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물청소 안돼요 비가 미친듯이 오길래 창틀 닦았어요

폭우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25-07-17 09:17:24

오랜만에 집에 있는 날인데, 

비가 오길래 고등 아이 학교에 데려다주고,

운동은 가기 싫어서 커피마시며 미적대다가..

갑자기 비가 마구 내리길래 창틀 청소 잠깐 했어요 

그래봤자 별건 아니고, 다이소에서 산 방충망 솔 (길쭉하고, 끝부분으로 방충망 쓱쓱 닦으면 먼지가 좀 떨어지는거) 쭉쭉 밀고

-이게 맑은 날에는 먼지가 막 날려요 비오니 먼지도 덜 날려서 좋네요-

부엌에서 쓰고 좀 지저분해진 빨아쓰는 키친타올 가져다가 창틀이랑 난간 먼지 닦았어요

비온 뒤에 창틀도 난간도 비 맞은 상태라 쓱쓱 닦으면 돼서 편해요

 

글 쓰다 보니 혹시 아 나도! 하고 물 뿌리며 청소하실까봐 걱정되어 제목앞에 "물청소 안돼요"를 붙였습니다

저희집은 저층인데, 비가 어지간히 오지 않으면 방충망에 물이 안묻어요 (오늘도 안묻음) 그래서 창도 열고있어요

대리석 턱 같은게 윗쪽에 있기도 하고, 듣자니 저층은 비가 덜 들이친대요 그런데 윗집에서 물청소하면 난리납니다 구정물 우리집 방충망에 다 묻고 집안으로 들어오고요

바로 윗집이 한번 물청소해서 얘기한 적 있고 (이집은 그 뒤로는 물청소 안함)

두층 윗집이 서너번 해서 그때마다 찾아가서 우리집 와서 어떤지 봐라 얘기해도 런닝만 입은 아저씨가 계속 열심히 했는데 이사갔어요 

 

하여튼, 비와서 창틀 촉촉하니 생각있으시면 못쓰는 걸레 같은걸로 쓱쓱 닦으시길..

 

비가 많이 옵니다

안전운전 안전보행 하세요 

운전하시는 분들, 인도쪽 사람들에게 물 안튀게 살살 운전하시고요

IP : 112.154.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릴거
    '25.7.17 9:25 AM (59.7.xxx.113)

    하나없이 알맹이만 들어있는 좋은 글이네요.

  • 2. ..
    '25.7.17 9:29 AM (211.114.xxx.69)

    수필처럼 맑게 읽히는데 정보가 덤으로~

  • 3. 저도
    '25.7.17 9:29 AM (222.106.xxx.184)

    그렇게 청소하고 싶더라고요.
    근데 일하러 가야해서 시간이 없..ㅜ.ㅜ

    비가 엄청 올때 그렇게 청소하면 비 들이치지 않나요?
    (저는 평소에 버릴 양말이나 행주 모아놔요. 창틀 청소하려고.ㅎㅎ)

  • 4. 플럼스카페
    '25.7.17 9:35 AM (1.240.xxx.197)

    저에게도 자극을 주신글^^

  • 5. 나는나
    '25.7.17 9:36 AM (39.118.xxx.220)

    방충망 닦아볼까 하고 창문 열었다가 비바람에 조용히 다시 닫았어요. 비 좀 그치면 다시 시도해야겠어요.

  • 6.
    '25.7.17 9:40 AM (220.125.xxx.37)

    전 어제 장대비 내리길래 방충망 청소했어요.

  • 7. 중간층도
    '25.7.17 9:44 AM (114.200.xxx.141)

    구정물 다 들어옵니다
    비오고 그친뒤였는데 갑자기 구정물 섞인 비눗물이 쏟아져서 깜짝 놀란적 있어요
    윗집에 뛰어올라가 얘기하니 몰랐다고
    죄송하단 사과를 하긴 했는데
    화초며 이불 걸어놨는데 거기도 튀어서 어찌나 화가 나던지
    맑은날이던 흐린날이던 물청소는 자제해야해요

  • 8. 그죠
    '25.7.17 10:11 AM (220.72.xxx.2)

    방충망 칫솔로 조금 닦았더니 먼지가 날리는 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비가 오는 데도..
    그래서 그냥 하다 말았어요^^

  • 9. 저는
    '25.7.17 10:34 AM (180.229.xxx.164)

    비온 다음날 창틀 닦아요.
    방충망에서 씻겨내려온 구정물이 창틀에 고여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614 위경련뒤 먹을 음식좀 알려주세요. 8 푸르른물결 2025/07/19 1,177
1728613 미국에서 20년 노화 연구! 노화 속도 확실하게 늦추는 진짜 습.. 5 유튜브 2025/07/19 4,954
1728612 간병이 힘든게... 26 2025/07/19 6,404
1728611 초6 여아 갑자기 쓰러졌어요 응급실 9 곰배령 2025/07/19 4,713
1728610 가난한 청년이..대리입영 21 배리아 2025/07/19 5,717
1728609 딸 아들 구별말고 잘 키워서 독립시키고 사세요 3 2025/07/19 2,124
1728608 장바구니 카트 알려주세요. 2 .. 2025/07/19 961
1728607 평생을 친구한테 퍼주고 의리 찾던 아버지 2 ... 2025/07/19 2,932
1728606 정청래 62.77% vs 박찬대 37.23%…민주당 첫 순회경선.. 26 o o 2025/07/19 4,605
1728605 피학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기저 심리가 뭔가요 4 인간 2025/07/19 1,636
1728604 30년전 팀장이 통장을 만들어 달라고 했었는데… 1 아줌마 2025/07/19 2,684
1728603 외국 사는 분들..K-팝, K문화가 정말 인기많이있나요..? 44 -- 2025/07/19 6,936
1728602 진로없었던 분들 어떤계기로 직업을 갖게 되셨나요? 5 2025/07/19 1,334
1728601 셀프 염색할때요 4 마린 2025/07/19 2,463
1728600 따지고 보면 계엄은 신의 한 수 13 윤명신 2025/07/19 4,229
1728599 애들 민생쿠폰.. 8 ㅇㅇ 2025/07/19 3,114
1728598 50대. 카톡하는 사람 몇명이나 되세요? 8 .... 2025/07/19 4,460
1728597 내란특검 "尹, 외환 조사 거부하면 체포영장 받아 강제.. 6 ㅎㅎㅎ 2025/07/19 1,914
1728596 모스탄이 미국대사로 임명되나요?!?!?! 23 ... 2025/07/19 4,720
1728595 30살 딸애에게 7 위고비 2025/07/19 2,479
1728594 신도들 환호 받는 모스탄 전 대사 10 123 2025/07/19 2,147
1728593 홈플 장칼라면 맛있어요 2 타고난 오지.. 2025/07/19 1,603
1728592 나도 당했었다. 여수 백반집 60 오렌지 2025/07/19 21,998
1728591 너무나 조용한 박물관에서 남편의 작품평 듣고 빵 터졌어요~ 19 사차원의 벽.. 2025/07/19 4,921
1728590 올 휴가는 2025/07/19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