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딸 돈을 달라는대로 줬더니
한달에 삼십까지도 우습게써서
십만원만 딱 준지 두달정도 됐어요
애가 돈을 도대체
어떻게 쓰는지
1일에 받은 십만원을 벌써 다 썼대요
어쩐지 주말에 나가지도 못하고
학교끝나면 애들이랑 편의점도 가고 그러고 들어오는데
바로바로 오더라구요
이럴경우 더 주나요?
여름이라 음료수라도 하나씩 사먹고 해야될텐데
짠하기도하고 그래서요
중학생딸 돈을 달라는대로 줬더니
한달에 삼십까지도 우습게써서
십만원만 딱 준지 두달정도 됐어요
애가 돈을 도대체
어떻게 쓰는지
1일에 받은 십만원을 벌써 다 썼대요
어쩐지 주말에 나가지도 못하고
학교끝나면 애들이랑 편의점도 가고 그러고 들어오는데
바로바로 오더라구요
이럴경우 더 주나요?
여름이라 음료수라도 하나씩 사먹고 해야될텐데
짠하기도하고 그래서요
주..단위로 주세요
헐 요새 물가가 보통 올랐어야지요 조금더 주세요
용돈 관리 못 하면 나중에 쪽박찹니다
그걸 바라는 게 아니면 경제 관념 가르치세요
하루에 십만원이요?
나가 벌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그런데도 엄마는 짠하다니 참...
돈 관리 못 햐면 주단위로 주고 용돈기입장 쓰라 하서요
일주일에 5만원씩 주세요 물가 오른거 아시잖아요
설거지 청소에 값이 메겨져 있어요
몇천원씩
그거 하라고 하고 돈줘요
한달에 삼사십씩 쓰면서
그게 당연한줄알고써서 십만원으로 줄였거든요
중학생애들 용돈 얼마씩 주나요?
윗분 하루에 십만원쓴게 아니고
7월1일에 받은 십만원을 다 썼어요 ㅎㅎ
한달 십만원줘요. 15일에 오만원씩 나눠서 줍니다. 안그럼 한꺼번에 다 쓰거든요. 그리고 중간중간 할머니 이모에게 받는 용돈도 있기때문에 많다고는 생각 안해요.
중2 남자앤데 기본 용돈 10만원에
설거지하고 쓰레기 분리수거
밥차리는거 시키고(요리는 위험하지만 해놓은 밥이랑 반찬 차리거나 샐러드 만들기 정도))
더 줘요.
그랬더니 가끔 시댁가면 (농사지으심) 알바거리 없냐고 물어보더니 밭일 거들고 일당 받아오더만요.
집안일에 대가주면 안된다는 말도 많지만
독립하기전에 청소 밥 같은거 버릇 들여서 독립시켜야
자기 건강관리라도 할 것 같아서요
지가 벌어쓰니 아까운지 아껴써서 통장 두둑해요
돈없다고 하면 따로 추가해주진 않는데 간혹 친구랑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800원 1000원은 줄때도 있어요. 돈 없으면 친구 안만나드라구요.
용돈은 한달 10만원이 필요하다하면
약간 부족하게 7만원이나 8만원 주는게 가장 효과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신용카드하나줬어요
돈 떨어지면 딴생각할까봐
저도 돈떨러지면 딴 생각할까봐 그게제일크네요
그리고 학교끝나면 친구들이랑 삼삼오오 편의점이라도 들려서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먹는 재미도 있을텐데
혼자만 빠져서 집에올꺼같아서 짠하고..ㅎㅎ
결국 오만원 더 줬어요
저두 용돈 풍족하게 주고 아껴쓰라는 잔소리도 안했어요
알아서 잘하더라구요
저두 애아빠도 용돈 풍족하게 주고 아껴쓰란말도 안했어요
그래봐야 친구들이랑 아이스크림할인점 아트박스 올리브영
메가커피 순댓국 이런데 가던데
집안일도 물론 안시켰어요
대체 어디에 쓰나요 넘많네요
저는 애한테 제카드줬어요
편의점 1500원가끔씩
그리고 주말에 친구들이랑 놀면 점심에 햄버거8900원 그정도
중학생이 커피숍도 가요??
중학생 요즘 카페 마니 가요
메가커피 이런데 가서 음료 마시던데요..
저희집 중학생은 주3만원 줘요. 월단위로 주지 말고 주단위로 줘보세요
주단위로 줘도 한 목요일 되면 다 써버리던데 그 이후엔 안주면 며칠 군것질 안하고 버티더라구요
여학생들은 간식, 카페, 올리브영, 다이소 이런데서 다 써요
요즘애들은 돈없으면 그냥 빠지는거더라구요. 누가 사주거나 빌리거나 그러지도 않고 4명이 친해도 한명이 오늘은 돈없으니 그냥 갈께 하면 나머지 3명이 먹고가고, 주말 약속도 돈없어서 난 못나가 하면 나머지만 만나고... 거의 그렇더라구요. 우리땐 친구집가서 종일 죽치고 누워 수다떨고 친구엄마가 밥도 간식도 주고.. 뭐 그러면서 놀았는데 요즘엔 친구집도 안가잖아요. 친구랑 잠깐이라도 같이 있을려면 다 돈이라 애들 용돈 많이 쓰는게 너무 이해돼요. 가족보다 친구가 좋을 나이인데 만나면 시간당 돈이 사라지니....
저는 중3 딸 2주에 10만원 넣어줘요. 가끔 더 달라고 할땐 아빠한테 말하던데 알지만 모른척해요
안쓰기도 하고 아껴쓰기도 해야죠. 세상에 나가서 돈 한번에 막 버는거도 아니고요. 소비습관도 잘 들어야 저흰 기본 주중 2만원에 주말에 1만원 줘요. 대신 시험 끝나면 용돈 추가로 주거나 친척한테 받은 용돈의 10%은 자유롭게 알아서 하게해요.
사바사 케바케지만 여자아이들이 더 쓰더라구요..아무래도 꾸밈비(?)가 있으니까 올영도 가고 그래서 그런가봐요
중1남아
까페도 가고 뭔 무인가게도 가고
한달에 20만원 훌쩍 쓰길래
그때그때 타서 쓰라고 하고
직장인인 엄마보다 많이 쓴다 말했더니
집에서 소소하게 알바도 하고(음식물쓰레기 버리기, 빨래하기;세탁기,건조기,정리정돈포함, 분리수거) 씀씀이 팍 줄었어요.
요즘 돈쓸거 없어요. 그리고 돈없으면 애들이 사주고 그런거 없이 빠져야해요.
주거나 매일 주세요 아님 2-3 나눠서
사먹는데 얼마가 필요한지. 이런거 대화 나눠 보세요
제 중3이는
용돈 3만원에 카드 6~7만원 씁니다
딸내미 2주에 2만원 써요.. 쓸일이 없던데.. 시험끝나고 친구들 만날때는 2만원 더 주고..
가끔 주말에 나갈때는 만원 더 줘요..
심지어 본인이 뭔가 사고 싶으면 알아서 집안일하고 용돈 더 챙겨요.. 천원, 이천원씩..
심지어 그돈 모아서 제 생일, 어버이날 선물까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