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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입 넉넉한 집 외동딸, 아낌없이 키운다 vs 헝그리정신 키워준다

자녀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25-07-18 13:09:10

수입이 넉넉하다는 전제하에 (월수입 2000~3000 이상)

외동딸 하나라면 어떻게 키우실거같아요?

 

먹는거, 입는거, 사교육 안아끼고 넉넉하게 키운다 

vs

어릴때부터 넉넉하게 키우면 애가 돈귀한줄 모른다

 

물론 저희집 얘기는 아니구요 ㅎㅎ

주변에 외동딸 키우는 넉넉한 집들이 있는데 다들 방식이 다르더라구요

안아끼고 키운다는 집은 딸은 귀하게 키워야 나중에 커서도 그런집안하고 결혼해서 평생 공주처럼? 산다 라는 주의이고

헝그리정신? 으로 키워야 돈귀한줄 안다고 하는 집도 있고 그래서

 

저는 매우 평범한 집이고 딸 하나 있는데 내가 돈이 많으면? 이라고 상상을 해봅니다...

IP : 58.120.xxx.1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8 1:09 PM (222.117.xxx.76)

    많은 지원해줄꺼같아요 클때부터..

  • 2.
    '25.7.18 1:11 PM (221.138.xxx.92)

    능력갖춘 딸로 키운다...그럼 만사오케이

  • 3. ...
    '25.7.18 1:12 PM (175.223.xxx.34) - 삭제된댓글

    월 1천이면 헝그리 정신을 갖도록 키우고 월고정 수입이 2~3천이 60까지 보장된다면 이낌없이 투자하며 키울래요

  • 4. 원글
    '25.7.18 1:14 PM (58.120.xxx.158)

    오,, 능력갖춘 딸로 키우는게 진짜 최고인데.. 그건 부자부모나 보통부모나 모두의 꿈인듯요 ㅎㅎ

  • 5. ...
    '25.7.18 1:1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넉넉하게 키워도 사람성격마다 다른데요.?? 돈귀하게 여기고 하는거는요
    저희 이모집 사촌언니들만 봐도 그건 확실하게 알겠던데요
    그언니 저하고는 나이차이 엄청나게 나서 저는 80년대생이고 그언니는 60년대중반생인데
    그언니 자란거 보면 80년대생들이나 60년대 중반생이면 별반 차이 나지도 않게 자란거 보면 그시절에 유학까지 다녀왔으니까요.. 엄청 많이 혜택받고 컸을텐데 그만큼 서포트 많이 받으만큼 지금 자기 분야에서 엄청 성공했어요. 그건 솔직히 반은 이모부랑 이모공 아닌가 싶어요. 언니도 그만큼 노력 많이 했겠지만요..

  • 6. ..
    '25.7.18 1:17 PM (114.200.xxx.129)

    넉넉하게 키워도 사람성격마다 다른데요.?? 돈귀하게 여기고 하는거는요
    저희 이모집 사촌언니들만 봐도 그건 확실하게 알겠던데요
    그언니 저하고는 나이차이 엄청나게 나서 저는 80년대생이고 그언니는 60년대중반생인데
    그언니 자란거 보면 80년대생들이나 60년대 중반생이면 별반 차이 나지도 않게 자란거 보면 그시절에 유학까지 다녀왔으니까요.. 엄청 많이 혜택받고 컸을텐데 그만큼 서포트 많이 받으만큼 지금 자기 분야에서 엄청 성공했어요. 그건 솔직히 반은 이모부랑 이모공 아닌가 싶어요. 언니도 그만큼 노력 많이 했겠지만요.. 솔직히 그나이에 그만큼 유학같은걸로 집안 혜택받고 살아온 사람들도 사회생활하면서 언니 연배의 사람들 보니까 드물더라구요 .

  • 7. 순이엄마
    '25.7.18 1:19 PM (183.105.xxx.212)

    넉넉하게 키운다. 하지만 버르장머리 없으면 혼냈다.
    그런데 현실은 없는 집에서 최선을 다해 넉넉하게 키웠는데 버르장머리는 없음. ㅎㅎㅎㅎ
    나이들어가니까 좀 괜찮아지는것 같아요.

  • 8. ...
    '25.7.18 1:22 PM (39.117.xxx.84)

    저라면 두 가지를 섞어서 키울꺼예요

    그런데 사실상 변수는 그 아이의 타고난 성품과 타고난 자질에 따라서 다르게 할 듯해요

  • 9. 유리
    '25.7.18 1:34 PM (175.223.xxx.94)

    주변에 500억 자산가 딸 둘 있는데
    똑같이 키워도 하나는 서울대 나와 서울대 교수 알뜰 살뜰
    하나는 공부 안하는 쇼핑 광이에요.

  • 10. ....
    '25.7.18 1:34 PM (39.114.xxx.243)

    보통 넉넉하게 키우면
    세상이 시시해지는 것 같아요. 버릇없게되고.

    케바케라지만
    보편적으로 그래요.
    아이가 필요한거 햐달라는 거 아낌없이 퍼준 애들이
    버릇없는 경우 많아요

  • 11. ..
    '25.7.18 1:49 PM (202.20.xxx.210)

    태생적인 거고.. 저는 저희 집이 넉넉한 줄 모르고 컸고요. 그냥 돈 버는 게 좋아서 대학 내내 과외 알바 정말 많이 했고.. 대학 졸업하면 당연히 회사 다니고 일 하는 거인 줄 알아서 계속 일했어요. 나중에 회사 와 보니.. 진짜 저는 풍족한 집에서 큰 거 더라고요. 20년 전에 이미 저희 아빠 수입이 한달에 5000 이상이었어요. 다만 엄마가 말을 안 해서 몰랐을 뿐.. 참고로 ㅋㅋ 저는 지금도 회사 다닙니다. 그냥 집에 있어봐야 할 일 없고요.. 쇼핑도 재미가 없어요. 다만 저는 장 볼 때 가격을 안 봐요. 그냥 필요한 건 가격 안 보고 삽니다.

  • 12. ㅇㅇㅇ
    '25.7.18 1:52 PM (221.140.xxx.166)

    둘 중 하나 고르라면 헝그리정신으로 키워야 재산 지켜요.
    재산 까먹고 정신 피폐해지고 건강 망치는 거 금방이예요.

  • 13. ㅇㅇ
    '25.7.18 2:01 PM (116.122.xxx.71)

    넉넉하게 키우렵니다.
    뒷받침해줄 수 있는데 뭐하러 일부러 고생 시켜요
    애도 집안 사정 다 아는데..성격만 나빠질듯.

  • 14. ㅇㅇ
    '25.7.18 2:27 PM (218.48.xxx.188)

    애 성격에 따라 180도 달라요
    넉넉하게 키워도 아낄줄 아는 애가 있고
    헝그리정신 생기게 키워도 부모재산 다 아니까 그거 믿고 노는 애들도 있고

  • 15.
    '25.7.18 2:29 PM (223.38.xxx.197)

    헝그리정신으로 키워야해요.제벌 3세들 행보 보면 뻔하죠. 1세대 재산 못지키는거.그렇게 후계자 수업 받았어도 말이죠.

  • 16. ...
    '25.7.18 2:34 PM (114.200.xxx.129)

    218님 의견에 공감요... 넉넉하게 키워도 아끼는 아는애로 키워야죠 ..

  • 17. ..
    '25.7.18 2:36 PM (218.153.xxx.32)

    저희 아이가 취업 준비하면서 말하더군요.
    이제야 알았다고. 자기가 얼마나 많은걸 누리면서 헝그리정신이 없이 살았는지를.

    부모가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아이 스스로 삶이 치열하다는것도 느껴봐야 할거 같아요.
    살아남기가 너무 힘든 세상이에요..ㅠ

  • 18. ...
    '25.7.18 5:16 PM (118.235.xxx.237)

    어차피 대학 가면 다 알게 되던데요.
    고등학교까지는 한 동네에서 초중고 나오니 보는 애들이 다 비슷한 수준이어서 세상을 잘 모르다가 대학가니 일단 장학금부터 분위별로 달라지고 사는 곳이 다 각각이고...
    알아서 본인이 잘 처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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