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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손민수 듀오 콘서트

우와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25-07-16 09:15:45

어제 드디어 얘기만 듣던 임윤찬 군의 콘서트를 다녀왔어요. 지난번 조성진 라벨 공연 보고 삘 받아서 힘들게 표 구해서요. 듀오 피아노 콘서트는 생경한 컨셉이기도 하고 어떨가 궁금했는데 스승 손민수 피아니스트와의 합은 정말 잘 맞았어요. 특히 세번째 이하느리군이 편곡한 장미의 기사는 장미처럼 화려하게 피어나는 곡이더라구요.  다들 올해 최고의 윤찬군 공연이이라고 하던데 운이 좋은가봐요 제가 ㅎㅎ. 손민수는 차분하고 정갈하게 톤을 잘 잡아 주고 윤찬군은 공연 후반부로 갈수록 뿜어져오는 열정이 정말 왜 다들 라커같다고 하는지 이해 완료.  오른쪽 앞자리 6열 정도였는데 손은 안보였지만 인터미션 후에는 윤찬군이 오른쪽을 바라보는 피아노로 옮겨서 공연 내내 피아노의 숲 만화 같은 연주장면을 실컷 관람했어요.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이 두번째 곡이었는데 듀오가 연주하니 중간에 마치 쿼르텟처럼 복합적인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분명 피아노 두대가 연주하는데 현악기 같은 음들이 합으로 나오는데 우와했어요. 앵콜로 장미의 기사 짧게 친 것도 너무 좋았구요.

 

열정으로 가득한 젊은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몸짓을 따라가다 엄청난 에너지 소비가 있었는지 아침에 일어나지 방전된 느낌. 그저 관객이었을 뿐인데 ㅎㅎ.

 

보고나니 피를 끓어 오르게 하는 뭔가가 있어서 왜 팬들이 그렇게 많은지도 알겠더라구요. 근데 조성진과는 정말 극과 극의 연주 스타일. 조성진은 극도의 정제되고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인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긴장을 놓치 못하게 하는 마스터,  임윤찬은 그냥 피아노의  정령과 함께 힘껏 헤엄치고 세상 여기 저기를 막 날아오르는 스타일.  앞으로 일년에 한 두번씩은 이 두 거장의 연주를 보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야겠다고 조용히 결심한 밤이었습니다.

IP : 218.152.xxx.9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6 9:23 A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공연다녀오셨나보네요 가기힘든공연인데 운이좋으시네요.
    근데 공연다닌진 얼마 안되신거같아요. 뭐라하는게 절대 아니라 많이 들어보시면 더 좋으실거같아서서요
    "임윤찬은 그냥 피아노의 정령과 함께 힘껏 헤엄치고 세상 여기 저기를 막 날아오르는 스타일" : 어제 곡이 이런 곡이어서 이렇게 연주한거고 임윤찬은 이런스타일이라 규정할수없어요. 차콥 사계나 바흐 골드베르그 들어보시면 이렇게 내면 깊숙하게 들어가서 연주하는구나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후기엔 다른 연주자랑 같이 넣어서 작성하지 않는게 불문율이긴해요~사실 나는 둘다 간 연주지만 나에게만 그럴뿐 아무상관 없는 연주니까요. 혹시 모르셔서 이렇게 쓰셨을까봐 적고갑니다. 좋은 연주 많이 들으시고 행복하시길..

  • 2. ........
    '25.7.16 9:25 A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공연다녀오셨나보네요 가기힘든공연인데 운이좋으시네요.
    근데 공연다닌진 얼마 안되신거같아요. 뭐라하는게 절대 아니라 많이 들어보시면 더 좋으실거같아서요
    "임윤찬은 그냥 피아노의 정령과 함께 힘껏 헤엄치고 세상 여기 저기를 막 날아오르는 스타일" : 어제 곡이 이런 곡이어서 이렇게 연주한거고 임윤찬은 이런스타일이라 규정할수없어요. 반클앞단계쪽 연주까지 다 공개되어있기도 하고, 최근 차콥 사계나 바흐 골드베르그 들어보시면 이렇게 내면 깊숙하게 들어가서 연주하는구나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후기엔 다른 연주자랑 같이 넣어서 작성하지 않는게 불문율이자 에티켓이긴해요~사실 나는 둘다 간 연주지만 나에게만 그럴뿐 아무상관 없는 연주니까요. 혹시 모르셔서 이렇게 쓰셨을까봐 적고갑니다. 좋은 연주 많이 들으시고 행복하시길..

  • 3. .......
    '25.7.16 9:29 A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공연다녀오셨나보네요 가기힘든공연인데 운이좋으시네요.
    근데 공연다닌진 얼마 안되신거같아요. 뭐라하는게 절대 아니라 많이 들어보시면 더 좋으실거같아서요
    "임윤찬은 그냥 피아노의 정령과 함께 힘껏 헤엄치고 세상 여기 저기를 막 날아오르는 스타일" : 어제 곡이 이런 곡이어서 이렇게 연주한거고 임윤찬은 이런스타일이라 규정할수없어요. 반클앞단계쪽 연주까지 다 공개되어있기도 하고, 최근 차콥 사계나 바흐 골드베르그 들어보시면 이렇게 내면 깊숙하게 들어가서 연주하는구나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후기엔 다른 연주자랑 같이 넣어서 작성하지 않는게 불문율이자 에티켓이긴해요~사실 나는 둘다 간 연주지만 나에게만 그럴뿐 아무상관 없는 연주니까요. 저도 다양한 연주자들 공연을 가지만 꼭 지키는 원칙이랍니다. 이래야 쓸데없는 분란과 에너지 소모를 막을수있습니다. 혹시나 혹시나 모르셔서 이렇게 쓰셨을까봐 적고갑니다. 좋은 연주 많이 들으시고 행복하시길..

  • 4. ..
    '25.7.16 9:30 AM (117.111.xxx.110)

    우와 윗분 너무 별로네요. 자기가 다녀온 연주에 대한 솔직한 후기인데 많이 안 다녀보신분인것 같다느니, 에티켓이 아니라느니. 여기가 팬카페도 아니고 연주자의 인스타에 댓글로 쓴 것도 아닌데 이런 고나리라니. 참 대단합니다. 저는 두 연주자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냥 웟글님이 받은 느낌이 그렇구나 했는데 진짜...

  • 5. ........
    '25.7.16 9:31 AM (106.101.xxx.8)

    공연다녀오셨나보네요 가기힘든공연인데 운이좋으시네요.
    근데 공연다닌진 얼마 안되신거같아요. 뭐라하는게 절대 아니라 많이 들어보시면 더 좋으실거같아서요
    "임윤찬은 그냥 피아노의 정령과 함께 힘껏 헤엄치고 세상 여기 저기를 막 날아오르는 스타일" : 어제 곡이 이런 곡이어서 이렇게 연주한거고 임윤찬은 이런스타일이라 규정할수없어요. 반클앞단계쪽 연주까지 다 공개되어있기도 하고, 최근 차콥 사계나 바흐 골드베르그 들어보시면 이렇게 내면 깊숙하게 들어가서 연주하는구나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후기엔 다른 연주자랑 같이 넣어서 작성하지 않는게 불문율이자 에티켓이긴해요~사실 나는 둘다 간 연주지만 나에게만 그럴뿐 아무상관 없는 연주니까요. 저도 다양한 연주자들 공연을 가지만 꼭 지키는 원칙이랍니다. 이래야 쓸데없는 분란과 에너지 소모를 막을수있습니다. 알고 일부러 이렇게 쓰진 않으셨을테고 혹시나 온라인상의 규칙을 모르셔서 이렇게 쓰셨을까봐 적고갑니다. 좋은 연주 많이 들으시고 행복하시길..

  • 6. ........
    '25.7.16 9:34 A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첫분 제가 일부러 제가 달아드린거예요 원글님 보호차원에서요. 특히나 여기 다 공개된데라 인스타랑 비교안되게 더 심합니다. 다 아실만한 분이실거같은데 화내지마세요.

  • 7.
    '25.7.16 9:35 AM (211.235.xxx.237)

    손민수가 참 대단한게 교수 하면서 연주자로서 저 정도 연주력을 유지한다는게 쉽지 않거든요.
    임윤찬 연주는 티켓을 못 구해서 이제 도전조차 포기하는 저로서는 원글님 부럽네요. 임윤찬은 천재에요

  • 8. 듀오
    '25.7.16 9:37 AM (61.105.xxx.17)

    가고싶던데
    다녀오셨군요
    넘 부럽네요 ㅠ

  • 9. .....
    '25.7.16 9:37 AM (106.101.xxx.8)

    첫분 제가 일부러 제가 달아드린거예요 원글님 보호차원에서요. 특히나 여기 다 공개된데라 인스타랑 비교안되게 더 심합니다. 다 아실만한 분이실거같은데 화내지마세요. 그리고 이미 앞전에 난리가 났었어요.모르시면 찾아보심 되세요.

  • 10. 우와
    '25.7.16 9:37 AM (106.101.xxx.14)

    표를 구하시다니. . 전 애저녁에 포기했는데. . 유튜브로 본 걸로 추정해보면 정말 연주 스타일이 그럴 것 같아요. 조성진 진짜 차분하고 서정적, 임윤찬은 야생마같은 면이 있지요.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연주보니 피아노가 뽀개질 것 같더라고요. 외모는 참 차분하게 생겼는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 .

  • 11. 와....
    '25.7.16 9:37 AM (123.142.xxx.26)

    부럽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임윤찬 연주 앞열 직관입니다

  • 12. .........
    '25.7.16 9:40 A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솔직히 후기는 그 공연 후기로 써야지 타장르도 아니고 같은 장르 연주자들 이렇게 묶어쓰면 다들 싫어해요. 위에분이 점잖게 잘 알려주셨으니 담번엔 지키면 되실것같고 부럽네요.

  • 13. ...
    '25.7.16 9:48 AM (106.102.xxx.235)

    임윤찬은 격동적인 연주만 잘하는게 아니고 완벽에 가까운 연주 극도의 서정적인 연주도 정말 잘합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도 가장 먼저 매진되고 리셀가도 제일 비싸요 표구하기 정말 힘든데 다녀오신거 부럽네요

  • 14.
    '25.7.16 9:49 AM (175.223.xxx.76)

    저는 월요일 공연 다녀왔어요.
    동시대를 살아 감사해요.
    원글님의 솔직한 후기 잘 봤습니다. 글 고맙습니다
    누구나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로 , 오페라 덕후님 소개해주시는 공연들 덕분에 가끔 큰 즐거움을 경험합니다. 이 자리 빌려 감사 인사 전합니다.

  • 15. …..
    '25.7.16 9:58 AM (118.235.xxx.198)

    이런 후기 좋아요 감사합니다
    임윤찬 공연 보고싶네요~

  • 16. ....
    '25.7.16 10:13 AM (211.235.xxx.12)

    임윤찬연주자의 격정적인 연주들을 많이 좋아들 하시지만
    실제로 한음 한음 엄청 세공하고 만들어내는 노력형 연주자예요.
    크고 웅장한 곡도 좋지만 조용하고 정교한 모짜르트가 저는 너무 아름답고라고요.

  • 17. 오페라덕후
    '25.7.16 10:15 AM (211.235.xxx.237)

    앗. 윗님. 감사해요. 제 이름이 나와서 깜놀했어요.
    오페라도 많이 즐겨주세요

  • 18. ....
    '25.7.16 10:15 AM (211.180.xxx.44)

    저 듀오공연 3번 다 다녀왔어요. 몸은 피곤하지만 너무 너무 좋아요. 임윤찬군은 진짜 천재에요.
    티켓은 매일매일 예매사이트 들락거리며 취소표 나오는거 잡느라 고생해요. 피아니스트 덕질이라니 믿어지지 않지만 덕분에 다른 클래식 공연도 자주 다니게 되니 삶에 활력이 생기네요. 임윤찬 공연 다니는게 메인이지만요. 갈수록 티케팅이 너무 힘들어지네요

  • 19. 저도
    '25.7.16 10:21 AM (118.235.xxx.27)

    어제 봤어요
    임윤찬은 천재 맞습니다ㅠ
    피아노위에서 날라다니더라구요
    저도 롹 좋아하는 사람이라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딱 제 취향입니다

  • 20. ...
    '25.7.16 10:29 AM (122.35.xxx.24)

    임윤찬 연주는 매번 한없이 자유롭게 그 곡의 최대 아름다움을 뽑아내는거 같아요. 근데 조성진은 극도의 정제되고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하셨는데 임찬 다른거 안 들어보셨죠. 임윤찬은 정제가 안되고 완벽을 추구안한거 처럼 들리네요. 사계나 바흐곡들 들어보면 이런 말을 못 하실텐데... 한번 들어보세요. 세상에 좋은 연주들은 참 많답니다~

  • 21. 들어봤어요
    '25.7.16 10:38 AM (218.152.xxx.90)

    저 원글인데요 임윤찬 다른 곡도 앨범/영상 통해서 당연히 들어봤어요. 반클라이번 콩쿨 다큐 영화도 보구요. 클래식 피아노 팬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오래된 공연 광으로써 느끼는건데 (재즈, 락, 뮤지컬, 오페라, 정말 복합 장르 다 좋아해서 지난 몇십년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이도 보고 다녔어요) 음반이나 영상은 절대 현장의 느낌을 따라갈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결국 라이브 콘서트를 보는 거죠.

    임윤찬 팬분들이 임윤찬이 다른 것도 잘한다고 얘기해 주시니, 다음번 다른 콘서트에 가서 다른 선곡을 만나게 되면 또 잘 느끼고 오도록 할게요.

  • 22. 부럽네요
    '25.7.16 10:39 AM (59.30.xxx.66)

    담에 가고 싶어요…

  • 23. ㅇㅇ
    '25.7.16 11:40 AM (211.234.xxx.22)

    저런식으로 비교하는거 진짜 좀 별로네요
    극도의 절제 시적표현 임윤찬이 훨씬 잘해요
    이분법으로 프레이밍 하지 마세요
    국제클래식계에서 조성진 위상은 임윤찬에 비할바가 없이 낮은편입니다
    그게 팩트에요

  • 24. ㅇㅇ
    '25.7.16 11:41 AM (211.234.xxx.22)

    마치 무슨 임윤찬은 완벽이 아닌것처럼 써뒀는데
    조성진은 절제가 아니라 너무 밋밋해서 오트밀같다고까지
    해외 평론가가 얘기했어요
    그걸 자꾸 한국에서는 절제미로 포장하는데
    진짜 신기할따름

  • 25. 공연
    '25.7.16 11:42 AM (118.235.xxx.143)

    윤찬군과 민수쌤 최고입니다!!
    또몇달 잘살아갈 에너지 얻고 갑니다!!!

  • 26. ......
    '25.7.16 11:56 AM (106.101.xxx.84)

    임윤찬 진짜 대단하긴합니다. 유럽 현지에서도 세기에 한번나올까 말까하는 천재라고 하니까요. 연주를 들어보면 올라운더 모든곡을 정말 놀랍게 잘해요. 기본중기본 바흐부터 청량하고 섬세하고 고운 모차르트, 극악난해하고 때려뿌수는 현대곡까지 한계가 없는 연주가죠. 다 기본기 워낙 탄탄하니 이모든게 가능하지 싶습니다.

  • 27. ㅇㅇ
    '25.7.16 12:15 PM (219.250.xxx.211)

    표를 어떻게 구하셨어요 저도 정말 꼭 가보고 싶어요

  • 28. ㅎㅎㅎ
    '25.7.16 1:16 PM (211.235.xxx.217)

    원글님 슈클 하시나보네요. 딱 거기 의견이 이렇죠. 오로지 거기만요.

  • 29. ,,,,,,,,,,,
    '25.7.16 1:32 PM (103.127.xxx.130)

    https://www.youtube.com/watch?v=sBydUC6GhNI&list=RDsBydUC6GhNI&start_radio=1

    이렇게 단순한 연주도 서정적인 한음한음 세공하는 연주스타일이예요. 겉보기에만 날아다니는 것 처럼 보일뿐 엄청난 인고와 뼈를 깎는 연구에서 한음한음나오는 스타일이죠. 다 각자 잘하는거 못하는거 있는데 이렇게 모든걸 다 잘하는 연주가는 정말 드물고 매우 대단하긴합니다.

  • 30. ㅇㅇ
    '25.7.16 1:35 PM (211.234.xxx.76)

    임윤찬글에는 임윤찬 내용만 보고싶네요
    기사들도 임윤찬 내용에 슬쩍 조성진 묻히기
    유투브고 인스타고 조성진 홍보내용에 임윤찬 해쉬태그달고

  • 31. ,,,,,,,,,,,
    '25.7.16 2:26 PM (103.127.xxx.130) - 삭제된댓글

    ㄴ 그냥 각자 좋은거 들으면 그뿐이고 본인이 좋아하는데 가서 좋은글 쓰면 그뿐이거든요. 근데 온갖 임윤찬 연주영상마다 가서 조성진이 낫다고 몇년째 리플달고 ㅠㅠ 정말 공해입니다.. 임윤찬 후기에 꼭 조성진 쓰고요. 원글님이 그런 의도가아니었다고 해도 이미 몇년째 이런게 너무 많아서 다들 매우 피곤해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해야죠. 아마 윗분이 관계없는 연주자 섞어서 후기쓰지 말라고 한것도 그이유겠죠.

  • 32. ,,,,,,,,,,,,,,,
    '25.7.16 2:31 PM (103.127.xxx.130)

    ㄴ 그냥 각자 좋은거 들으면 그뿐이고 본인이 좋아하는데 가서 좋은글 쓰면 그뿐이거든요. 근데 전세계인이 다보는 임윤찬 연주영상마다 전부 가서 조성진이 낫다고 몇년째 리플달고 ㅠㅠ 정말 공해입니다.. 임윤찬 후기에 꼭 조성진 쓰고요. 원글님이 그런 의도가아니었다고 해도 이미 몇년째 이런게 너무 많아서 다들 매우 피곤해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해야죠. 아마 윗분이 관계없는 연주자 섞어서 후기쓰지 말라고 한것도 그이유겠죠.

  • 33. ㅋㅋ
    '25.7.16 3:13 PM (106.102.xxx.183)

    댓글 반응 안좋네요 그럴만한게 격차가 좀 있는 둘을 묶는건 보통 못한쪽이 묶는거라 원글이 약간 기술의 마오 예술의 연아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는 기술도 예술도 김연아가 훨씬 위였죠 임윤찬 팬들은 싫어할만 해요 조성진팬도 다른 덜유명한 피아니스트랑 묶였을때 화냈었죠 심지어 임윤찬 신인때도 엮지말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엮이길 바라는 상황이 되어버린게 아이러니

  • 34. ㅇㅇ
    '25.7.16 3:17 PM (112.186.xxx.182) - 삭제된댓글

    임윤찬 그냥 날아오르는 스타일 아닙이다 위 댓글들에서 이야기많았지만 이번 공연 성격상 그런거죠 2부가 다 왈츠이고 무곡이었어요 게다가 스승님과 하는 듀오리싸이틀 기쁨과 존경을 담아서 함께 부르는 노래들이었죠
    작년 쇼팽 에튀드 음반낼 때 2마디를 위해 7시간 동안 연습한했다고 한 인터뷰 아시죠 기사에서도 많이 인용했는데 첫 음을 눌렀을 때 심장을 강타하지 않는다면 그건 연습이 아닌 것이라 말해서 다들 놀랐죠 그렇게 한음 한음을 연구하면서 연주하는 연구파이고 연습실에서 익히는 음악의 시간을 사랑하는 연주자예요 어제 연주의 기쁨과 자유로움은 그런 연구와 스승님과의 토론을 통해 나온 연주 방향일 뿐이에요 앞에서 말한 쇼팽에튀드를 어떻게 한음한음 연습했는지 밝힌 인터뷰기사와 쇼츠 붙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723
    https://youtube.com/shorts/UgyvuWMbqU4?si=FGZlG1I5j6ioTG0j

  • 35. ㅇㅇ
    '25.7.16 3:18 PM (112.186.xxx.182) - 삭제된댓글

    임윤찬 그냥 날아오르는 스타일 아닙니다 위 댓글들에서 이야기많았지만 이번 공연 성격상 그런거죠 2부가 다 왈츠이고 무곡이었어요 게다가 스승님과 하는 듀오리싸이틀 기쁨과 존경을 담아서 함께 부르는 노래들이었죠
    작년 쇼팽 에튀드 음반낼 때 2마디를 위해 7시간 동안 연습한했다고 한 인터뷰가 있어요 기사에서 많이 인용했는데 첫 음을 눌렀을 때 심장을 강타하지 않는다면 그건 연습이 아닌 것이라 말해서 다들 놀랐죠 그렇게 한음 한음을 연구하면서 연주하는 연구파이고 연습실에서 익히는 음악의 시간을 사랑하는 연주자예요 어제 연주의 기쁨과 자유로움은 그런 연구와 스승님과의 토론을 통해 나온 연주 방향일 뿐이에요 앞에서 말한 쇼팽에튀드를 어떻게 한음한음 연습했는지 밝힌 인터뷰기사와 쇼츠 붙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723
    https://youtube.com/shorts/UgyvuWMbqU4?si=FGZlG1I5j6ioTG0j

  • 36. ,,,,,,,,
    '25.7.16 3:19 PM (103.127.xxx.130) - 삭제된댓글

    ㄴ 그러니까요. 온갖 사이트에서까지 어지간 했어야 넘어가죠. 전세계 클래식 판에서 타연주자에게 이렇게 행동하는 경우는 못봤네요. 임윤찬 말고도 다른 피아니스트들도(특히 김선욱,,ㅠㅠ) 많이 괴롭히긴했는데 임윤찬은 심지어 많이 어리잖아요. 이제 갓 스물넘었는데 10대 학생일때부터 너무 괴롭혔어요. 정말 처음봅니다.

  • 37. ㅇㅇ
    '25.7.16 3:20 PM (112.186.xxx.182) - 삭제된댓글

    임윤찬 그냥 날아오르는 스타일 아닙니다 위 댓글들에서 이야기많았지만 이번 공연 성격상 그런거죠 2부가 다 왈츠이고 무곡이었어요 게다가 스승님과 하는 듀오리싸이틀 기쁨과 존경을 담아서 함께 부르는 노래들이었죠
    작년 쇼팽 에튀드 음반낼 때 2마디를 위해 7시간 동안 연습했다고 한 인터뷰가 있어요 기사에서 많이 인용했는데 첫 음을 눌렀을 때 심장을 강타하지 않으면 그건 연습이 아닌 것, 이라 말해서 다들 놀랐죠 그렇게 한음 한음을 연구하면서 연주하는 연구파이고 연습실에서 익히는 음악의 시간을 사랑하는 연주자예요 어제 연주의 기쁨과 자유로움은 그런 연구와 스승님과의 토론을 통해 나온 연주 방향일 뿐이에요 앞에서 말한 쇼팽에튀드를 어떻게 연습했는지 밝힌 인터뷰기사와 쇼츠 붙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723
    https://youtube.com/shorts/UgyvuWMbqU4?si=FGZlG1I5j6ioTG0j

  • 38. ,,,,,,
    '25.7.16 3:20 PM (103.127.xxx.130) - 삭제된댓글

    ㅋㅋ님 그러니까요. 온갖 사이트에서까지 어지간 했어야 넘어가죠. 전세계 클래식 판에서 타연주자에게 이렇게 행동하는 경우는 못봤네요. 임윤찬 말고도 다른 피아니스트들도(특히 김선욱,,ㅠㅠ) 많이 괴롭히긴했는데 임윤찬은 심지어 많이 어리잖아요. 이제 갓 스물넘었는데 10대 학생일때부터 너무 괴롭혔어요. 정말 처음봅니다

  • 39. ,,,,,,
    '25.7.16 3:23 PM (103.127.xxx.130)

    ㅋㅋ님 그러니까요. 온갖 사이트에서까지 어지간 했어야 넘어가죠. 전세계 클래식 판에서 타연주자에게 이렇게 행동하는 경우는 못봤네요. 임윤찬 말고도 다른 피아니스트들도(특히 김선욱,,ㅠㅠ) 많이 괴롭히긴했는데 임윤찬은 심지어 많이 어리잖아요. 이제 갓 스물넘었는데 10대 학생일때부터 너무 괴롭혔어요. 다른 나라에선 다들 아껴야 한다고 난린데 국내 사람들이 너무 괴롭혀요. 이게 무슨일인지 모르겠네요.

  • 40. ...
    '25.7.16 4:43 PM (218.51.xxx.95)

    이 글이 임윤찬이 조성진보다 완벽하지 못하다는
    뜻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데...

    임윤찬 하면 무섭게 폭발하는 활화산
    힘차게 거슬러 오르는 연어
    전성기 때의 백남준 등이 생각납니다.
    그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이미지가 떠올라요.
    임윤찬 연주하면 전 피아노에 앉자마자 몰입해 치던
    초절기교부터 생각나거든요.
    그 어떤 타입의 연주든 잘하니까
    세계에서 주목하고 천재 소리 듣겠죠.

  • 41. ..
    '25.7.16 5:12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임윤찬글에 항상 마무리는 조성진과 비교. 비교 내용도 항상 세뇌 당한듯 똑같고 도데체 임윤찬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는 조성진 임윤찬 둘다 거장이라고 엮는건 무슨 의식의 흐름인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임유난 공연 보고오면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감동과 충격에 다른 연주자 생각 하나도 안나던데

  • 42. ..
    '25.7.16 5:13 PM (203.142.xxx.241)

    임윤찬글에 항상 마무리는 조성진과 비교. 비교 내용도 항상 세뇌 당한듯 똑같고 도데체 임윤찬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는 조성진 임윤찬 둘다 거장이라고 엮는건 무슨 의식의 흐름인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임윤찬 공연 보고오면 도데체 내가 뭘 본건가 가슴 저 밑바닥에서 끓어오르는 감동과 충격에 다른 연주자 생각 하나도 안나던데

  • 43. ㅇㅇ
    '25.7.16 5:21 PM (112.186.xxx.182) - 삭제된댓글

    임윤찬 그냥 날아오르는 스타일 아닙니다 위 댓글들에서 이야기많았지만 이번 공연 성격상 그런거죠 2부가 다 왈츠이고 무곡이었어요 게다가 스승님과 하는 듀오리싸이틀 기쁨과 존경을 담아서 함께 부르는 노래들이었죠
    작년 쇼팽 에튀드 음반낼 때 2마디를 위해 7시간 동안 연습했다고 한 인터뷰가 있어요 기사에서 많이 인용했는데 첫 음을 눌렀을 때 심장을 강타하지 않으면 그건 연습이 아닌 것, 이라 말해서 다들 놀랐죠 그렇게 한음 한음을 연구하면서 연주하는 연구파이고 연습실에서 익히는 음악의 시간을 사랑하는 연주자예요 어제 연주의 기쁨과 자유로움은 그런 연구와 스승님과의 토론을 통해 나온 연주 방향일 뿐이에요 그러니 다른 연주자를 떠올릴 계제도, 그럴만한 연관성도 없어요 개인적으로 예술가들을 비교도, 대조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적절한 태도라 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두 연주자를 비교한 관점도 현실과 다른 판국에 더 그렇지요
    앞에서 말한 쇼팽에튀드를 어떻게 연습했는지 밝힌 인터뷰기사와 쇼츠 붙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723
    https://youtube.com/shorts/UgyvuWMbqU4?si=FGZlG1I5j6ioTG0j

  • 44. ㅇㅇ
    '25.7.16 5:27 PM (112.186.xxx.182)

    임윤찬 그냥 날아오르는 스타일 아닙니다 위 댓글들에서 이야기많았지만 이번 공연 성격상 그런거죠 2부가 다 왈츠이고 무곡이었어요 게다가 스승님과 하는 듀오리싸이틀 기쁨과 존경을 담아서 함께 부르는 노래들이었죠
    작년 쇼팽 에튀드 음반낼 때 2마디를 위해 7시간 동안 연습했다고 한 인터뷰가 있어요 기사에서 많이 인용했는데 첫 음을 눌렀을 때 심장을 강타하지 않으면 그건 연습이 아닌 것, 이라 말해서 다들 놀랐죠 그렇게 한음 한음을 연구하면서 연주하고 연습실에서 지독한 연습의 시간을 견디면서 그 시간에서 익히는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예요 어제 연주의 기쁨과 자유로움은 그런 연구와 스승님과의 토론을 통해 나온 연주 방향일 뿐 그러니 다른 연주자를 떠올릴 계제도, 그럴만한 연관성도 없어요 개인적으로 예술가들을 비교도, 대조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적절한 태도라 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두 연주자를 비교한 관점도 현실과 다른 판국에 더 그렇습니다
    참고로 앞에서 말한 쇼팽에튀드를 어떻게 연습했는지 밝힌 인터뷰기사와 쇼츠 붙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723
    https://youtube.com/shorts/UgyvuWMbqU4?si=FGZlG1I5j6ioTG0j

  • 45. .....ㅎㅎㅎ
    '25.7.16 8:34 PM (106.101.xxx.36)

    임윤찬글에 항상 마무리는 조성진과 비교. 비교 내용도 항상 세뇌 당한듯 똑같고 도데체 임윤찬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는 조성진 임윤찬 둘다 거장이라고 엮는건 무슨 의식의 흐름인지 모르겠어요222
    모든사이트 모든글들이 다 이렇게 짠듯이 결론내더라고요ㅋㅋㅋ신기하죠?ㅋ

  • 46. ...
    '25.7.16 8:34 PM (61.254.xxx.98)

    여기서도 싸우시네요. 오죽하면 도모갤에서 두사람 언급을 금지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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