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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서울대 민간인 감금' 판결문 입수…"해명과 달리 폭행 직접 가담 정황"

..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25-07-18 09:33:57

https://naver.me/52cPHYv8

1984년 발생한 이른바 '서울대 민간인 감금·폭행 사건'과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사건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당시 판결문에 적시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 사건은 1984년 9월, 당시 서울대학교 일부 운동권 학생들이 타 학교 학생을 포함한 민간인 4명을 정보기관의 프락치로 의심해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이다. 윤 후보자는 이 사건으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판결문에는 " 피고인 D (윤 후보자로 추정)는  C,  B 등과 함께 H(피해자)를 감금했다"고 명시돼 있으며, D가 다른 피고인들과 함께 폭행에 가담했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특히 판결문엔 " 피고인 D  및  S,   V,   AB,   Q,   AM,   L,  W는 피해자를 임시 사무실로 끌고 간 다음 정보기관원임을 자백하라고 강요하면서, 눈을 천으로 가리고 옷을 벗긴 후 교련복으로 갈아 입히고, 손을 뒤로 묶은 채 꿇어앉혀 각목으로 허리, 하퇴부, 흉부 등을 수회 구타했다"고 적혀있다.

또 "화장실로 끌고 가서  피고인 D ,  B,   AT,   AP,AQ  등은 K의 팔과 다리를 잡고,  AT 와  Q,S 등은 머리를 붙잡아 세면대 물통에 넣었다가 꺼내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고 돼 있다.

 

'피고인  D' 가 피해자에게 직접 폭행을 가한 정황도 판결문에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 AN 은 K의 양어깨를 힘껏 잡아 흔들었으며,  피고인 D 는 주먹으로 가슴을 쳤고,  AT 는 왼손으로 머리를 잡고, 오른주먹으로 목덜미를 수회 구타했다"는 내용이다.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윤 후보자 해명과 배치된다.

 

IP : 119.71.xxx.2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V 조선
    '25.7.18 9:35 AM (211.234.xxx.233)

    이네.

  • 2. ..
    '25.7.18 9:35 AM (119.71.xxx.219)

    판결문에 등장하는 '피고인 D'가 1981년 서울대 인문계열에 입학해 철학과에 재학 중이며,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점 등을 종합하면, 해당 인물은 윤 후보자로 특정된다.

  • 3. 211
    '25.7.18 9:36 AM (119.71.xxx.219)

    조선이 판결문을 조작하기라도 했단거예요?

  • 4. ..
    '25.7.18 9:36 AM (211.246.xxx.84) - 삭제된댓글

    첫댓은 판결문이 가짜뉴스라는 건가요?

  • 5. ..
    '25.7.18 9:38 AM (45.118.xxx.10)

    대통후보 나왔어도 너무 옛날일이라 넘어갈 일인데
    무슨 장관후보한테 40년전 학생때 일까지 따지고 들어요?

  • 6. ...
    '25.7.18 9:40 AM (39.7.xxx.70) - 삭제된댓글

    피해자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일본한테 과거사도 80년 전 일이니 넘어갈까요?

  • 7. 공주맘
    '25.7.18 9:42 AM (125.189.xxx.100)

    일본한테 과거사도 80년 전 일이니 넘어갈까요?
    세상에 이걸 비교하다니..
    혹시 일본인?

  • 8. 제대로
    '25.7.18 9:43 AM (222.232.xxx.109)

    된 인간이 없는건지 이재명보는 눈이 이상한건지
    찐윤들 승진에 하나같이. 석려리처럼 어디서 이런것들만
    잘도 모으네

  • 9. 45
    '25.7.18 9:43 AM (119.71.xxx.219)

    정신분열, 대학 포기, 실신…'유시민 폭행' 피해자들의 호소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05/08/2019050800154.html

    기사에 따르면 임신현·손형구·정용범·전기동 등 4명의 일반시민은 1984년 복학생협의회 대표 등 서울대 학생회 간부들에게 감금당한 채 '프락치 활동을 했다'는 자백을 강요받으며 폭행당했다.


    당시 7급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이던 전용범 씨는 유시민 일당에게 폭행당한 후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전기동 씨는 서울대 학생회 간부들에게 폭행당한 뒤 실신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그는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몸이 아파 의자에 앉지 못하고 바닥에 드러누워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피해자인 임신현 씨는 폭행당한 뒤 대인기피증이 심해져 대학을 포기했다. 임씨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이놈들이 들어와서 한 시간 패고, 저놈이 들어와서 한 시간 패고…자기들도 프락치가 아니란 것을 알았을 것인데, 민간인을 다짜고짜 패 놓았으니 문제가 될까봐 어떻게든 기록을 남겨 놓으려고 자백을 강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입시공부를 포기하는 대신 단청기술을 배웠다. 

    이들 4명의 청년은 폭행사건 이후 삶이 뒤죽박죽 꼬여버렸다. 반면 폭행 가담자로 지목된 인물들은 죄책감 없이 명예와 권위를 누리고 있다고 했다. 유시민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장관을 거쳐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았고, 윤호중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경기 구리)을 지냈다. 이정우는 변호사가 되었고, 백태웅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가 됐다. 

  • 10. ...
    '25.7.18 9:44 AM (39.7.xxx.135) - 삭제된댓글

    자기들이 일본과 똑같은 논리 주장하면서
    일본과 똑같은 소리 한다는 지적에 상대를 일본인이라 몰이 하다니 적반하장 내로남불이네요

  • 11. ..
    '25.7.18 9:44 AM (45.118.xxx.10)

    당시엔 전두환 군사 정권 아래에서
    실제 대학내 프락치가 돌아다니던 살벌한 시대였어요.
    이런거 갖고 논란 만드는 사람들이 문제에요

  • 12. ..
    '25.7.18 9:46 AM (223.38.xxx.142)

    당시 판결이 진실인냥 말하는 것도 웃기네요
    사법농단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와요?
    당시에는 사법농단 보다 더 한 판결문도 많았어요
    검찰 조서랑 똑같은 판결문

  • 13. ..
    '25.7.18 9:46 AM (222.117.xxx.76)

    어휴 여태 포장 잘해왔죠
    하긴 유시민도 저런 케이스 ㅎㅎㅎ

  • 14. ..
    '25.7.18 9:50 AM (45.118.xxx.10)

    전두환 정권 하에서 처벌까지 다 받은 일을
    일부러 크게 부풀려 문제 삼아 흠집내려는 사람들은
    민주화운동 자체의 의의를 모르는 반민주, 계엄 세력 아닌가 싶어요.

  • 15. 지들은
    '25.7.18 9:53 AM (211.177.xxx.9)

    현재 범죄저지른 인간들까지 다 갖다쓰면서 도대체 언제적 일이냐
    얼마나 찾은게 없으면 전두환때 처벌 다받은 일까지 가져오냐고
    원글은 조선일보 찌라시 믿는 우매한 인간

  • 16. ...
    '25.7.18 9:54 A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45.118
    이런거갖고 논란만드는사람이 문제다?
    피해자 가족이라면 지구끝까지쫓아가 가만안둘겁니다. 아무 무고한 사람 인생을 살인한겁니다. 설사 그당시 진짜든 뭐든 각목으로 죽기직전까지 팼다는거는 누구든 악마라고생각됨.

  • 17. ..
    '25.7.18 10:00 AM (45.118.xxx.10)

    위 댓글러는 진정 좀 해요. 죽기직전까지 팼다는것도 본인 뇌피셜일뿐

  • 18. ..
    '25.7.18 10:04 A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갑질도 쉴드 치고 민간인 감금 폭행도 쉴드 치고 참 일관되네요

  • 19. 45
    '25.7.18 10:05 AM (119.71.xxx.219)

    "가해자들이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해서 따라갔다.
    내가 프락치라고 몰아세웠다.
    계속 아니라고 하니까 교련복으로 갈아입히고 눈을 가렸다. 그때부터 폭행이 시작됐다.
    돌아가면서 몇 시간 씩 나를 폭행했다.
    가해자들은 우발적인 사건이었다고 하는데 나를 감금한 장소 창문을 미리 신문지로 다 가려놨더라.

    물이 담긴 세면대에 머리를 쳐 박거나, 바닥에 눕히고 주전자로 얼굴에 물을 붓는 등 물고문도 했다.
    이 과정에서 치아가 부러지고 전치 8주 부상을 입었다. 고문에 못 이겨 내 군대시절 상관이 시켜서 왔다고 아무렇게나 말했다. 고문 도중 실신해 2일 만에 풀려났다. 이틀간 식사도 못했다. 풀려나기 직전에야 빵을 주더라. 당연히 먹지도 못했다. 병원에서도 한동안 혼자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https://naver.me/xdmaCOy5

  • 20. 사람이
    '25.7.18 11:10 AM (211.235.xxx.167)

    사람을 고문하고 팼네요. 그것도 고문경찰도 아니고 대학생이.

    당시 프락치 많았다는 분,
    프락치면 아무 권한 없는 민간인이 고문하고 패도 된다는거에요?
    그 논리면 전두환 정권하에 공권력행사 범위를 넘어선 고문자행하던 형사들과 뭐가 다른가요?

    내 편 고문은 나쁜 놈,
    반대편 고문은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학폭 연예인들은 왜 비판하고
    피해자가 볼때마다 괴로우니 방송활동 하지 말라고는 왜 하나요?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이니 그들은 예외여야 해요?

    저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이 어떤 심정으로 윤호중, 유시민 볼까요?
    아마 광주피해자들 못지 않은 심정일텐데, 사과도 안했죠? 전두환처럼.

    광주시민분들에게도 40년전 일이고 백담사유배다녀왔으니 죄값다치뤘는다는 말 할 수 있어요?

    피해자들에게는 현재 진행형이에요

  • 21. 아이피보면
    '25.7.18 12:40 PM (118.235.xxx.58)

    이런글 올리고 또 비슷한 아이피 죽 댓글동조ㅋ
    패턴이ㅋ 큰 애는 썼다 차느라ㅋ 검찰조서랑 같은 판결문ㅋ

  • 22. ...
    '25.7.18 2:58 PM (175.197.xxx.8) - 삭제된댓글

    언제적 일인데 조선일보 기사..?..ㅋㅋ

  • 23. .....
    '25.7.18 9:39 PM (76.66.xxx.155) - 삭제된댓글

    얼마나 깔게 없으면 40년전 학생 때 사건까지 들고 나오냐?
    그 일로 처벌도 받기까지 한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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