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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한국여행 할 때 지불방법

다른방법 조회수 : 698
작성일 : 2025-07-18 20:39:07

요즘 해외살면 한국이 여러 분야로 알려진 게 온몸으로 느껴져요. 한국인 본 적 없는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의 로컬마트에서 한국라면, 만두, 냉동김밥 등을 살 수 있고 라디오에서도 케이팝이 심심찮게 들리는데다 현지애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노래 부르는 것도 자주 보여요~

서두가 길었네요..

이 상황에서 한국방문에 관심 가지는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여행경비 지불하는 방법이 신용카드와 현금 밖에 안되나요?  

 

아는 분이 오래 여기 살다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현지국적 취득한 뒤 오랜만에 한국여행 다녀왔는데 식당을 가도 기계로 주문해 한국현지 은행카드가 없으니 너무 불편하더래요. 유럽은행카드로 지불했더니 EU밖이라 지불할 때마다 수수료도 내야했고 신용카드는 여행 중 월 한도액을 초과해서 남은 여행기간은 현금으로 지불했는데 불편하더라고.

다른 외국인은 학생이라 신용카드는 없고 한국에서 외국인전용 Wow-pass인가 선불카드를 썼는데 한 번에 쓸 수 있는 금액, 하루 한도액이 너무 적어 불편했다네요.

두 사람 모두 한국여행 자체는 좋았고 또 가고 싶대요. 

 

래딧에 질문해도 Wow-pass글 관련 답글이 거의 다던데 혹시 외국인들이 한국여행 시 여행경비 지불하는 다른 방법 아세요?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서 혹 다른 방법들도 있나 싶어 척척박사 많은 82쿡 언니들에게 여쭤봅니다~

IP : 77.63.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木
    '25.7.18 9:06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당연히 지불은 신용카드와 현금으로 하지요
    수수료나 한도액 문제는
    한국에서 정하는 게 아니잖아요
    님 사시는 해당 국가에서 해결할 문제죠
    신용카드야 한도 증액하면 되고요
    그런 문제는 꼭 한국 여행 뿐 아니라
    어디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우리도 해외 여행가면
    환전도 하고 신용카드 해외 수수료 없는 것도 찾아보고
    선불카드도 미리 충전하고 그러고 가잖아요

  • 2. 와이즈
    '25.7.18 9:27 PM (27.131.xxx.62)

    Wise 카드라고 있어요, 해외여행 용..
    발리 가서도 이걸로 다 쓴 듯.. 유명해요 외국에서...
    저희 그거 가지고 한국여행 막 마치고 돌아가는 중 인데요
    수수료가 없는 것 같아요, 대충 95% 다 되고..
    KTX 기차 역에서 불가하고 또 한국 쇼핑 앱에서는 자꾸 핸드폰 본인인증 하라고 해서 엄청 짜증나더군요
    대충 제 엄마 카드로 해결봤구요.

    쿠팡도 올리브영도 해외카드로는 온라인 쇼핑 안되어서 그냥 매장 가서 엄청 사고 수화물 무게 추가되서 20만원 더 내고 그렇게 대충 지내다 왔어요.

    영어 표기 제대로 없는 데도 엄청 많고요. 바쓰타월 쓰는 것이 저는 익숙한데 조그만 한국수건 주는 건 좀 불편해서 고객제안에 넣고 왔더니 바로 답변 주시더라구요. 돈을 좀 받고라도 구비하라고..

    신축 호텔도 엄청많고 인천에 블루 오션 레지던스 라는 곳 진짜 깨끗하고 .. 용인에 라마다 호텔도 좋았구요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베이 종합권 가성비 짱이고..
    택시기사님들 나이드신 분들 많고 한 20번은 택시 탔는 데 한 두 분 정도 돈 제대로 결제 안하셨지만 목적지보다 적게 가서..시골이라 그러려니 했어요..아무튼 대충 즐거운 여행 마치고 갑니다..
    제가 후각이 좀 발달 되었는 데 좀 저렴한 곳은 호텔 / 모텔 객실 통로 들어가자마자 바퀴약 소독약이 확 올라오기는 하더라구요. 숯불갈비도 자주 먹었는 데 2인 이서 보통 10만원 안짝 으로 나오더라구요. 집에서 자주 해먹으려구요.
    저희 사는 도시에도 코스트코 들어와서 김치며 풀무원 만두, 소불고기 양념육 까지.팔아서 좋아요

  • 3. 원글
    '25.7.19 12:45 AM (77.63.xxx.114)

    와이즈 님,
    자세한 답글 감사드려요~ Wise카드는 몰랐는데 덕분에 알아갑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알려줘야 겠어요.
    소불고기 양념육 까지.. 진심 부럽네요. 여기는 코스트코가 없고 제대로된 한국슈퍼도 차타고 1시간은 가야해서 로컬슈퍼에 만두, 냉동김밥, 라면 들어온 것도 감사하며 지내요~ 앞으로는 더 많이, 다양하게 들어오길 바라면서.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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