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민 계속 하는 지인.. 한마디 했는데..

[휴]

 

아이 학원 문제로 거의 1년을 고민하더라구요

거리가 멀고 등등 

 

주변에서 그만 둬라 다들 이야기한다는데

(저말고도 주변에 많이 이야기 한다는 뜻)

여러 이유로 고민만 거의 1년째...

문제는

그걸 계속 저한테 이야기를 ㅠㅠ 하는데

넘 힘들어서 

지난주에 그만둘까는 말을 하길래

바로 연락하라고 내앞에서 선생님한테 연락하라고 했는데

또못하고..

그날 학원을 또가고 근데 가서 말못하고 왔다고..

 

 

오늘은 다른 약속 잡다가

또 학원이야기를 하길래(시간이 살짝 겹쳐서)

 

이제 나한테 ** 이야기는 그만...하라고 했는데

미안하다는데.. 상처받았으려나 또 걱정되고 ㅠㅠ 

 

 

 

 

 

 

[....]

좀 심하네요. 무슨 애 학원으로 고민을 1년이나 해요.? 다니다 아니다 싶으면 옮기면 되는거지
그게 몇일고민거리는 될수 있어도 그게 뭐 1년씩이나 고민거리가 되는건지
근데 그사람은 정말인생에 고민자체가 없나봐요.ㅎㅎ 애학원으로 고민을 1년씩이나 할정도면.. ㅠㅠ고민 없을 인생도 만들어서 하는 느낌이네요.

[ᆢ]

맘이 너무 여리신듯
혼자 고민하게 받아주지 말아요
제가 님 지인 같은 사람인데
받아 주는 사람 있으면
더 생각나요
결단력 부족인데
님도 그 정도 충분히 받아주었으니
자꾸 받아주면 서로 독 되어요
그러다 님도 지쳐서 절연하게 되니
적당히 받아주어요

[ㅡ]

정신적으로 정상은 아닌듯요
저도 비슷한 지인 있어서 손절 준비 중입니다

[ㅇㅇ]

제 친구가 그랬는데요
전 분명히 이렇게 해 라고 답을 예전부터 줬는데 안 하다가
어느 날 친척 중에 잘 살고 지위 높은 누가 있는데 그분 만나 조언 듣고 바로 그렇게 했다고
아마 원글님 지인도 자녀 서울대 보낸 사람이 조언하면 바로 실천했을 겁니다

결론은 원글님 아래로 보는 거예요 그냥 감정 해소용이고 네 조언은 필요 없다 이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