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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시험지 가져오면 안볼건가요?

...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25-07-18 21:16:27

만약 고1때 엄마가 시험지 빼돌려서 가져다주면

엄마한테 당당히 거부 의사 말하고 실력대로 시험 보실건가요?

IP : 118.235.xxx.16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5.7.18 9:17 PM (211.58.xxx.161)

    엄마가 괜찮다할텐데 그걸 어케 거절해요
    무슨 애가 성인군자도 아닌데

  • 2. 아휴
    '25.7.18 9:17 PM (1.229.xxx.229)

    도둑질.

  • 3. ...
    '25.7.18 9:19 PM (114.200.xxx.129)

    만약에 고등학교로 다시 되돌아가서 그런일이 저한테 벌어지면 고등학생신분으로도
    이건 언제가는 밝혀지겠는데 싶어서라도 거부할것 같네요
    내 성적은 내가제일 잘 알잖아요 ..
    학교에서 보는 시험 모의고사도 있을테고 . 그럴때마다 내 실력 뽀록 날텐데 어떻게 끝까지 감춰요.? 그게 더 불안해서 거부할듯 다른 피해보는 아이들은 제 머리속에 들어있지 않더라도
    그게뽀록나는게 겁이나서 그건 거부할듯

  • 4. ㅇㅇ
    '25.7.18 9:24 PM (211.235.xxx.89)

    네 안봐요
    그거 이용해서 1등하면 오히려 자존감 부서질 듯
    누가 알게될까 전전긍긍하게되고

  • 5. ㅇㅇ
    '25.7.18 9:24 PM (211.251.xxx.199)

    어우 그런짓을 어찌 하나요?
    세상에 거짓말이 언제까지 지켜진다고

  • 6. ....
    '25.7.18 9:25 PM (42.82.xxx.254)

    또래 아이들 키우는데, 그 나잇대 애들 그거 보겠다하는 애들 거의 없을걸요...엄마를 경멸할거예요...

  • 7.
    '25.7.18 9:26 PM (221.157.xxx.178)

    그런 수완과 돈이있음 그런짓말고
    걍 그돈으로 월세나오는건물을사줘요...서로좋은일일텐데

  • 8. ㅇㅇㅇ
    '25.7.18 9:27 PM (175.210.xxx.227)

    우리애들 둘다 저 미친년 취급하고 절대 안볼듯

  • 9. ㅇㅇㅇ
    '25.7.18 9:28 PM (175.210.xxx.227)

    저였어도
    공부도 못하는데 편법으로 의대가도 공부해낼 자신이 없어 안함

  • 10. ㅇㅇ
    '25.7.18 9:29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김건희는 볼 듯

  • 11.
    '25.7.18 9:30 PM (221.157.xxx.178)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벌써 공부잘하는애 ㅇㅇㅇ
    반에 다 정해져있고 파악다돼서 안된다고 딱잘라거절할듯요
    실제로 우리애가 수학은 잘해요
    근데 국어가 외국인수준이라
    잘하는과목은 급하면지가풀수있으니 호옹이~~하고
    받아서 풀어볼진몰라도
    정작필요한못하는과목은
    아이거봐도다들킴 왜정답인지 나설명못함ㄴㄴ하고 놔두고갈듯요
    저는 낫놓고 기역자도모르는 완전 수포라서
    우리엄마는 그거 입수해도 불쏘시개로쓸듯요
    뭐어느정도라야지...

  • 12. ..
    '25.7.18 9:32 PM (49.142.xxx.14)

    범죄자형 엄마가 일반적인 게 아니예요
    윤거니 시대를 거치면서 양심 수준이 많이 내려갔는데
    그래도 최은순같은 엄마가 흔한 게 아니잖아요

    일반인들은 절대 상상 못할 일이고
    윤리를 가르쳐야 할 엄마가
    도둑질 하라고 딸을 부추긴다..가정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딸이 특별히 바보가 아니면
    엄마를 경멸하고 업신여기게 되고
    모녀가 함께 유혹에 빠졌다는 자체가
    비정상의 증거라는 거.

  • 13. 티니
    '25.7.18 9:33 PM (210.113.xxx.102)

    지금도 안보겠지만
    고등학생때의 저는 더 정의감에
    불타서… ㅋ
    가족이어도 경찰 불렀을걸요

  • 14. 아놔
    '25.7.18 9:45 PM (125.142.xxx.31)

    이런글은 또 왜 파는거죠

  • 15.
    '25.7.18 9:49 PM (58.29.xxx.20)

    안 보겠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신 분들은 이미 자신의 사고가 정상적인 도덕적인 집안에서 커서 도덕적읆 자리잡아 그런거고요..
    그 아이는 그런 엄마가 낳아서 십수년간 키우면서 가르쳤잖아요. 매일 착하게 살아라, 거짓말 하지 말아라, 하다가 하루 아침에 설마 시험지를 빼왔겠어요?
    저도 아이들 키우지만 아이들 사고방식과 가치관은 부모에 의해 길러지는것..
    어려서부터 공부가 최고야, 성공이 제일이야, 이런식으로 계속 가르치고 배워서 이미 그런 가치관, 1등을 하기 위해선 무슨짓이든 해도 돼, 의사가 못되는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야, 그정도 독기도 없어선 실패자가 되는거야.. 이런걸 매일매일 어려서부터 물 흐르듯 주입 받아서 컸겠죠.
    그런 아이가 빼 온 시험지를 마주하고서 본인 내재된 도덕심, 이건 그래도 너무 간것은 아닌가?나쁜짓은 나쁜짓이지?하는 생각을 안하지는 않았겠지만, 이미 그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 성공, 1등, 그게 아니면 실패한 인생, 패배자.. 이런식으로 가치관의 지배를 받았기때문에 그걸 받아들여 암묵적으로 합리화에 이르게 되었겠죠.
    생각해보면 그래서 그 아이도 피해자인거죠. 그렇게 길러졌고, 그런 엄마가 주양육자였잖아요.

  • 16. ..
    '25.7.18 9:50 PM (49.142.xxx.14)

    최은순 교육법이네요

  • 17. ...
    '25.7.18 9:56 PM (114.206.xxx.69)

    저는 솔직히 볼거 같아요

  • 18. ㅇㅇ
    '25.7.18 9:56 PM (223.38.xxx.38)

    시험지 가져오는것을 보통 엄마가 하겠어요.
    그러니 가져오지 않으면 불미스러운일도 없어요.

  • 19. ㅇㅇ
    '25.7.18 9:56 PM (220.89.xxx.124)

    하긴 최은순 유전자 받았으면 김건희 되는거지

  • 20. ...
    '25.7.18 11:28 PM (59.15.xxx.56)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만일 그랬다면 안 보는 건 물론이고 엄마의 정신상태가 불쌍해서 울었을 듯요......근데 학창시절에 아무렇지도 않게 컨닝하는 애들 있었던 거 생각하면 분명 시험지 갖다주면 보겠다는 사람도 있겠죠

  • 21. 글쎄요
    '25.7.18 11:49 PM (211.58.xxx.161)

    여기분들 본인은 안본다하는데
    진짜 그런상황오면 99프로는 볼겁니다

  • 22. 이왕
    '25.7.19 6:03 AM (125.185.xxx.27)

    가져온건 보겠어ㅡ요.
    안들킨다고 확신있음 그뒤에도.

    들킬까봐 그만하자하겧어요.

    근데 그엄마는 왜 직접 가지러간거죠?
    기관제가 사진찍어 보내주면되지

  • 23. 저는
    '25.7.19 6:46 AM (222.107.xxx.17)

    볼 거 같아요.
    학교 다닐 때 성적 스트레스가 심해서
    시험 전 날 학교에 불 나거나 내가 사고났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할 정도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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