없죠. 중요한 것은 이게 가치관의 순위에서 어디쯤 있을까 아닐까요.
25. 나부터
'25.7.19 2:45 PM
(211.206.xxx.191)
말 예쁘게 해볼게요.ㅠㅠ
26. ㅌㅂㄹ
'25.7.19 3:09 PM
(182.215.xxx.32)
말만 이쁘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은 미치게 하는데
27. 공감
'25.7.19 3:10 PM
(121.169.xxx.150)
저희남편은 표현도 잘 안하고 ᆢ
살갑지도않은데
원글님남편분처럼 말을 이쁘게 하니
저는 쎈성격이지만 덩달아 유순?해집니다ㅋ
28. 네
'25.7.19 3:53 PM
(58.235.xxx.48)
저희 남편도 자상하거나 로맨틱한 면은 없는데
말을 참 신중하게 하고 한번도 친정식구들을 포함해 부인을 평가하거나 하대나 비아냥 거리는 말을
농담으로라도 쓰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랜 결혼 생활 동안 남편말로 인한 상처가 전혀 없었단게
참 감사한 일이라는걸 주변 얘기 듣고 깨달았어요.
시모님도 참 점잖게 말씀하시는데 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