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꼬인 건지 봐주시겠어요?

00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25-07-15 15:38:12

제가 저희 아파트 게스트룸을 빌려 친구 2명을 초대했는데요 친구 한명을 사이에 두고 저와 그 나머지 한명이 연결되어 있어요

 

그 중간 연결점에 있는 친구가 지방에 사는데 서울에 온다고 해서 제가 게스트룸 빌려서 자고 가라고 했고 온 김에 다른 한명도 와서 같이 저녁먹고 늦게까지 놀다 가라고 했는데요

 

저에게 말도 없이 다른 친구 한명이 남편을 데리고 왔어요 정확히는 남편이 친구를 저희 동네까지 데려다준건데 보니까 둘이서 그 남편까지 먼저 만나고 저는 애들 저녁 챙겨주고 좀 늦게 게스트룸에 간다고 했어서 남편 포함 셋이서 얘기하고 놀려고 한 것 같았어요

 

그 얘기 듣고 제가 당황스러워서 난 불편하니 그럼 원래 6시에 다모일 시간에 음식셋팅 다 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구 둘이서 그렇게 얘기를 한 거 같더라구요 남편도 같이 만난다고

 

근데 제가 전화로 둘이 하는 얘기듣고 당황스럽다 말한 걸 들었는지 친구 남편은 친구 데려다 주고 바로 집에 갔어요 

 

그 친구 남편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저희 아파트 구경도 하고 그럴 목적이었던 거 같은데 저는 이번이 첫 만남이고 솔찍히 불편하고 무엇보다 호스트인 저에게 남편도 온다는 얘기를 안하고 둘이서만 그렇게 얘기한 게 너무 화가 났어요

 

저 너무 예민한 걸까요?

IP : 211.234.xxx.20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5 3:41 PM (118.219.xxx.41)

    설명이 좀 복잡해보였지만,

    안 예민해요,
    짜증나고 무시당한 기분이 들어 매우 불쾌할 듯 합니다

  • 2. 원글
    '25.7.15 3:45 PM (211.234.xxx.202)

    친구들 단톡방이 있었는데 남편이랑 같이 온다는 얘기 둘이 먼저 남편이랑 만나고 있어도 되는지, 너도 인사시켜 주겠다 이런 얘기 전혀 없었거든요

    저를 무시한거죠 호스트인데 저는 음식 잔뜩 준비했고 그것도 3인분 기준으로..거의 빈손으로 왔으면서

  • 3.
    '25.7.15 3:47 PM (58.120.xxx.112)

    얼마전에 글 올렸고
    댓글도 충분했던 거 같은데요
    아직까지 그일 생각하며
    다시 글 올리는 거 보니 예민하네요

  • 4. 그래서
    '25.7.15 3:47 PM (221.138.xxx.92)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 5. 아메리카노
    '25.7.15 3:49 PM (180.64.xxx.230)

    사람들이 어찌이리 예의가 없을까요
    초대를 한 호스트에게 미리 얘기하고 허락(?) 구하는게
    먼저인거같은데

  • 6. ㄱㄴㄷ
    '25.7.15 3:50 PM (123.111.xxx.211)

    싫으실만 한데 같은 얘기 또 올리신 거 보니 원글님 성격도 예민하시네요

  • 7. 아직도
    '25.7.15 4:02 PM (1.243.xxx.68)

    너무 화나는 일로 곱씹는다면 지나치게 집착해서 자신도 주변도 불편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친구 남편이 돌아갔으니 흘려보내고 즐겁게 놀면 될 일 같은데, 아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자신이 중요치 않은 역할로 배제되었다고 느끼는건 아닐까요. .

  • 8.
    '25.7.15 4:04 PM (211.38.xxx.216) - 삭제된댓글

    데려다 준 김에 같이 봐도 되지, 음식이 좀 모자르면 배달시키면 되지.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제 윗동서가 그런 스타일인데 집도 주택이라 수시로 부부의 손님들이 들락날락, 연휴에는 자식들 친구까지 서넛 볼 수 있음. 사업하는 집이고요.
    반면 저는 계획 틀어지는거, 친정엄마라도 손님오는거 너무 싫고 몇달 못본 동생도 당일 연락하면 안봄

    누구 잘잘못이라기 보다는 사람 그릇, 성향이 다른거죠.

  • 9. ㅇㅇ
    '25.7.15 4:0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어쨌든 그남편은 돌아갔고
    친구들만 왔잖아요
    되찝으면 님만 안좋음

  • 10.
    '25.7.15 4:04 PM (211.38.xxx.216)

    데려다 준 김에 같이 봐도 되지, 음식이 좀 모자르면 배달시키면 되지.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제 윗동서가 그런 스타일인데 집도 주택이라 수시로 부부의 손님들이 들락날락, 연휴에는 회사다니는 자식들 친구까지 서넛 볼 수 있음. 사업하는 집이고요.
    반면 저는 계획 틀어지는거, 친정엄마라도 손님오는거 너무 싫고 몇달 못본 동생도 당일 연락하면 안봄

    누구 잘잘못이라기 보다는 사람 그릇, 성향이 다른거죠.

  • 11.
    '25.7.15 4:28 PM (58.140.xxx.182)

    님 댁이었다면 그럴수없는일인데 게스트룸이니까 좀 편하게 생각했나보네요.
    이와 온거 빈말이라도 잘오셨다고 같이 놀자고 음식이 3인분인데 부족하지만 나눠먹죠뭐 했으면 뜨끔하고 좋았을텐데.
    친구 남편이 돌아가서 님마음도 편치 않으시죠?
    다음부턴 좋게좋게 넘기세요. 친구남편이잖아요.

  • 12. 원글
    '25.7.15 4:58 PM (211.234.xxx.202)

    저도 좋게 넘길 수 있었는데 저한테 일언반구 없이 데리고 온게 그것도 둘이만 얘기한 게 기분이 너무 나빠서 당시는 화만 났어요

    그 친구 데리러 주차장 갔을땐 남편 있으면 인사하고 같이 가자고 하려고 했는데 이미 갔다고 하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13. 원글
    '25.7.15 5:02 PM (211.234.xxx.202)

    개인적 느낌인데 그 남편이 데려다 준 친구도 저한테 서운했던 거 같아요 남편오면 나는 나중에 오겠다고 말도 안해주고 당황스럽다고 다른 친구한테 얘기한 거 전화로 들은 거 같아요

  • 14. .......
    '25.7.15 5:10 PM (211.202.xxx.120)

    님 의견 상관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해도 님은 화를 안내니까 친구들이 무시하는거같아요
    이번 한번이 아니고 그냥 늘 그래오지 않았나요
    님 그친구들 담날 아침까지 잘 먹여 보냈잖아요

  • 15. 원글
    '25.7.15 5:18 PM (211.234.xxx.202)

    그렇군요 저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한 거였군요 기분 참 나쁘네요 근데 그날 둘이 언쟁이 있어서 사이 틀어졌어요

  • 16. .....
    '25.7.15 5:2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호두과자 6개 사온 그친구잖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그동안 엄청 둔했던거죠.ㅠㅠ
    어떻게 그런 친구랑 친구를 해요...
    그냥 손절하고 이젠 잊어버리세요..ㅠㅠ 자꾸만 생각하고 그러면 님이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 17. ...
    '25.7.15 5:2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호두과자 6개 사온 그친구잖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그동안 엄청 둔했던거죠.ㅠㅠ
    어떻게 그런 친구랑 친구를 해요...
    그냥 손절하고 이젠 잊어버리세요..ㅠㅠ 자꾸만 생각하고 그러면 님이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그리고 다음번부터는 지켜보면서 잘해줄만한 사람한테 잘해주세요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잘해주지 말구요

  • 18. ..
    '25.7.15 5:29 PM (114.200.xxx.129)

    호두과자 6개 사온 그친구잖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그동안 엄청 둔했던거죠.ㅠㅠ
    어떻게 그런 친구랑 친구를 해요...
    그냥 손절하고 이젠 잊어버리세요..ㅠㅠ 자꾸만 생각하고 그러면 님이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예민한게 아니라 그냥 안좋았으니까 계속생각이 나는거죠...
    한동안 계속 생각날거예요 ... 하지만 이번에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다음번부터는 지켜보면서 잘해줄만한 사람한테 잘해주세요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잘해주지 말구요

  • 19. 당연히
    '25.7.15 5:35 PM (106.101.xxx.233)

    애길해야죠 무례하네요

  • 20. ...
    '25.7.15 5:48 PM (117.111.xxx.137)

    얼마전에 쓰시지 않았나용
    다들 친구 연 끊으라고 댓글 만선

  • 21. ..
    '25.7.15 5:51 PM (118.44.xxx.51)

    기분 나빴다면 나랑은 결이 다른 친구고 나랑 안맞는거니 멀리하자 하고 생각하시고 멀어지세요.어쩌다 한번 만날수도 있고 안만날 수도 있고,
    더구나 두사람이 언쟁으로 사이 틀어졌다면 이관계는 여기까지인거죠.

  • 22. 답답
    '25.7.15 7:23 PM (118.235.xxx.6)

    아직도 그얘긴지..
    예정에 없던일을 벌이려면 미리 상의를 해야죠.
    여태 호구했으니 이제 더이상 호의를 베풀지마세요.
    다시 안볼사이가 아니라면 칼같이 1/n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650 KTX 옆자리 4 괴로움 2025/07/15 3,134
1736649 이호선상담가(?)는 숨도 안쉬고 말하네요. 5 ... 2025/07/15 4,230
1736648 사고싶던 회전팬을 샀는데 삼겹살이 너무 맛있어요. 14 요리사 2025/07/15 4,985
1736647 40년지기 친구와 멀어졌어요 35 ... 2025/07/15 21,738
1736646 1시간 고민하다 배달시켰어요 4 ㅇㅇ 2025/07/15 3,074
1736645 국제결혼 다시보게 된 이유 8 ..... 2025/07/15 5,055
1736644 팥빙수는 왜 일인용이 13 2025/07/15 3,741
1736643 삼부토건 조남욱 호텔' 6층과 23층에 초대받았나요? 2 ㄱㄴㄷ 2025/07/15 3,012
1736642 애기봐주는 알바하는데요 8 . . . 2025/07/15 5,001
1736641 업무분장...내일 현명하게 이길(?) 방법이 있을까요? 1 2025/07/15 846
1736640 갈아먹는거 안좋다 하지만 1 2025/07/15 1,283
1736639 급급! 빈혈 수치 9 시어머니 2025/07/15 1,345
1736638 연한 수육 찜갈비 비법 공개해요. 18 오페라덕후 2025/07/15 3,132
1736637 공인중개사 해보신 분 있나요? 1 ㅎㄷㄷ 2025/07/15 645
1736636 쇼핑몰 결제시 카카오톡 네이버 자동로그인 하시나요? 4 궁금이 2025/07/15 497
1736635 김문수는 어떻게 되었나요~? 6 그후 2025/07/15 2,626
1736634 검은고양이 얼굴이 작게 붙은 티셔츠 브랜드 8 문의 2025/07/15 2,527
1736633 아아 뽑으로 나갔다가 날이 시원해서 뜨아 뽑아 왔어요 1 ..... 2025/07/15 533
1736632 아파트 매수 부동산 사기 걱정 안해도 될까요? qw 2025/07/15 546
1736631 대선전 이재명 후보 담그려고 별짓 다했네요 1 .. 2025/07/15 2,221
1736630 피아노 배우는데 8 ㅎㄹㄹㅇ 2025/07/15 1,627
1736629 방금 사건반장에서 나온 뉴스 1 .. 2025/07/15 3,049
1736628 7세여아가 자위를 한다는게 57 오마이ㄱ 2025/07/15 20,259
1736627 엑셀을 마치고 저장하려는데 계속 뭔가가 떠 저장이 안되요 2 해결 좀 2025/07/15 752
1736626 국민의 힘 권영세, 같은 당 김종혁 고발 10 몸에좋은마늘.. 2025/07/15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