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합사해 보신 분

.. 조회수 : 755
작성일 : 2025-07-15 15:49:14

고양이 합사해 보신 분 계신가요?

네 돌 된 고양이 키우는데 갑자기 3개월 된 아기 양이를 데려오게 됐어요.

일단 공격하고 그렇지는 않고 아기 양이가 숨어 있고 원래 있던 애는 본 체 만 체 합니다.

이렇게 계속 데면데면 각자 지내는 건지 아니면 나중에는 서로 잘 놀까요?

 

IP : 59.17.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악질,,
    '25.7.15 3:53 PM (14.42.xxx.186)

    우린 새끼 데려오니 막 하악질하고 해서 이동장에 넣고 같이 둬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나아져서 서서히 나오게 했더니 괜찮아 졌어요,
    하악질 않하면 그다지 겁낼거 없어 보이는데요.

  • 2. ㅇㅇ
    '25.7.15 3:54 PM (118.223.xxx.231)

    고양이 성격마다 다른데요. 저는 처음에 합사할때 잘 몰라서 그냥 들였는데 큰 고양이가 본체만체 하긴 했는데 우울증이 생겨서 잠만 자더라고요.그렇게 한달을 지나더니 아기고양이를 지 새끼처럼 물고 빨고 했습니다. 몇 년후 한 마리 더 데려 왔는데. 이 아기고양이는 맘에 안들었는지 하악질을 하고 난리를 피우더라고요. 중간 고양이는 별 관심 없고 세째 고양이도 왜 저러나..무시.. 어쨋든 하악질이 너무 심해 집사에게도 지가 이뻐하던 둘째고양이에게도 난리를 펴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그 이후 잘 지내냐? 여전히 세째 고양이를 좀 싫어합니다.

  • 3. ....
    '25.7.15 4:01 PM (106.247.xxx.102)

    저희는 괜찮아 지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거 같아요
    첨엔 서로 분리 해놓고 손수건에 체취 묻혀서
    서로의 체취를 맡게 했어요.
    하앜질이 너무 심해서 걱정 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지금은 둘이 얼마나 의지하고 잘 지내나 몰라요

  • 4. ..
    '25.7.15 4:05 PM (218.152.xxx.47)

    이미 한 공간에 풀어놓으신 거에요?
    원래 합사할 때 서서히 소리만 듣게 한다거나 서로 냄새를 맡게하고, 얼굴만 살짝 보여주고 이런 식으로 해야 안전하다고 하거든요.
    고양이가 워낙 예민한 존재라 합사 잘못해서 평생 원수로 살기도 한다길래 저도 동배 남매 합사할 때(중성화를 각각하고 데려온 거라) 엄청 고생했어요.
    하악질 정도가 아니라 저도 순간 쫄 정도로 호랑이 소리 내면서 돌아다니고, 기가 약한 애는 센 애만 봐도 계속 토하고 울고..
    다시 각각 격리했다가 서서히 얼굴 보게 하고, 같이 간식 주고, 같이 놀아주고 하면서 다시 가족되는데 한 달 반 정도 걸렸어요.
    어느날 갑자기 기 센 애가 약한 애를 그루밍해주더라고요.
    서로 그루밍해주면 가족이 되는 거라고 하던데 그 광경 목격하고 울 뻔 했어요.

    상황 지켜 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며 각각 격리 후에 합사 다시 진행하세요.

  • 5. 고양이박사
    '25.7.15 4:07 PM (117.111.xxx.210)

    대체로 아기고양이랑 합사는 괜찮아요. 친히게 지낼지 데면데면 할지는 성격에 따라 달라요. 데면데면해도 못지내는거 아니니 안심하세요.

  • 6. ㅇㅇ
    '25.7.15 4:09 PM (112.167.xxx.51)

    하나가 어리면 금방 친해질거예요. 둘이 가까이 있을 때 간식을 준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호감을 높여주세요.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공격하지만 않으면 일단 잘 지내는 겁니다

  • 7. ..
    '25.7.15 4:17 PM (121.149.xxx.122)

    서로의 털을 이마위에 붙여줬어요ㆍ
    효과 있었어요ㆍ

  • 8. 저기...
    '25.7.16 10:03 AM (163.116.xxx.111)

    고양이 4살이면 30대고 3개월이면 아기인데... 같이 어울려서 잘 놀긴 바라는건 너무 인간의 관점 아닌가요? 그냥 둘이서 안싸우고 잘 지내길 도와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저희는 한살차이고 처음에 격리시켰다가 합사 했는데 둘째 성격이 적극적이고 첫째가 양보해주는 편이라 첫째가 스트레스 좀 받더라구요. 그래도 아기 고양이한테 공격하진 않았음. 지금은 몇년 지나서 대부분은 데면데면한데 가끔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그루밍 해주다가 잡기 놀이? 싸움 하기도 하고 그런데 보통은 떨어져 있더라구요.

  • 9. ㅡㅈ
    '25.7.16 11:23 AM (106.101.xxx.175)

    아깽이 합사는 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731 바닥 드러낸 지자체 곳간 채운다…국정위, 지방교부세·소비세 인상.. 16 기사 2025/07/16 1,674
1736730 엄마 요양원, 아빠 돌아가시고 오빠까지... 조언 구해요 7 ..... 2025/07/16 4,576
1736729 숨 냄새가 싫으면 희망없는 거죠? 8 소개팅 2025/07/16 2,906
1736728 최욱한테 의견 보낼 통로 있나요? 8 댓글말고 2025/07/16 2,544
1736727 모술탄 말 주장하는 애들 이상한것이요 13 0000 2025/07/16 1,643
1736726 중학생 아이 용돈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요? 21 .. 2025/07/16 1,359
1736725 유튜브 구독 안 했는데 구독돼있는 채널 3 .. 2025/07/16 980
1736724 강선우 전 보좌진 “재취업 방해는 사실···청문회 보며 현타” 20 김건희급? 2025/07/16 3,043
1736723 경상도 집안 호칭 문제 17 Cls 2025/07/16 2,040
1736722 모아타운찬성후 철회할수도있나요 2 모아타운 2025/07/16 814
1736721 여가부 장관인데…여성단체"강선우, 공직 맡아선 안 될 .. 18 Yyy 2025/07/16 2,059
1736720 차를 한대 더 사야하는데요 세금문제 어떤지요 2 자동차 2025/07/16 1,026
1736719 매일 버리기 미니멀 실천중입니다 4 2025/07/16 2,654
1736718 “김건희가 하이브에 꽂아줘” 최측근 남편 채용두고 ‘시끌’ 5 ㅇㅇ 2025/07/16 2,205
1736717 동네 하이웨이마트 있는데 민생지원금 사용 가능? 2 ... 2025/07/16 712
1736716 카드 없는 사람은 민생지원 신청 못 하나요? 5 2025/07/16 3,150
1736715 위기의 고3엄마..한 말씀 부탁해요.. 갈 길잃은듯 괴롭습니다... 20 dd 2025/07/16 4,101
1736714 민주당 권리당원이 청문회 걱정 안하는 이유 6 그러다가 2025/07/16 1,089
1736713 대학생아이가 한달동안 외국가는데 여행자보험만 들어도 되나 6 여름 2025/07/16 1,335
1736712 빨래에서 냄새나는데 사과식초넣어도 될까요? 16 빨래냄새 2025/07/16 2,715
1736711 김건희 마약게이트는 쥐새끼와 연관 된 것일수도 있다는 썰이 있네.. 8 ㅇㅇ 2025/07/16 1,925
1736710 둘다사퇴시켜라 시간끌지말고 7 00 2025/07/16 991
1736709 (해외촛불행동 성명) 모스탄 규탄! 5 촛불행동펌 2025/07/16 965
1736708 20대 딸이 정수리 탈모 조짐이 보이는데 5 탈모 2025/07/16 1,468
1736707 강선우는 무조건 지켜내야 해요 40 ..... 2025/07/16 3,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