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마비와 고양이 ~

지금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25-07-15 08:00:02

쏴 하고 장마비가 시원하게 오네요

 

여긴 시골 주택인데

처마가 뺑 돌아가면서 다 있어서

창문 활짝 열고 비 감상할수있어 넘 좋아요

처마가 이렇게 좋을줄이야..

 

도시 아파트 살때는 비 쪼끔만 와도

완전 뛰어다니면서 창문닫는게 큰 일이었거든요

 

창문도 못 열고 

창문에 수증기차서 밖도 안보이고

공기는 순환안되어 답답하고..

 

근데 처마 밑 공간이 넉넉히 있으니 이런 날도 꽤 상쾌해요

고마운 처마~

생각보다 마이 중요한 처마~

 

근데 비가 이리 쏴 오니.. 갑자기 좀 심심해요

왜 자꾸 우산쓰고 나가고 싶을까요?

우산 큰거쓰고 어디 까페라도 갈까봐요

 

어제 고양이 사료와 츄르 사고서

고양이 밥 주는거에 맛들려 오늘도 갖다놨거든요

어제 보니까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와서 

엄청 맛있게 먹길래 더 가져다 주었어요

여전히 저만보면 하악 하악 하지만

이젠 전혀 무섭진 않아요

 

근데  오늘은 일케 비가 대차게 오니 아마도 안오겠어요

 

 

어제는 비오는데도 와서 먹더라고요

덮어놓은 뚜껑도 잘 치우고 먹는거보면 꽤 똑똑한거 같아요

걔네들 먹는 모습 보면 괜히 행복해져요 ㅎㅎ

 

걔네들은 옷도 우산도 없으니 비맞음 추울텐데

어디 아지트같은데 꽁꽁 숨어서 안나오면 좋겠습니다

 

IP : 175.223.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5 8:13 AM (49.166.xxx.213)

    기분 좋아지는 글이에요.

  • 2. 요리조아
    '25.7.15 8:28 AM (103.141.xxx.227)

    일상 불만, 분노 가득한 글들만 보다가 햇살같은 청초한 글을 읽으니...
    하나 하나 소중한 일상에 감사드립니다

  • 3. 원글
    '25.7.15 8:50 AM (175.223.xxx.156)

    방금 맘마 먹고 갔어요!

    쪼꼬만 새끼 한마리 델구 왔길래
    사료에다가 닭가슴살 다진거
    따뜻하게 데워주었어요

    신나게 먹고나서는 유유히 사라졌네요
    고것들 참 ㅋ

  • 4. 고것들이
    '25.7.15 9:05 AM (180.68.xxx.158)

    물을 엄청나게 싫어하는데,
    배가 많이 고팟나보네요.
    지금쯤 아지트에서
    셰(혀)가 빠지게 핥핥하다 늘어지게 자겠네요.^^

  • 5.
    '25.7.15 9:12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다른 새끼가 또 교대로 왔네요
    가서 소문냈나봐요ㅋ

    아니 한번에 올일이지 아놔
    또 밥차려 대령하고 왔습니다
    주위 살피면서 먹네요
    누가 보이면 바로 숨어요

    뚜껑을 위에 걸쳐놨더니
    사료가 물에 젖지 않았어요
    전부 다 헤집고서 잘도 먹네요
    영특한 녀석들 ㅋ

  • 6. 오레오와 치즈냥
    '25.7.15 10:05 AM (211.36.xxx.56)

    새로이사한 아파트에 오레오랑 치즈가 살아요
    둘이 너무 다정해요
    치즈가 엎드려있으면 오레오가 달려가서 등에 딱붙어 나란히 엎드려요
    맛잇는 캔을 주면 오레오가 먼저 먹고 남기고 치즈가 먹어요 서로 먹을때 보초서주는거처럼...
    너무 너무 귀여워서 매일 저녁 찾으러다녀요
    언젠가는 맛잇는거 주는 아줌마로 날 기억해주면 좋겠어요
    어제 지나가는 할머니들이 치즈가 어미고 오레오가 새끼라고 ...
    찍어둔 사진을 확대해보니 치즈 얼굴이 늙은거같기도하고..
    근데 길고양이들은 오래 못산다는데 어미인 치즈가 하늘나라가면 오레오가 너무 외롭고 슬플거같아요 ㅠ
    치즈가 엄마아니고 형이나 친구였음 좋겠어요
    습식사료 안좋은데 길고양이들 오래못사니까 맛잇는거 주라는 댓글 읽고 남편한테 퇴근길에 츄르랑 캔을 다이소에서 사오라고 전했더니 너무 슬프대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331 연예인들 나와서 먹는거 찍는거..... 24 ..... 2025/07/16 4,773
1731330 서울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사 18일 오전 심문 3 o o 2025/07/16 1,744
1731329 내일부터 홈플런이더라고요 5 ㅁㅁ 2025/07/16 4,415
1731328 간혹 너무 좋은 노래 가사가 있죠. 14 ..... 2025/07/16 1,768
1731327 애들 다 키우고, 지금이 제일 좋아요 16 시간부자 2025/07/16 4,348
1731326 대통령에게 부담되니까 그만 두라는 말 넘 웃겨요 2 .. 2025/07/16 1,542
1731325 저 모스탄이라는 사람 입국해서 한국에 있으면 11 2025/07/16 2,199
1731324 30분 알바 16 30분 알바.. 2025/07/16 2,752
1731323 옥수수는 정말 아무 영양가도 없나요? 14 2025/07/16 5,381
1731322 주말부분데 남편반찬 2 ㅣㅣ 2025/07/16 1,877
1731321 국민추천제…이걸로 인사뽑는거에요? 10 .. 2025/07/16 1,216
1731320 한 번 냄새나기 시작한 수건은 교체가 답일까요? 21 ㅇㅇ 2025/07/16 3,695
1731319 어라.. 이걸 부인을 못 하네? 4 mbc 2025/07/16 2,155
1731318 종교 관련 여쭐께요 1 종파?? 2025/07/16 681
1731317 공군 입대 컨설팅까지 등장했답니다 16 ... 2025/07/16 3,480
1731316 여름비 5 삼성역 2025/07/16 1,514
1731315 일본자본의 먹이사슬 끝내주네요. 5 일제불매 2025/07/16 1,622
1731314 "북한 주적 아니다" 김영훈 말에 국힘 퇴장….. 18 기사 2025/07/16 2,416
1731313 단현명 모스탄 중국식 이름이래요 25 ... 2025/07/16 2,807
1731312 건진법당에 일본불상 나왔데요 22 ㅇㅇ 2025/07/16 3,337
1731311 감자가 싸요 10 2025/07/16 2,162
1731310 국힘 진짜 큰일났네 17 o o 2025/07/16 6,687
1731309 전기료....비싸면 안쓰는것이 방법입니다. 10 .. 2025/07/16 2,884
1731308 [줌인줌아웃:사진있음]욕실타일 크랙 셀프 가능할까요? 7 happym.. 2025/07/16 1,308
1731307 여배우 이름 찾아주세요. 1 이름 2025/07/16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