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합사해 보신 분 계신가요?
네 돌 된 고양이 키우는데 갑자기 3개월 된 아기 양이를 데려오게 됐어요.
일단 공격하고 그렇지는 않고 아기 양이가 숨어 있고 원래 있던 애는 본 체 만 체 합니다.
이렇게 계속 데면데면 각자 지내는 건지 아니면 나중에는 서로 잘 놀까요?
고양이 합사해 보신 분 계신가요?
네 돌 된 고양이 키우는데 갑자기 3개월 된 아기 양이를 데려오게 됐어요.
일단 공격하고 그렇지는 않고 아기 양이가 숨어 있고 원래 있던 애는 본 체 만 체 합니다.
이렇게 계속 데면데면 각자 지내는 건지 아니면 나중에는 서로 잘 놀까요?
우린 새끼 데려오니 막 하악질하고 해서 이동장에 넣고 같이 둬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나아져서 서서히 나오게 했더니 괜찮아 졌어요,
하악질 않하면 그다지 겁낼거 없어 보이는데요.
고양이 성격마다 다른데요. 저는 처음에 합사할때 잘 몰라서 그냥 들였는데 큰 고양이가 본체만체 하긴 했는데 우울증이 생겨서 잠만 자더라고요.그렇게 한달을 지나더니 아기고양이를 지 새끼처럼 물고 빨고 했습니다. 몇 년후 한 마리 더 데려 왔는데. 이 아기고양이는 맘에 안들었는지 하악질을 하고 난리를 피우더라고요. 중간 고양이는 별 관심 없고 세째 고양이도 왜 저러나..무시.. 어쨋든 하악질이 너무 심해 집사에게도 지가 이뻐하던 둘째고양이에게도 난리를 펴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그 이후 잘 지내냐? 여전히 세째 고양이를 좀 싫어합니다.
저희는 괜찮아 지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거 같아요
첨엔 서로 분리 해놓고 손수건에 체취 묻혀서
서로의 체취를 맡게 했어요.
하앜질이 너무 심해서 걱정 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지금은 둘이 얼마나 의지하고 잘 지내나 몰라요
이미 한 공간에 풀어놓으신 거에요?
원래 합사할 때 서서히 소리만 듣게 한다거나 서로 냄새를 맡게하고, 얼굴만 살짝 보여주고 이런 식으로 해야 안전하다고 하거든요.
고양이가 워낙 예민한 존재라 합사 잘못해서 평생 원수로 살기도 한다길래 저도 동배 남매 합사할 때(중성화를 각각하고 데려온 거라) 엄청 고생했어요.
하악질 정도가 아니라 저도 순간 쫄 정도로 호랑이 소리 내면서 돌아다니고, 기가 약한 애는 센 애만 봐도 계속 토하고 울고..
다시 각각 격리했다가 서서히 얼굴 보게 하고, 같이 간식 주고, 같이 놀아주고 하면서 다시 가족되는데 한 달 반 정도 걸렸어요.
어느날 갑자기 기 센 애가 약한 애를 그루밍해주더라고요.
서로 그루밍해주면 가족이 되는 거라고 하던데 그 광경 목격하고 울 뻔 했어요.
상황 지켜 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며 각각 격리 후에 합사 다시 진행하세요.
대체로 아기고양이랑 합사는 괜찮아요. 친히게 지낼지 데면데면 할지는 성격에 따라 달라요. 데면데면해도 못지내는거 아니니 안심하세요.
하나가 어리면 금방 친해질거예요. 둘이 가까이 있을 때 간식을 준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호감을 높여주세요.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공격하지만 않으면 일단 잘 지내는 겁니다
서로의 털을 이마위에 붙여줬어요ㆍ
효과 있었어요ㆍ
고양이 4살이면 30대고 3개월이면 아기인데... 같이 어울려서 잘 놀긴 바라는건 너무 인간의 관점 아닌가요? 그냥 둘이서 안싸우고 잘 지내길 도와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저희는 한살차이고 처음에 격리시켰다가 합사 했는데 둘째 성격이 적극적이고 첫째가 양보해주는 편이라 첫째가 스트레스 좀 받더라구요. 그래도 아기 고양이한테 공격하진 않았음. 지금은 몇년 지나서 대부분은 데면데면한데 가끔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그루밍 해주다가 잡기 놀이? 싸움 하기도 하고 그런데 보통은 떨어져 있더라구요.
아깽이 합사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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