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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서읽기 하는분

ㅇㅇ 조회수 : 961
작성일 : 2025-07-18 08:35:54

의지가 박약하여 북클럽 같은 데를 가야

완독하게 되요 이런 지 대략 2년 넘은듯요

400페이지 이상 긴 책들은 특히 그래요

뭔가 데드라인?이 있어야 꾸역꾸역 

문제가요

원서 취향이 참..다른지라 ㅠㅠ

전 넷플릭스 호러 로맨스 스릴러 코메디 다큐

가리지 않고 보는 편임에도 불구

러브스토리 가 ㅠㅠ 왜 지루할까요?

감상적에 상대방의 심리 궁금해하는

그런 달달한 분위기 ㅠ

현재 모임이 있는데 공통취향의 원서 선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Sf 책 좋아하는 분. 경제학 쪽 취향인 분 등.. 내가 연애소설읽기 괴롭듯 자기 취향 아니면 남들도 그럴거 아네요 ㅠ

하긴 그러고보면 남편과 저의 책 취향도 매우 다른지라..

남편]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삼국지. 자금성의 황혼 2차세계대전사 등등 

나] 연을 쫓는 아이. 파친코. 먼북소리 외 클래식

원서 읽고싶은 게 있는데 같이할 사람이 필요.  성실하고 어느정도 수준있어 읽는 데 막힘없어 번갈아 죽죽 읽어나갈 사람이 절실하네요

이걸 혼자 보름 잡고 하려면 의지가 매우 필요해요 ㅠ 

취향도 비슷해야하고 지역도 가까워야하고 연령대도 비슷해야하니 어려울까싶네요 ㅠㅠ 

IP : 218.234.xxx.1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에
    '25.7.18 8:40 AM (59.7.xxx.113)

    글 올려보세요. 같은 책을 읽어서 매일 인증하는 파트너를 원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책 제목과 스케쥴 올리시고 파트너를 구해보셔요.

    저는 82에서 매일 영어공부 인증하는 분을 오픈톡방에 참여하고 있어요.

  • 2. 원글
    '25.7.18 8:45 AM (218.234.xxx.124)

    읽고싶은 책은 All the beauty in the world 예요.
    인증보다는.. 주1회 1시간 잡고 한페이지씩 번갈아 읽는 거 하고싶고요

  • 3. 그러면
    '25.7.18 8:56 AM (1.227.xxx.55)

    직접 만나서 같이 읽는 건가요.
    그런 모임이 있나요.
    재밌을 거 같아요.

  • 4. 좋아하는 분야를
    '25.7.18 9:12 AM (1.235.xxx.172)

    읽으면 저절로 읽게 되지 않나요???

  • 5. 원글
    '25.7.18 9:13 AM (218.234.xxx.124)

    ㄴ 아뇨 좋아하는 분야라도 집중?을 해야해서 힘들더라고요

  • 6. 흠...
    '25.7.18 9:19 AM (1.235.xxx.172)

    어린이 원서 지도를 오래 했는데,

    1. 좋아하는 책, 재밌는 책
    2. 이미 내용을 어느 정도 아는 책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대충 넘어갈 수 있어야)

    원글님은 집중까지 해야 하면,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그럴까요???

    사전을 자꾸 검색해야 할 수준이면,
    원서 읽기는 하기 힘들어요...

    두꺼운 원서 읽기는 그래서 속독 가능으로 하는 거고,
    짧은 글은 대신 정확하게 공부하며 하는 거고...

  • 7. 저도
    '25.7.18 9:31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좀 원서 좀 읽다가 쉬어서 찔리네요
    한글책도 도서관에 빌려다 이것저것 1/3씩 읽다 만게 여러개라 ㅠ 스마트폰이 무섭죠

    저는 원서읽기 까페의 낭독방이 참 도움이됐고
    악착같이 읽어서 녹음해 인증글올리며 읽었는데
    (그냥 얼만큼 읽어서 인증하자보다 그거 녹음하는게 진짜
    미친듯이 도움되더라구요 눈으로 슥읽고 넘기면 대충 다 아는거 같은데 낭독하다보면 진짜 안읽어지고 이해안되는 문장은 걸려서 굳이 찾게되고 낭독녹음하는시간만큼 딴짓을 못하니 집중읽기가 알아서 되구요)
    리더는 못되도 가끔 쳐져도 꽤 꾸준했는데 저보다 그 모임이 먼저 죽더라구요ㅠㅠ

    그거 이끄시는 분들도 대단하고 다들 일상이 바쁘고 돈받는일 아니니 접어도 내가 하겠다 못나서고 아쉽더라구요
    책읽는분들이 성향도 비슷해 오지라퍼도 없고 그러다가
    별거아닌 책선정 글로 화내는분땜에 익명의 모임이 파사삭 ;;
    텔레그램도 있었는데 어색해서 빠져나왔어요
    요즘도 있나 모르겠네요 너무 실시간 라이브 챗방 느낌이라
    전 좀 부담스러웠어요

    님도 만약 하시려면 약간 이끄셔야하니 쉽진않을듯요
    걍 비슷한 수준보다 내가 약간 가르친다? 혹은 내가 따라간다? 그런모드가 나은거같고

    저도 못했지만 그런 네이버까페 만드셔서 인증하기하면
    생각보다 성실한분들 많구나 느끼시긴 할거에요
    저는 몇번 고심했는데 실력도 그렇고 자신도 없어서 시도도
    못했어요
    글고 걍 취향에 안 맞는글 읽는것도 전 괜찮더라구요

  • 8. 저는
    '25.7.18 9:37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오히려 혼자 읽으면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읽게 돼서 다양한 장르 책을 읽고 싶어서 매일 함께 원서 읽는 모임에 참여 해요.
    가끔은 너무 흥미 위주 스토리에 구멍이 많은 책 선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 때는 그냥 영어 공부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렇게 긴 분량의 책을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씩 해서는 완독하는 데 몇 달 걸리지 않나요?

  • 9. 저도
    '25.7.18 9:44 AM (218.147.xxx.180)

    그렇게 책이 섞이는게 좋더라구요
    되게 우습게 봤던 책도 선정되서 읽으니 깊이 제대로 읽으니 단어도 표현도 다 새롭고 전 청소년책이 딱이었어요 ㅎ
    평소취향과달리 상받은 청소년문학책 읽으니 정신이 깨끗해지는 느낌 ㅎㅎ

  • 10. 원글
    '25.7.18 9:53 AM (218.234.xxx.124)

    위에 흠...님..
    한글책이든 원서든 꼼꼼히 읽는 편이고 책에 따라 술술 읽히는 책이 있고 아닌 책도 있지요
    이건 한편으론 노화의 문제인 거 같아요 슬프네요 집중을 일부러 해야한다는 것..

    긴 분량 책이라도 2개월 반이면 끝나더라고요
    그 책만 읽는 것도 아니고.. 넘 한 책만 파고들기보다 두세권 읽어요

  • 11. 218.147
    '25.7.18 10:04 AM (218.234.xxx.124)

    위에 218.147님 경험 공유 감사해요
    저도 오프라인 모임 서너번 시도
    처음에 15명으로 출발 했어도 참 다양한 이유로
    다 빠져나가고 딱 리더랑 저 둘만 남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없어지고.. 그런 모임이 두번
    그래도 그걸 기회로 원서읽기 취미 는 붙어줘 감사할 따름이죠
    낭독 녹음은 저도 인증하는 거 하고있어요 ㅎ
    그거랑 달리 오프모임에서 가능한
    직접 보고 좀 더 깊이 있는 대화?가 아쉬워서요
    어떤 경우엔 너무 삼천포로 빠져 리더의 역할이 필요하기도하고요 . 돈받고 하는 게 아닌데 너무 받아먹으려고만 하는 멤버도 문제고요

  • 12. 원글님
    '25.7.18 10:12 AM (218.147.xxx.180)

    노화의 문제 아닌거같고 흠님말이 다 맞는게 아닌듯요
    저도 영어잘하고 좋아해서 책읽는건데 애들키우면서
    수없는 영어독서법 교육법에 매몰되기도 했는데
    결국 제가 읽으면 될것을 남의 방법들을 왜그리 심각하게
    고민했나 싶어요

    특히 사전 여러번 찾으면서 읽으면 수준에 맞는책 아니다???
    그거 진짜 아니더라구요 그건 읽을마음이 없는 애기들 체크할때나 쓸 말이지

    읽을 마음이 있는분들은 더 집중해서 읽고
    인증이 벅차면 인증을 하고나서라도 살짝 연구해주듯이
    단어문장표현등 팔로우업 해놓는게 좋아요
    그 책 권수 늘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잘 읽는게 필요하니까요

  • 13. ㅇㅇ
    '25.7.18 10:17 AM (211.235.xxx.61)

    차라리 초급일때는 모임 만들어서 같이 읽기 좋은데
    중고급 넘어가면 취향에 따라 읽어서 힘든거같아요
    저도 7,8여년전에 얼음과불의노래 읽고 그 뒤로는 못하고 있네요

  • 14. 원글
    '25.7.18 10:18 AM (218.234.xxx.124)

    ㄴ 100퍼 공감합니다 전에 원서읽고왔다셈치고 토론을 하는데 너무 엉터리로 이해하고 온 분들이 있어 놀란 적 있어요 즉 제대로 안 읽은 거죠.

  • 15. 제경우
    '25.7.18 10:52 AM (211.36.xxx.164)

    바빠서 책 안보고 인스타, 페북 영어로..

    제 친구 경우 오디블로 듣는 거 가 빠르데요

  • 16. 원글님
    '25.7.18 8:26 PM (223.38.xxx.203)

    연배가 어느 정도 되시며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요
    맞으먼 저도 참여하고 싶네요

  • 17. 윗님
    '25.7.18 10:59 PM (218.234.xxx.124)

    지역은 영종도라.... 50대고요
    만나기 어려우심 통화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흘 한번 4장씩 읽어나가면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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