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갔다오면 드는 생각이요.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25-07-18 15:02:44

여행갔다오면 처음 하는 말이 남들 다 좋았다고 하는여행지인데,  인스타나 블로그 자랑하고 싶은 생각 보다도...

그 비싼 돈들이고 나서 

저는 소감이 피곤하고 힘들다.

(여행지에서 일과는 평소보다 바쁘게 움직이니 힐링된다 좋았다라는 소감이 안나와요)

먼저고 2-3개월되면 희석 되어서

여행지 추억이 다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직장인이라 있는 연차 다 끌어다 모으고 , 휴가로 인핸 업무 공백이나 조정해서 겨우 내서 ,

위치 에너지를 일으켜서 평소 활동량보다 더 움직이려니 당연히 힘들수 밖에 없는데요.

그리고 여행하느라 든 돈이랑 항공 기회비용(10시간 이상 비행시간) 까지 생각하면 숙소에 가만히 있을수가 없잖아요. 

 

그러다 6개월지나면 힘든건 다희석이 되고 또가고 싶다 하면서 계획을 세우게 되어요.

다음 여행은 좀더 널널하게 하면서도 다시 반복하는거는 빡센여행.

 

전 계획세울때 제일행복하고

 두번째 현실에서 계획이 이뤄지는 기쁨.

세번째는 자연보는관광은 그림같이 예쁜데 한번이면 됐다 싶고 

여행지 만난 사람과 상호 작용이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이런 저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뭘까요?

초보 여행러라 시행착오일까요?

다음은 휴양지로 가야되나 싶기도 하구요.

IP : 223.38.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25.7.18 3:09 PM (121.190.xxx.7)

    가기전에 귀찮고
    막상 가면 좋고
    다녀오면 피곤하고

  • 2. 그럼
    '25.7.18 3:09 PM (210.96.xxx.10)

    여행하느라 든 돈이랑 항공 기회비용(10시간 이상 비행시간) 까지 생각하면 숙소에 가만히 있을수가 없잖아요.

    =========

    이런 분이 휴양지가 맞을까요?
    휴양지는 숙소에서 놀고 먹다가
    그냥 앞에 있는 마트나 시장 마실가는게 거의 다인데...

  • 3. 그맛에
    '25.7.18 3:47 PM (49.1.xxx.69)

    사는거죠. 인생 뭐 별거있나
    평소보다 힘들고 귀찮은거 맞는데 그거 싫어 아무것도 안하고 평생 집에만 있음 좋던가요?

  • 4. 아~~
    '25.7.18 3:49 PM (223.39.xxx.81)

    ᆢ그런 떠나고픈 열정이 부러워요^^
    많이많이 즐기고 누리셔요

    큰가방ᆢ배낭~~ 짐싸기도ᆢ풀기도 귀챦은 날이
    올지니 ~
    큰 TVᆢ화면으로 해외ᆢ두루두루 편히 구경합니다

  • 5.
    '25.7.18 6:12 PM (223.38.xxx.81)

    남편과 자유여행 자주 다니는데
    50대 후반이 되면서 여행 다녀오면 후유증이 꽤 오래 가고 힘들더라구요.
    특히 작년말에 한번, 올봄에 한번 유럽을 두번이나 연거퍼 다녀온 뒤 너무너무 힘들어서 계획했던 세번째 장거리 여행은 포기하고 이제 먼곳은 가지 말자 다짐했는데..
    벌써 힘들었던 것 다 까먹고 내년엔 또 어딜 가볼까 나도 모르게 슬슬 계획을 짜고 있네요.
    이젠 여행유튜브나 보련다 마음 먹고 있었는데 더 늙기 전에 안가본 많은 곳들 가봐야할 것 같은 욕심이 생기는걸 보니 여행도 병인가봐요.
    내향형 집순이인데 왜 여행이라는 두글자만 봐도 마음이 설레는걸까요? 가봐야 돈만 잔뜩 쓰고 힘들어죽겠으면서도..ㅠㅠ

  • 6. 윗분
    '25.7.18 7:30 PM (175.199.xxx.97)

    안그래도 더나이들기전에 먼곳부터 갈까 싶거든요
    우리도 유럽은 열번이상 갔었는데
    작년에 남유럽 다녀오고 힘들구나 싶더군요

  • 7. 에휴
    '25.7.18 8:19 PM (121.120.xxx.39)

    지금 여행 마치고 경유지에서 5시간 더 있어야 비행기 타는 데요
    돈대로 쓰고 나이드니 뭐 극기훈령이지.. 왠만하면 안가고 싶네요
    발리 가서 매일 저녁에 한시간에 만원돈 하는 마사지 받은 건 괜찮았어요
    것도 또 가자니 가서 자외선 맞고 잡티 기미 생길 거 생각하니 스트레스 받는 데..
    모르겠네요 다음에는 어디를 또 갈지..
    집에 마사지 체어 먼저 사는 걸로 맘 먹었습니다

  • 8. 체력이
    '25.7.18 9:21 PM (1.229.xxx.229)

    이젠 힘들어요.
    비행기 타는게 제일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777 요즘 내이름은 김삼순 보고있는데 11 ll 2025/07/18 4,954
1737776 총리와 서울시장 중에 5 ㅓㅗ홀ㄹ 2025/07/18 1,836
1737775 말할때 침 많이 튀는 사람 3 ㅇㅇ 2025/07/18 1,410
1737774 쥬얼리 구입 어디서 하나요? 7 비오는날 2025/07/18 2,763
1737773 30대인데 애기같이 귀여운말투로 말하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 7 궁금 2025/07/18 2,429
1737772 비트코인 어떻게 사는건가요 7 ㅇㅇ 2025/07/18 3,975
1737771 며느리가 월세를 400씩 받는다고 좋아하네요 26 ㅡㅡ 2025/07/18 20,645
1737770 햄버거에 침 뱉는 직원 - 러시아에서요 ..... 2025/07/18 1,028
1737769 전한길 “尹 지지 후보 없다면 내가 당 대표 출마” 10 숩다수워~ 2025/07/18 2,668
1737768 "여가부 장관인데 맞나?""판단 어렵.. 10 ... 2025/07/18 2,577
1737767 돌반지 팔려고 하는데 종로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3 순금 2025/07/18 1,090
1737766 칸타빌레에 슈쥬 나왔네요 ㅋㅋ 3 오오 2025/07/18 1,682
1737765 전한길이 말하는 국민의 힘이 망하는 이유.jpg 11 .. 2025/07/18 3,040
1737764 종각이나 광화문 근처 경동맥초음파 가능한 병원 1 촘파 2025/07/18 437
1737763 학교관사에서 혼자 주무실수 있겠어요? 26 2025/07/18 8,691
1737762 세상에.. 운동안하니 몸무게가 쑥 늘어요 4 oliver.. 2025/07/18 3,319
1737761 살 빼면 나도 연애할 수 있을텐데 7 ㅔㅔ 2025/07/18 1,435
1737760 또 속터지는 소리 하네요ㅠ 8 A 2025/07/18 4,160
1737759 공인중개사가 제 개인정보를 유출햇어요 10 살림 2025/07/18 4,738
1737758 몇 킬로 정도 빼면 고혈압이 좋아질까요 7 ... 2025/07/18 2,451
1737757 한끼합쇼 하는데 예전 재방송 아닌가요? 2 요즘 2025/07/18 2,083
1737756 비싼 계란을 수십개 왕창 깼는데.. 9 질문 2025/07/18 3,941
1737755 수성구 학군 장난 아닌게 맞네요 29 의대2배많이.. 2025/07/18 6,496
1737754 에어컨 때문에 딸하고 매번 싸워요 24 에어컨 2025/07/18 9,248
1737753 어렸을때 부모가 의사인 친구집가서는 21 ㅓㅓㅗㅎ 2025/07/18 14,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