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효자식입니다
저 나름의 사연도 구구절절하지만.... 그건 제쳐둘게요
엄마가 너무너무 아프신거 같아요. 맘도 병들고 몸도 기력이 없고 그러신 상태세요
우울증도 깊은 단계인거 같은데..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드시고 있긴 합니다
침대에서 누워 기운도 못 차리고 눈물도 흐르고 그냥 가슴이 꽉 막힌거 같고
아마 딱 죽고 싶은..? 그런 심정 상태일거로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가까이 계신 것도 아니고.... 사실 아직 어린애가 있어서 제 코가 석자다..하고 살고 있어요
병원을 가는것도 싫다하고.. 그냥 다 귀찮고 잠만 주무시려고 하는데
이대로 두면 큰일 나겠다 싶구요
저한테 지혜로운 말씀들 좀 해주세요
꾸중해주셔도 되구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