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싸워야할 일이 생겼는데

나르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25-07-17 00:15:03

원래도 이기적이고 뻔뻔한데 이번에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 없는 일이 생겨 

처음엔 대화로 좋게 이야기했더니 제탓으로

돌리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길래

조만간 싸움이 한번 있을거 같아요

아파트에서 싸우게되면 그시간에 집에 있는 아이들

소심하고 여린데 부모 큰소리 싸움하는거

그냥 미안하고

앞집 윗집 아랫집 애들 학부모집들 

너무 창피해요

예전에도 크게 싸우는 때가 있었는데 애들도 상처이고

이윳집 주민들 눈치도 보이고 

그때 그래서  앞으로 큰소리 날거같거나 심각한 얘기할때

둘이 딴데 나가서 얘기하자고 하니까 싫다고 하더군요

이혼은 예전에 상담했을때 제 상황에서는 재판이 득이 안되니 협의로 해야하는데 남편이 쉽게 응해쥴리 없으니

최대한 잘 구슬려서 졸혼이든 별거든 이혼이든 하라고 했거든요.

당장 이번일은 큰소리 내나요?.

전 왜 아파트에서 큰소리로 부부싸움하는게 주저하게 될까요 (아마 뭐 집어던지거나 폭행이 수반될수도 있고

그럼 경찰차도 올수도 있겠구요)

 

 

IP : 118.235.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이
    '25.7.17 12:17 AM (58.29.xxx.96)

    몇살인데요

    내보내고 싸우세요
    이거저거 가리니 못싸우죠

  • 2. ...
    '25.7.17 12:25 AM (171.98.xxx.137)

    남편은 그런 원글님의 성격을 이미 알고 버티는 거에요
    솔직히 남자들은 주위 신경 안써요 무조건 저지르고 보는 것 같아요
    저의 남편도 평소에는 괜찮은데 화날땐 아무것도 안보이나 봐요

  • 3. ...
    '25.7.17 6:15 AM (165.225.xxx.181)

    남편은 그런 원글님의 성격을 이미 알고 버티는 거에요 2222

    저는 소리 안 지르고 계속 참았던 스타일인데요. 이것도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엄마는 참는다, 이거 딸들(아들도 마찬가지라고 봄)이 보고 배우더라구요.

    물론 안 싸우고 살면 좋지만, 일방적으로 한쪽이 참는 관계는 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기적이라고 적반하장이라고 조목조목 얘기하세요. 연습도 꼭 하시구요.

  • 4. 힘내요
    '25.7.17 6:52 AM (211.36.xxx.154)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챗 지피티랑 상담하시고 문자로 대충 해서
    혹시나 나중에라도.쓸.증거 남기시고 마세여
    애들도 중간에서 많이 다쳐요, 심리적으로

    남편도 질렸을 듯 해요

  • 5. ㅠㅠ
    '25.7.17 8:48 AM (180.228.xxx.184) - 삭제된댓글

    새언니가 소리내는걸 너무 싫어해요.
    아파트라서 소리가 새어나가는게 싫다고.
    친오빠에 친조카들이지만 엄마 성격 알아서 마냥 지들 맘대로 합니다. 나같음 육탄전 각오하고 버릇 뜯어고치겠구만
    애들이고 어른이고 상대 봐가면서 까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453 광고가 아니라 멀티탭 선택해주세요 6 ..... 2025/07/18 666
1737452 해수부 이전 특수에 지역 부동산 '들썩' 3 ..... 2025/07/18 1,605
1737451 공복 러닝도 괜찮을까요 9 ㅇㅇ 2025/07/18 1,476
1737450 정수기 추천 부탁합니다 1 60대 2025/07/18 479
1737449 교동짬뽕 오랜만에 다시 먹어봤는데 3 ..... 2025/07/18 1,428
1737448 정권 바뀌면 모든게 속 시원하게 7 .. 2025/07/18 1,778
1737447 아들 이정도면 평균인가요? 12 아들 2025/07/18 3,536
1737446 정은경도 청렴한 이미지와는 다르네요 96 ,.... .. 2025/07/18 21,125
1737445 한솔제지 공장 노동자 기계 추락사… 하루 만에 발견 9 .. 2025/07/18 4,058
1737444 안 입은 것 같은 편한 바지 추천합니다 2 ... 2025/07/18 2,948
1737443 비 징하게 오네요... ..... 2025/07/18 1,954
1737442 낮에 더위사냥 하나먹었는데 6 2025/07/18 2,455
1737441 부부사이 어떤지 보면 표가 나나요? 13 부부 2025/07/18 5,815
1737440 컵라면이 확실히 소화가 잘되나요? 8 ㅇㅇ 2025/07/18 2,374
1737439 강선우에 대한 이런 의견 동의하시나요. 24 .. 2025/07/18 3,206
1737438 조선일보가 김건희 특검팀 약올리네요 ㅜ 2 ㅇㅇㅇ 2025/07/18 2,628
1737437 화장실용 스퀴지 긴거 추천해주세요 9 ... 2025/07/18 1,701
1737436 서장훈은 선수시절에 인기가 많은편은 아니었죠? 16 ..... 2025/07/18 3,363
1737435 국힘 대변인 "이재명이 모스 탄 거부하면 한미관계 파탄.. 26 망했네 2025/07/18 4,360
1737434 국회의원 138명이 강선우보다 보죄진 자주교체 10 ... 2025/07/18 1,579
1737433 건조 오미자 어떻게 먹을까요? 2 횡재 2025/07/18 653
1737432 논란의 비비고 만두 광고 5 2025/07/18 4,255
1737431 패키지 여행 와서 싸워보신 분.... 6 ... 2025/07/18 3,750
1737430 중학생 생리 미루는 약 먹어도 될까요? 6 ㅡㅡ 2025/07/18 762
1737429 왜 정동영이여야 했는지 알겠어요 18 통일부장관 2025/07/18 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