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 다닐 때 절 미친듯이 괴롭힌 상사가 있었는데

...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25-07-17 15:45:13

 

회사 다닐 때 저를 엄청 괴롭힌 상사가 한 명 있었어요

원래 직속상사가 좋은 사람이었는데 저희 팀 일이 어려워서(경영기획) 다른 데로 발령 갔었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는데

제가 맘에 많이 안들었던 모양이에요.

기존에 있던 실장님이 절 많이 이뻐하기도 했었고,

제 직속상사에게는 나쁜말을 했던게 이유라면 이유였을까요.

 

그 상사 온 1년 사이에 

매번 야근을 한 탓도 있었지만,

저는 암에 걸렸고,

퇴사 전 1개월 동안은 계속 하혈을 해서 산부인과 가보니 애를 못 낳을 수도 있다고..; 해서

결국 회사 그만두고 말았어요.

 

2년 동안 취업준비 해서 어렵게 취업했는데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

회사일은 많이 어려웠고,

상사는 절 미친듯이 꼽을 주고 사람들 많은 데서 면박을 주고,

점심시간에 저만 빼고 식사를 하러 가고,

팀원들 사이에 두고 채팅으로 제 욕을 하는 제스춰를 취하고..

 

결국 퇴사 후 판교에 업력이 되는 게임회사 합격했는데

꽃다발까지 받고 출근을 못 했어요.

그렇게 저는 사회생활 못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죠.

 

저 다녔던 그 회사가 저희 딸이 가장 좋아하는 책들을 내는 유명한 출판사라..

책 보면 그 사람 이름을 늘 보게 되는데

팀장 달았고, 승승장구하네요.

대리였을 땐 그렇게 못 되게 굴었는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이젠 팀장 되었으니 아랫사람들에게 잘 할까..요?

 

머리도 잘 돌아가서 여우같으니 실장 달겠죠. 참고로 남자에요. 

 

1년 동안 같이 일했는데,

제가 퇴사한다고 하니 주변에 말 새나갈까봐

마지막에 오해가 있었다.. 널 미워해서 그런게 아니다. 입단속 시키더라구요.

10년이 넘었는데도.. 얼굴은 그대로더라구요.. ㅎㅎ 저 괴롭혔을 때와..

 

12년 전 일인데도.. 꿈에도 계속 나오는데 

전화번호라도 알아서

욕이라도 한 바가지 날려주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ㅎㅎ

 

IP : 175.197.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
    '25.7.17 4:21 PM (211.213.xxx.42)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런 시간 이겨내고 지금 예쁜 딸과 잘 사시는거죠? 과거는 다 지난 일이잖아요 눈 앞에 오늘과 예쁜 딸에 집증하시며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2. 쓰레기는
    '25.7.17 4:26 PM (220.116.xxx.116) - 삭제된댓글

    상대 하지 마세요.

    저도 전 직장에서 명예훼손급으로 당했는데

    증거 있지만 고소 하지 않았어요.

    고소해서 감옥 들어가면 뭐가 남을까요.

    안 좋은 일 훌훌 털어버리시고, 힘 내셨음 좋겠습니다

  • 3. ...
    '25.7.17 5:03 PM (218.51.xxx.95)

    책 만드는 데에 일조하는 놈이 그렇다니..
    어디 출판사인지 불매하고 싶네요.
    님이 유능해서 자기가 밀릴까봐 그랬나 봅니다.
    알고 보면 열폭쟁이죠.
    팀장 됐으면 더하면 더하겠지 그 성정 어디 갈까요.
    님이 그런 놈 때문에 사회생활을 못하게 되셨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일어서시길 바라요.

  • 4. ....
    '25.7.17 5:21 PM (106.101.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출판사 다닐 때 괴롭혔던 상사 있었는데. 그분은 여자분. 동화책 내는 유명 출판사. 괜히 반갑습니다.
    다 지나간 일이네요. 남 괴롭히는 사람들 보면, 본인이 인생 힘들게 살더라고요.

  • 5. ...
    '25.7.17 5:36 PM (218.51.xxx.95)

    얼마전에 돌비공포라디오에서 일본 공포썰 들은 게 있는데,
    한 젊은 남자가 지상에 있는 열차 선로에서 다쳤대요.
    이 남자의 엄마가 영매사한테
    아들이 좀 이상하니 봐달라고 의뢰를 했대요.
    영매사가 가서 남자를 봤는데 옆에 어떤 혼이 보였대요.
    혼이 뭐라고 했다는데 그건 기억이 안 나고;
    아무튼 남자의 아빠는 아들이 정신이 약해빠져서 그렇다
    돈 아깝게 영매사는 왜 부르냐 ㅈㄹㅈㄹ
    영매사는 거기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모친이 하도 간곡히 부탁하니 이유를 찾아나섭니다.

    그러다 남자의 아빠에 대해 얘기를 듣게 돼요.
    과거에 신입 직원을 너무 괴롭혔대요.
    가스라이팅과 폭언에 직원이 버티질 못하는데
    그럼에도 버티고 버티던 직원이 있었대요.
    하루는 그가 큰 건을 따왔는데
    그걸 자기가 했다고 위에다 보고한 거예요.
    직원은 다음날 사고로 사망.
    근데 그 직원이 열차에서 사고를 당한 거였어요.
    (어쩌면 ㅈㅅ일수도)
    아들 옆에 있는 혼이 이 직원이었던 거죠.

    이 부분 얘기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암튼 아들이 의식을 차리고 처음 본 게 자기 아빠였는데
    보자마자 심장마비가 와서 바로 사망.
    나중에 시간 지나서 영매사가 이 집 얘기를 전해들었는데
    그 인간이 망해서 힘든 일 하다가
    그 일터에서 엄청 구박을 당했대요.
    자기가 직원들 괴롭힐 때 한 소리를 맨날 듣게 된 거죠.
    그러다 못 견디고 열차에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 못된 인간도 언젠가는 벌을 받을 거예요.
    이미 받고 있을 지도.

  • 6. ..
    '25.7.17 10:42 PM (211.117.xxx.149)

    다른 사람 힘들게 하고 상처 준 사람 결국에는 잘 안 되더라구요. 잊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내가 잘 살고 그 사람을 생각하지 않은 게 이기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004 김현종님 5 포비 2025/07/31 3,144
1733003 '줄리의 그림자'..경기도교육청 지정 유해 도서 2 ... 2025/07/31 2,209
1733002 무압기능없는 전기압력밭솥 3 밥돌이 2025/07/31 1,138
1733001 공직자 워크숍 이재명 대통령 1시간 강연 6 대통령의효능.. 2025/07/31 1,719
1733000 사설 구급차 보호자 동승해 보신 분 18 .... 2025/07/31 2,297
1732999 일본 쌀 개방이 생각과 다르네요 11 ... 2025/07/31 3,710
1732998 심각한 국가인권위원회 2 ... 2025/07/31 1,370
1732997 제폰번호로 다른 사람이 계속 보험에 가입해요ㅜ 1 이상해요 2025/07/31 2,082
1732996 과거에 했던 이재명 비난을 땅을 치며 후회하는 1인 1 .. 2025/07/31 1,947
1732995 ‘산재’포스코 간 노동장관 “잠깐!” 회의 멈춘 이유가… 2 김영훈 장관.. 2025/07/31 2,247
1732994 와 뉴스공장에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 부부가 나오다니 7 건축탐구 집.. 2025/07/31 4,197
1732993 전세 만기가 3주도 안남았으면 묵시적 갱신 맞죠? 2 2025/07/31 1,879
1732992 미니단호박 2kg 4800원 21 oo 2025/07/31 3,672
1732991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도입 논란…“적절성 의문”-“예우 필요” 14 .. 2025/07/31 2,027
1732990 그릭요거트 메이커 안 쓰게 되네요. 12 그릭요거트 .. 2025/07/31 3,629
1732989 망막박리 수술비용 8 ㅇㅇ 2025/07/31 3,513
1732988 냉감이불 샀는데요 5 ........ 2025/07/31 3,232
1732987 앞으로 내수경제가 더 중요하겠어요 8 .. 2025/07/31 2,250
1732986 자기합리화 3 ㅇㅇ 2025/07/31 1,363
173298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망해라 죽어라 고사 지내는 자.. 1 같이봅시다 .. 2025/07/31 1,190
1732984 항상 가스가 차는데 개선방법 있을까요? 15 .. 2025/07/31 3,496
1732983 “동성애자 아니죠?”…인권위 내부망에 쏟아진 ‘안창호 언행’ .. 7 에라이 2025/07/31 3,830
1732982 포스코건설 방문 노동부장관 돌발행동 8 ㅇㅇ 2025/07/31 3,477
1732981 관세협상에 대통령은 말한마디 없다고 난리치던 사람들 .. 19 2025/07/31 2,748
1732980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 고장.. 냉풍기 어떤까요? 3 나름 2025/07/31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