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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엄마딜레마....ㅠㅠ

힘든다...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25-07-18 09:49:47

몇일전에도 6논술부르짖고 그저그렇게 사는 4점대 아들 이야기 썼었는데,

지금이라도 컨설팅 등등 알아보고 있으려니

내가 또 앞서가면 결국 나를 따라와주지 않는

아이에게 실망하게 될걸 알아서 (이걸 뭐 몇년째 반복하다보니)

모든 행위가 겁이나요..

의미 없게 느껴지고..

 

아이도 공부 많이하는건 아니지만 그런 생각이 들겠죠.?

저도 비슷한 마음이 있는거 같아요.


아이와 저의 출발점에 대해 생각해보게 돼요.

느낌상, 아이는 0에서 출발하고 (노력하고 싶지 않고, 대충하고 싶고) 
저는 상대적으로 100에서 출발하고 (아이를 잘되게 도와주고 싶다.. 제발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뭐라도 내가 더 해야지...)

중간지점 어디선가 만나서 결과값이 맺어진다고 가정해본다면

아이를 만나러 막 뛰어가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씀드리면 조금 이해해주실수 있으시려나요. 

그러니까 차라리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도 아이도 덜힘들지 않을까 그런생각까지도 들구요.

 

저는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이요.아이가 열심히 하는게 너무 안쓰럽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에요. 건강상할까봐 걱정이고,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괜찮아 잘될꺼야..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 어머니들이 너무부러워요.   전생에 덕을 많이 쌓으셨겠죠.

자식의 큰 시험을 앞두고, 내가 왜 성적표를 받는 것 같은지

너무 심한 오르막을 뛰고 있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끝까지 제가 열심히 해야하겠죠?
너무 기운이 안나고 울고만 싶어요. 

IP : 61.254.xxx.8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8 9:53 AM (112.216.xxx.18)

    그냥 대충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엄마가 뭘 열심히 한다고 아이 성적이 바뀌지 않고
    아이가 열심히 해야 바뀌는 게 성적인데
    엄마가 뭘 해야 하는 거죠?

  • 2. 겪어보니
    '25.7.18 9:55 AM (211.234.xxx.218) - 삭제된댓글

    입시는 운빨이 가장 큰 듯.

    자식 서울대 보낸 친구가 어떻게 합격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그냥 우주상향 넣어봤다고.. )
    강전 간 동네 아이는 강전 가서도 놀더니 정시로 인서울 하위대, 재수로 중위권 대학 갔고
    논술오 대박 친 애도 봤어요

    애가 말 잘듣는 케이스면 몰라도 엄마의 노력하고는 상관 없는것 같아요.

  • 3. 겪어보니
    '25.7.18 9:56 AM (211.234.xxx.218)

    입시는 운빨이 가장 큰 듯.

    자식 서울대 보낸 친구가 어떻게 합격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그냥 우주상향 넣어봤다고.. )
    강전 간 동네 아이는 강전 가서도 놀더니 정시로 인서울 하위대, 재수로 중위권 대학 갔고
    논술로 대박 친 애도 봤어요.
    군대갔다와 경기권대학에서 서울공대 간 케이스도 봤구요.

    애가 말 잘듣는 케이스면 몰라도 엄마의 노력하고는 상관 없는것 같아요.

  • 4. 저도요
    '25.7.18 10:00 AM (222.109.xxx.173)

    같은 마음이에요
    저만 저만치 먼저 가 있는거 같아요.고삐를 질질 끌고 가는 느낌

  • 5. 대학
    '25.7.18 10:00 AM (106.102.xxx.47)

    보내놔도 졸업할때되면 또 취업걱정이 찾아옵니다
    자식걱정은 끝도 없어요
    우리애도 6논술 광탈
    전 덕분에 대학 구경 잘했네요

  • 6. 이뻐
    '25.7.18 10:01 AM (211.251.xxx.199)

    혼자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대입전까진
    내가 할만큼 하시고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나를 믿지 않아도

    그래 저놈도 힘들어 저러지
    본인도 잘하고 싶겠지
    그냥 측은지심으로
    나는 엄마의 역할에 충실할뿐
    넓은 마음으로 품어준다 생각하시고
    남은 고3 하반기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원글님 말씀처럼 건강 해칠까 걱정되는 그런 아이들은 증말 증말 얼마 없어요?
    아시쟎아요?
    대부분은 원글님과 같답니다.

    화이팅

  • 7.
    '25.7.18 10:04 AM (219.240.xxx.221)

    입시 애가 치른다는 것을 상기하세요
    부모가 할 일은 도움이 필요할 때 뒤에서
    건드려주는 역할만 가능한거에요
    안타까워도 내 인생이 아닌지라
    스스로 볶으면 나만 괴로운 것..

  • 8. ㅁ네
    '25.7.18 10:07 AM (61.254.xxx.88)

    결국 내 할일은 하되
    기대를 내려놓아야하는데
    내 할일을 하면, 수고하고 애쓰는 만큼 나도모르게 기대하게 되는건지
    아이에게 화가 날까봐 걱정이 되어요.. 그래서 하기가 더 싫고... 마지막이고, 중요한 시기인데
    전혀 기운이 나지않고
    오히려 내가 하는 모든게 우리를 망칠거 같단 생각도 들고 그래요.

    남편도 저에게
    너무 애쓰지마라고하는데
    그렇다고 뭐 대단히 애쓰는 것도 없어요
    고3엄마 다 비슷하죠..
    그치만 그 애도 안쓰면 어쩌나 싶어 이것저것 챙기면
    또 화가 날까봐 걱정이고. 그냥 안해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뒤에서 돕는다는것
    내역할에 충실한다는것...
    그걸 잘하는건 어떤걸까요?
    ㅠㅠ

  • 9. 위로
    '25.7.18 10:08 AM (118.235.xxx.17)

    에궁 ㅠㅠ 저도요 .. 내 맘만 급하지 아이는 하나도 안 급해 보이고요.. 나만 이거 알아보고 저거 알아보고...
    그래서 무슨 생각이 드냐면 고맘때가 부모 하는 거 왠지 다 싫은 때잖아요. 사춘기는 지나갔는데 그냥 내가 다 큰 것 같고 능력은 없으면서 부모품 떠나 내 맘대로 살고싶고... 이런 시기요. 진작 부모말 들을 시기는 지났고 지 인생 지가 알아서 만들고 있는 중인데... 길게 보면 지가 깨달아야 되는 걸요. 어차피 내인생과 자식인생 달라요. 우리도 그랬잖아요.
    그래도 안달복달 어쩌겠습니까... 그게 부모인 것을...
    하지만 티는 내지말자. 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최소한 너와 상관없이 내 인생은 잘 굴러가니 너도 네 인생 잘 굴러가게 만들고 싶으면 알아서 애를 쓰든지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든지 해라. 이런 모드.

  • 10. 끝이
    '25.7.18 10:09 AM (1.236.xxx.114)

    얼마 안남았어요
    컨설팅 받거나 안받거나 나중에보면 큰차이도 없어요
    안하면 미련이 남지않게 해보는데까지 해본다는 의미가 있는거죠
    앞서가는게 걱정이면 아이랑 대화해서 필요하니 물어보세요
    신경질이나부리며 정시로 갈거라고하면
    또 한발 물러나면되는거구요
    근데 지금 이시점에 아이가 열심히 안한거
    원망하고 미운 마음은 내려놓으세요
    아이 인생이고 부모는 결국 그걸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잖아요
    시간은 흐르고 입시 곧끝나요 토닥토닥

  • 11. 코로
    '25.7.18 10:23 AM (182.209.xxx.236)

    저도 어제 1학기 점수 나와서 전체 점수 표차 나왔다고 해서.. 고3 1학기를 좀 잘봐서(수능러들이 워낙 많아서 정시가 쉽게 나온것도 있지요) 좀 그나마 올랐다는데 3.후반대... 이걸로는 인서울이 불가능하니까,,, 1월부터 논술 다니고 있어요.. 얘도 현실을 깨달아서 좀 열심히 하는거 같지만.. 요즘애들 답게!!! 학원에서 배운걸로 공부를 다 하고 왔다는 그런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논술+수능최저 있는 학교들만 머리에 있으니.. 눈은 대기권에 있는데,, 현실은 고2와 변동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5논술을 하네 마네 하고 있는데...참 쉽지 않습니다. 덕분에 1 수시원서는 안정권으로 써야하니;; 컨설팅이고 뭐고가 필요가 없네요.. 마음을 내려놓는게 아직 요원하니까.. 아직도 더 힘듭니다

  • 12. 코로
    '25.7.18 10:23 AM (182.209.xxx.236)

    기운내세요... 둘이서 만나서 애 공부 얼마나 안하냐 에피소드 말하면서 배틀 뜨고 싶네요;;;

  • 13. ㅠㅠ
    '25.7.18 10:25 AM (61.254.xxx.88)

    코로님 제가 이길껄요 ㅠㅠ
    저 진짜 어디를 못나가요.. 너무 챙피하기도해서요..근데 내가 이걸 왜 챙피해야하나 그런생각도 들고 진짜 오만생각이 다 들거든요 ㅠㅠ 힘들어요.

  • 14. 전에도
    '25.7.18 10:28 AM (218.157.xxx.61)

    말씀드렸는데 저 밑에 지방사립대 정도라 컨설팅해도 별차이 없을 듯이요.
    군대가서 군수하거나 아님 군대월급 모아서 재수시키세요.

  • 15. ....
    '25.7.18 10:29 AM (112.216.xxx.18)

    직장을 알아보든지 알바를 알아보든지 하세요
    애가 인서울 안 되고 경기권 뭐 그런데 갈 성적이거나 인서울을 어찌어찌 할 성적이면
    그런 아이 붙잡고 이제와서 뭐 해라 뭐해라 해 봐야 소용 없고요
    그냥 아이가 스스로 깨우칠 때까지 기다리고
    엄마도 좀 바쁜게 훨씬 나아요

  • 16. 네감사합니다.
    '25.7.18 10:35 AM (61.254.xxx.88)

    이럴줄알고 고2때부터 일 시작했는데도, 좋아지질 않네요.

  • 17. 암기 못하는
    '25.7.18 10:36 AM (211.234.xxx.21) - 삭제된댓글

    아이 결국 수학 논술로 대학 갔어요.

    결국 이럴줄 알았으면 수학이만 몰빵할걸..
    괜히 애랑 싸우고 ㅜㅜ

    팔자대로 가는듯

  • 18. 암기 못하는
    '25.7.18 10:37 AM (211.234.xxx.21) - 삭제된댓글

    아이 결국 수학 논술로 대학 갔어요.

    결국 이럴줄 알았으면 수학에만 몰빵할걸..
    괜히 애랑 싸우고 ㅜㅜ

    아이 적성과 팔자대로 가는듯

  • 19. ...
    '25.7.18 10:40 AM (221.149.xxx.56)

    자식의 큰 시험을 앞두고, 내가 왜 성적표를 받는 것 같은지
    ----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ㅠ
    사실 따지고 보면 그런 것도 아닌데 그런 맘 들죠
    근데 인생 기니까 어찌될지 모르고
    제일 힘든 건 아이들 마음일 거예요
    티는 안 내더라도 요즘 애들 압박이 크거든요
    성적 입시 대학서열 스펙에 사회가 너무 민감한 거 알고
    부모가 대학 땜에 자기를 챙피해할까봐 두렵고 스트레스고
    그러니 괜찮다고 말해주면서 부모가 해줄 수있는 걸 해주는 게
    우리가 할 일이지 싶어요
    전 큰애 고3 끝나고 둘째 내년에 고3인데 고지가 너무 멀게 느껴지네요
    힘냅시다

  • 20. 얼마
    '25.7.18 10:47 AM (110.12.xxx.42)

    남지 않았네요 힘내세요
    끌고 갈만하면 끝까지 끌고 가세요
    끌려라도 오면 다행이니까요 …
    할수있는 일을 각자 하면 됩니다

    저도 두아이 입시했지만 아이가 공부를 너무 많이 하고 몸이 축나도록 해서 안쓰럽단 글 보며 참 부러웠던… 그래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아이가 나랑 웃으며 이야기 할수 있고 서로 건강하고 사이좋고 뭐 그럼 별거 있나요 힘내세요

  • 21. 냉정하게
    '25.7.18 11:04 AM (119.69.xxx.167)

    돈을 들여서 그래요...솔직히 지금 성적에 컨설팅해도 크게 득볼게 없는데 거기다 또 돈 갖다주려니...학원비 논술비 독서실 등등 이미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돈을 쓰고 있는데 또 들어가니 솔직히 부모라고 본전 생각 안나겠나요? 아니야 마지막 인데 투자하는데까지 해보자 해도 사람 맘이 안그래요
    적당히 끊어내시는 것도 내 정신 보호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무한정 돈 들이는게 오히려 서로 더 마이너스에요

  • 22. 전에
    '25.7.18 11:06 AM (218.157.xxx.61)

    인문논술이라 하지 않았나요?
    수리논술이고 수학 2등급정도면 해 보라 하겠는데 링문논술은 X

  • 23. .....
    '25.7.18 11:09 AM (220.118.xxx.37)

    애들 입시 때가 사주보러 젤 많이 다니는 때인 듯. 근데 다 맞는 것도 아니고 내 마음 흔들리니 돈지랄인 셈이죠. 알면서도 두 세 군데 다녔어요.

  • 24. ,,,
    '25.7.18 11:26 AM (112.214.xxx.184)

    아이가 너무 열심히 해서 안쓰럽다고 느낄 엄마는 한반에 한명 될까말까에요 아이에 대해 좀 내려놓으세요 내 아이가 특별히 다를 것 같지만 그냥 보통 아이에요 대학은 좋은 데 가고 싶고 공부는 하기 싫고 역량도 떨어지는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 대부분의 고등학생이에요
    애가 쓰고 싶어하는대로 수시도 쓰세요 망해도 애가 망하는 거죠 애한테 너무 감정이입 하지도 말고 애를 좀 떨어져서 보세요

  • 25. 부족한
    '25.7.18 11:42 AM (61.254.xxx.88)

    부족한 엄마에게 여러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6. aa
    '25.7.18 1:39 PM (1.247.xxx.32)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태만해 보이면
    최선을 다해 본인의 최고치를 발휘해주길 누구보다 바래지잖아요. 저 또한 그랬고 결국 예민해진 엄마의 잔소리나 참견으로 밖에 안되고 오히려 악화되기 일수라서요. 저 같은 경우는 바로 위로 두세살 정도 차이나는 대학생 언니 과외를 붙였어요. 두 명 했고 그 둘에게는 공부보다는 멘토로서 역할 위주로 부탁했어요.
    저는 딸 모르게 과외선생과 소통했고 그들이 제 의견을 딸에게 전달해주는 식이 됐어요. 이게 효과가 꽤 있었다고 봐요. 엄마 이외의 다른 사람 말은 잘 받아들이기도 하고 바로 같은 세대의 언니들이라 더 잘 통했기도 했고요. 고3시기 1년 못되는 기간 그렇게 과외샘 통해 소통했고 수능 까지 무난히 잘 넘겼어요.

  • 27. 어머니
    '25.7.18 2:09 PM (61.74.xxx.56)

    어떤 마음이실지 백번 공감합니다. 마음을 많이 비우라고들 하는데... 모든 어머님들이 마음을 내려놨다고 하셔요. 그건 어머님들의 기대치가 컸다는게 기준이기도 한겁니다.

    저도 저희애가 맨날 놀고 공부를 안해서 그 시간에 취업해서 직장을 잡았어요, 오죽하면 고3때 취업을 했겠습니까... ㅠ ㅠ

    지나고 보면 그냥 우리나라 고등과정은 전교1등부터 꼴등까지 모두다 불안한 마음으로 3년을 지내는거 같아요. 아이가 공부를 안한다고 열심히 안한다고 아이가 편히 지내는것도 아니잖아요.

    저는 그냥 아이가 아프지 않게 밥만 챙기고 고등졸업장만 받으면 내 할일은 다 했다 ~ 하는 마음으로 버텼어요. 학군지에서 내신도 형편없고 그렇다고 모의도 그리 잘 나오지 않는아이를 어디라도 붙여볼까 싶어서 전전긍긍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오그라듭니다.

    사탐과목이기는 하지만 전교 꼴등에서 두번째도 해봤고요..
    3년 총 내신 5.9 로 졸업했어요. ( 제가 이기죠? 저 4점대만 나오면 좋겠다 하고 빈적도 있어요)
    문과 수도권대학 붙어서 간신히 대학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뭐 가기 싫고 코로나때 대학생활을 한 아이가 뭐 대학생활을 뭐 그리 열정적으로 했겠어요?
    대학생인데도 제 기준에는 한심해 죽겠고 ... 한숨만 나고 그랬죠

    그런데 그런 아이도 다 제 아이예요 .
    체육대회날 달리기 하는 애들 중에 잘 못달린다고 거의 걷다 시피 하는 애들을 보면 뭐라고 하나요? 그냥 완주하라고 하잖아요

    그냥 고3 완주. 목표로 삼으심이 어떻지요.

    참 . 그리 한심하게 대학생활을 은둔청년처럼 마친 아이는 취직해서 계약직 회사생활 잠깐 하면서.. 돈의 쓴맛? 현실? 이런거 알고 요즘 많이 힘들어 하고 있네요 .

  • 28. 안녕
    '25.7.18 5:23 PM (219.248.xxx.133)

    동지여... !!!고3이들,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끝까지 완주해보는거죠.
    하는만큼 하고. 결과나오는대로 받아들이고
    점수맞춰 간다. 이렇게만.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나 싶기도하네요.
    그러나 아이가 따라줘야 하는거니
    나는 그저 아이 뒤에서 따라가고 있네요.
    아이의 미래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뿐.
    성적은 아이의 몫.
    나는 나. 너는 너.
    분리하려고 노력중. 이예요.

  • 29. 샐리
    '25.7.18 5:41 PM (111.248.xxx.35)

    6논술광탈
    진짜 대학구경만 잘했네요
    고대가 무지 좋더만요 가슴이 설렜어요 그날은

    작년 고3이었고 공부 너무 안해서 고2 11월에 문과로 전행했어요
    고3 1월부터 인문논술학원 보냈는데 사회랑 국어에 도움될거다 하는 맘으로 보냈어요 일욜 놀고싶으니 가서 그 수업이라도 들으라고

    아아 어머님들 힘내세요
    인생이 참 다들 무거우시죠
    자식인데 잘해주고싶고 안따라주니 밉고

    건강지키시고 운동 꼭 하세요

  • 30. 샐리
    '25.7.18 5:42 PM (111.248.xxx.35)

    문과로 전향

  • 31. 샐리
    '25.7.18 5:49 PM (175.223.xxx.79)

    세월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대학에 가고 독립시키고 전 남편따라 외국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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