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세집이 여행 갔다왔는데
하나는 2박 둘다 12시 다 되서 로비에 나타나고
하나는 커피를 자기네꺼만 시켜서 쪽쪽 먹고
골초 그집 남편 외국이라고 여기저기서
담배 대놓고 피우고 심지어 한집은 아이도 있었는데
저희 부부는 허허실실 다 맞춰주니
메뉴도 자기들 맘대로 다 정하고
배식받듯이 먹었네요
액티비티도 묻지도 않고 구매해서 배멀미하고
완전 기빨리고 이래서 타인은 지옥이라는건가
여행은 딱 가족끼리만 가는 게 낫네요 ㅠ
총 세집이 여행 갔다왔는데
하나는 2박 둘다 12시 다 되서 로비에 나타나고
하나는 커피를 자기네꺼만 시켜서 쪽쪽 먹고
골초 그집 남편 외국이라고 여기저기서
담배 대놓고 피우고 심지어 한집은 아이도 있었는데
저희 부부는 허허실실 다 맞춰주니
메뉴도 자기들 맘대로 다 정하고
배식받듯이 먹었네요
액티비티도 묻지도 않고 구매해서 배멀미하고
완전 기빨리고 이래서 타인은 지옥이라는건가
여행은 딱 가족끼리만 가는 게 낫네요 ㅠ
여행 같이 가보면 사람 파악 하룻만에 다 되더군요.
그래서 김어준이… 결혼할 사람 있으면 장기 여행을 같이 가 보라고 했어요 ㅎㅎ
그가 한 말 중에 그 말은 정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바뀌는 상황, 예기치 않은 난관! 취소되는 예약, 내 뜻대로 안 되는 날씨와 배고픔과 화장실 문제와 기타 등등
이 모든 위기는 사실 인생의 위기를 압축해 놓은 거라고요.
그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면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있다고 했어요.
갑자기 바뀌는 상황, 예기치 않은 난관! 취소되는 예약, 내 뜻대로 안 되는 날씨와 배고픔과 화장실 문제와 기타 등등
이 모든 위기는 사실 인생의 위기를 압축해 놓은 거라고요.
그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면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있다고 했어요. 22222
너무 공감해요.
해외로 장기여행을 가면 많은 걸 알 수 있어요
특히 문제해결력!!!
이거 너무 중요하거든요
한비야책에도 그런 얘기 나왔어요 결혼전에 장기여행 가보라고요. 독일인가 외국노인네들이 50년살았는데 저런인간인지 몰랐다고 집가면 이혼한다는 노인부부봤다고요.
친해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패키지로 갔는데, 우연히 서로 같은 직업에 종사하다가
비슷한 시기에 명퇴한 동갑내기와 다른 일을 하는 띠 동갑 동생(?)을 알게 됐어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당일로 근교 여행도 같이 가고
같이 점심도 먹고 차 마시고 하니 좋더라구요.
서로 관심사가 비슷해서 앞으로도 여행 몇 건 더 예약해 놨네요.
가족 있는데 가족이랑 맘 편하게 가는게 좋지
왜 돈은 돈대로 쓰고 눈치보면서 남이랑 같이가나요
몇시간도 불편한데 여행이라니
맘 편한 여행이 제일 좋은거 아닌가요
저도 30년지기랑 해외여행 갔다가 그 친구의 민낯을 보고
그 동안 제가 의문을 품었던 것이 풀리더라구요
그리고 그 친구가 나에 대해 어느 정도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구요
가족끼리 가도 싸울수 있는데 하물며 타인.
게다가 디른 가족까지 함께하면 더하죠.
전 친구 가족단위로 가는분들 대단해보임.
얼마나 성격들이 좋으면.. ㅎㅎ
남편이 남친일때 여행에서 모든걸 다정하게 물어보고 결정하길래 그런모습이 좋아 결혼
결혼하니 우유부단함이 심해서 진짜 몰라서 다 물어본거. 사소한 작은것도 결정 못하고 내가 다 정해줘야함.....
남편이 남친일때 여행에서 모든걸 다정하게 물어보고 결정하길래 그런모습이 좋아 결혼
결혼하니 사소한 작은것도 결정 못하고 나한테 다 결정맡김. 우유부단함이 심해서 진짜 몰라서 다 물어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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