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강선우랑 똑같은 가해자에게 당했어요
어쩌면 그리 찍어낸 듯 똑같은지
시간도 꽤 지났는데 이럴 때마다 힘듭니다
청문회 영상 못 보겠더라고요
그 표정이 너무 무섭더군요
표독스럽다...에 딱 맞는 인상이었습니다
작년인가 민희진 때문에 트라우마 떠올라 힘들었는데
강선우 때문에 요즘 다시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지금 그 가해자는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서
더 화납니다
그 가해자도 유명인이고
세상 바른 소리, 신문과 방송에서 하면서 삽니다
강선우보다 몇 수 위입니다
연륜도 많고 증거 절대 안 남기거든요
이런 사람 특징이 뭔 줄 아세요?
남욕과 뒷담화는 엄청 잘하면서
자기는 열외입니다
특히 본인을 피해자라고 믿는 강력한 특징이 있어요
그러니 다 정당화된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피해자에게 윽박질러요
왜 자기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느냐고...
그러면서 자신을 꽤 괜찮은 인간으로 생각합니다
나르시시트지요
이런 베이스에서
상대의 감정과 표정, 자세, 태도, 반응
하나하나까지 통제하는 권력 남용을 하는 겁니다
이런 폭력이 극대화되는 곳 중 하나가 여성학 쪽입니다
모순적이죠?
강선우 피해자들이 얼마나 공포에 떨지 잘 알겠고
목소리 내기까지 자기 모든 미래를 거는 용기가
필요했다는 것도 너무 잘 이해돼요
고소고발로 협박당하기 때문에
자살까지도 생각하는 순간도 있고
작은 목소리라도 내기 위해서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글 쓰면서도 저도 무섭습니다
이진숙 역시 갑질 최고봉이죠
제자 논문 도둑
이건 뭐 너무 명확한 증거가 차고 넘치고
청문회에서도 반성없던데 아웃이죠
갑질 좀 없앱시다
은밀한 태움 문화, 은밀한 왕따, 손타쿠...
이런 거 다 공론화하고 유형화해서
법적 기준 만들어야 합니다
갑질하는 국회의원들도 이 참에 반성하길요
아직 안 드러난 건 업보가 흘러넘치기 직전이라서
그런 줄 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