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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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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용 한복

크리스틴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25-07-19 04:28:03

안녕하세요.

 

외국 사는데 동네에 같이 사시는 고모가 물어보네요.

제가 9월에 한국 가는데 가서 본인은 화장 할 거라서 비싼 수의는 필요없고 그냥 일반 한복 아주 조금 화사하면서 얌전한 거 부탁하시는데 가격은 20만원에서 30만원대까지 (화장할 거라 비싼거 필요없다고...)..인터넷 찾아보니 대부분 대여 한복만 있는데 혹시 아시는 한복 사이트 또는 어떻게 저렴한 좋은 한복을 구입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IP : 50.98.xxx.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9 4:44 AM (58.140.xxx.182)

    한복은 천연섬유가 아니니 태우면 찌꺼기가 시커멓고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삼베같은 천연섬유는 가루로 남죠
    그래서 화장하더라도 수의를 입히는거랍니다
    수의도 저렴한것도 많아요.
    본인 수의로 입을옷을 가족도 아닌 남에게 부탁하는것도 이해가 안감

  • 2.
    '25.7.19 4:45 AM (58.140.xxx.182)

    아 남이 아니고 고모네요. 정정할께요

  • 3. ..
    '25.7.19 4:51 AM (58.79.xxx.39) - 삭제된댓글

    인터넷 검색하세요. 한지수의. 저렴하고 다양하고 천연펄프소재라 친환경적이에요.
    개인적으로 일반정장이나 한복입고 화장한 분골봤는데 맨윗댓글처럼 시커먼 찌꺼기 안 남아요. 엄청 고온에서 태우는거라. 그냥 섬유가닥 라이터부로 태워서 오그라지는거랑 달라요. 비싼 수의 파는 사람들 상술이에요

  • 4. ..
    '25.7.19 6:10 AM (73.195.xxx.124)

    언젠가 부터 종이로 만든 수의도 있다고 읽었어요.
    (어차피 태울 것이라)

  • 5. 지역이
    '25.7.19 6:13 AM (220.78.xxx.213)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화장의 경우엔 허가하는 패브릭 소재가 있을거예요
    린넨이나 면, 종이소재요
    찌꺼기 남는 소재는 화장로에 눌러 붙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것부터 알아보라하심이 먼저일듯요
    그리고 윙이 소재로 된 한복은 그 가격으로 맞추지 못해요

  • 6. ㅁㅁ
    '25.7.19 7:2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화장후 모습 보기나 한분들이
    댓 다나요?
    천도가 넘는 불속에 뭣이 눌러붙고말고 하나요
    원하는대로 평소아끼던 양복입혀 보냈는데요

  • 7. . .
    '25.7.19 7:25 AM (58.79.xxx.39) - 삭제된댓글

    윗분말에 동감해요. 양복입고 한복입고 화장해도 다 하얀분골이에요. 직접 봤어요. 그냥 섬유 라이터로 태우는거랑 다르죠. 그거 비싼 수의파는 상술이에요. 화장할때 1000도씨가 넘는데..

  • 8. ㅁㅁ
    '25.7.19 7:26 AM (112.187.xxx.63)

    화장후 모습 보기나 한분들이
    댓 다나요?
    천도가 넘는 불속에 뭣이 눌러붙고말고 하나요
    원하는대로 평소아끼던 양복입혀 보냈는데요

    누구한테 부탁할것도 없고 이런데서 스스로 고르면 될듯요
    예복닷컴 그런곳요

  • 9. 저희
    '25.7.19 7:42 AM (210.223.xxx.132)

    양복 넣어 보냈어요. 장의사가 암말도 없었어요. 무슨 대단한 천 아니었고요.

  • 10. como
    '25.7.19 7:48 AM (182.216.xxx.97)

    재래시장 한복집 다 팔아요

  • 11. 플랜
    '25.7.19 8:02 AM (125.191.xxx.49)

    동대문이나 광장시장 한복집 많아요
    저렴하게 파는곳도 있고
    맞춤집도 있어요

  • 12. 얼마전
    '25.7.19 9:57 AM (210.100.xxx.239)

    아버님 장례치뤘는데요
    화장용 수의 그 가격에 있어요
    좋은 장례식장에도 가격대 다양합니다

  • 13. ..
    '25.7.19 11:47 AM (58.231.xxx.145)

    시부모님 수의를 시어머니가 친척한복집에 부탁해서
    아주 오래전부터 1벌씩 박스로 집 장농안에 있었어요.
    어머님 먼저 돌아가셔서 한박스 들고가서 썼고
    나중에 아버님 돌아가셔서 나머지 박스채 들고갔는데
    부장품? 옷말고 필요한 소소한 천? 이런게 뭐가 하나 없다고 그것만 따로 안파니 장례식장 판매수의세트 다시 사라더라고요. 어이없고 억울했지만 그거 하나때문에 다시 살수밖에 없었는데.. 그런거까지 확인해서 잘 챙기세요

  • 14. ..
    '25.7.19 11:50 AM (58.231.xxx.145)

    수의값이 비싸서가 아니라요
    전통문화사 수업듣다보니 학예사님이
    원래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수의는 한복이었던데요?
    본인이 좋아하던 옷 이었대요
    그게 일제시대이후 삼베수의로 바뀌어갔고
    삼베가 거치니 고운 고급삼베 어쩌고 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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