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친은...왤케 저를 먹이려고 할까요?

피곤 조회수 : 5,020
작성일 : 2025-07-14 22:50:16

처음엔 애정의 표현이라 생각했어요

고기구우면 저 먼저 젓가락으로 집어 멕어주고
중간에 쌈도 싸주고 
후식까지 포크로 입에 집어주는데

 

저는 제꺼 제가 알아서 먹고싶은데

너무 귀찮아요

어떨떈 먹고 있는데
앞에서 포크에 음식 집어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저도 똑같이 그리 해줘야 하고 ㅠ

 

너무 피곤해요...

하지 말래도 계속 그러는데 짜증나네요.

 

나는 내손으로 내가 먹고싶은만큼 스스로 먹고싶다고.

IP : 121.156.xxx.1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7.14 10:52 PM (117.111.xxx.217)

    음식 강요도 폭력이라고 조심스럽게 좋게 말해 보세요

  • 2. ㅇㅇㅇ
    '25.7.14 10:53 PM (117.111.xxx.217)

    아 그거 살찌워서 못생겨지게 하려고 다른 사람에게 못 가게 할려고 그런다는 카더라도 있으니..

  • 3. 완전싫은데요
    '25.7.14 10:53 PM (112.166.xxx.103)

    진지하게 싫다고 하세요

  • 4. ditto
    '25.7.14 10:53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통제 성향이 있나..?

  • 5. 우웅
    '25.7.14 10:54 PM (1.231.xxx.216)

    하지 말라는데 못 알아 먹는게 더 문제

  • 6. 그런데
    '25.7.14 11:03 PM (122.34.xxx.60)

    그게 애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죠
    자기가 이뻐하는 사람이 뭐 먹고 있으면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하고, 그래서 자꾸 먹이고 싶어하는거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들 먹이고 싶어서 자꾸 이것저것 과식하게 하고, 또 고양이 강아지 먹는 거 귀엽다고 끝없이 간식주는 사람들도 있고요 ᆢ
    한 번 엄숙하게(?) 담판 지으셔야 합니다.

  • 7. 자몽
    '25.7.14 11:04 PM (49.167.xxx.197)

    님 글 보고 제 예전 남친이 떠올라서 로그인했어요.

    저의 경우엔 진짜 제 기준엔 비싼 음식을 자꾸 과하게 시키는거예요. 처음엔 나를 많이 좋아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리고 진짜 돈을 너무 못내게 하고..(보통은 자연스럽게 여자친구가 내게도 하잖아요 대등하게.) 뭘 꼭 그렇게 맛있는 거 먹이고 좋은 메뉴 먹이는데 제가 거절의사를 밝혀도 그렇게 하는 게 나중엔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그리고 약간 만나는 날도 자꾸 더 만나길 원하고 조르고...(우린 이미 30대의 성인이었고 불타는 그런 게 이유는 아닐텐데요) 스킨십도 제가 싫어하는 목뒤 어디가 있는데 싫다 해도 은근히 무시하고..;;

    통제욕이 강한거같더라고요. 많이 순화되고 감추고 살아서 그렇지 스토커 기질이 있을 것 같았어요. 하여간 집착많고 통제성향이 강한 데다가 이상하게 그부분이 말로 안통하더라고요.

  • 8. 아마도
    '25.7.14 11:13 PM (106.102.xxx.107)

    챙겨주고 챙김받길 좋아하는 성향 같아요.
    본인은 챙겨주고 난 그렇게 하는게 싫다고 말하세요.

  • 9. ...
    '25.7.14 11:23 PM (222.236.xxx.238)

    보통 그런 사람들이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고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더라고요. 그게 화가 나는 건데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 10. 82가좋아
    '25.7.15 12:07 AM (211.234.xxx.120)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상대를 생각해서 하는게 아니라요. 넘 싫네요..

  • 11. ㅜㅜ
    '25.7.15 12:54 AM (211.58.xxx.161)

    남자들은 자기가 챙겨주면 여자들이 다 좋아하는지 알아요
    정색하고 얘기하셔야해요
    난 이런거싫다고

  • 12. .....ㅜ
    '25.7.15 4:15 AM (220.86.xxx.234)

    통제욕과 폭력성 힌트 도망쳐요

  • 13. ㅁㅇ
    '25.7.15 4:40 AM (119.204.xxx.8)

    남의 의견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만 하는사람.
    지금은 음식뿐이지만
    결혼해서 일상을 같이하면
    다른쪽에서도 그럴확율이 커요

  • 14. 긴ㄷㅁ보
    '25.7.15 8:22 AM (221.147.xxx.20)

    우리 남편도 그러는데 책임감 강하고 성실한 보통 사람이에요
    폭력성향 통제성향 이라니 너무 나간거 아닌가요
    여기 아주머니들 예민하고 부정적 성향 강한 사람들 많으니 대충 들으세요 나이드니 다들 사는게 힘든가봐요

    그런 남편과 20년째 알콩달콩 살고있어요

  • 15. ..
    '25.7.15 10:13 AM (175.114.xxx.123)

    싫다고 정색을 한번 하세요
    밥 먹을때 말고 커피 마실때

  • 16.
    '25.7.15 11:24 AM (211.234.xxx.150)

    싫다고 해도 계속 그러면 이상한 사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95 양재택 법정등판 8 ㄱㄴ 2025/07/15 3,385
1736894 아이 연애를 보니 내가 속물이네요 57 속물 2025/07/15 15,383
1736893 제가 꼬인 건지 봐주시겠어요? 19 00 2025/07/15 3,105
1736892 반수 의지도 없는 아이 11 크라운 2025/07/15 1,452
1736891 손목 뼈 골절로 철심 제거하고 일상 회복 얼마나 걸릴까요? 4 궁금 2025/07/15 941
1736890 5-6명 쓸 방을 독방으로 개조해 제공중 9 좁다고 난리.. 2025/07/15 2,522
1736889 에버랜드 카드할인 여쭤보아요 4 복잡미묘 2025/07/15 419
1736888 다들 치열하게 사는가 봐요... 10 학군지 2025/07/15 3,230
1736887 SRT로 진주여행 6 숙소 추천 2025/07/15 974
1736886 세종대학교 인근 원룸 추천(20살 아이 급하네요) 4 잔잔한 행복.. 2025/07/15 980
1736885 이재명 대통령 만세~ 23 o o 2025/07/15 3,727
1736884 부가세 신고 세무법인 사무실에 맡길때 카드번호 알려주나요? 3 ... 2025/07/15 450
1736883 실업급여처럼 폐업 자영업자 혜택도 있나요? 8 질문 2025/07/15 1,105
1736882 엊그제 수박링크 보내주신거 먹어봤어요 6 .. 2025/07/15 2,006
1736881 경찰이 모스탄 수사 시작했네요 28 ㅇㅇ 2025/07/15 3,845
1736880 내란 종식의 마지막 열쇠, 문형배 3 몸에좋은마늘.. 2025/07/15 1,779
1736879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핵심 피의자 4명 구속영장 청구 9 ... 2025/07/15 1,159
1736878 뭣때문에 윤에게 저렇게 다급한거예요? 98 ㅁㅇㅁㅇ 2025/07/15 15,817
1736877 사진 잘 나오게 비 많이 오면 좋겠다던 그 국힘 있잖아요. 1 웃긴다 2025/07/15 1,125
1736876 대통령실 공식 사진인데 재밌네요 23 인간적인 2025/07/15 6,374
1736875 카카오 페이지 웹툰 1 2025/07/15 403
1736874 여기서 파는 아디다스 삼바 정품일까요? 6 삼바 2025/07/15 832
1736873 혈압이 99/49 13 2025/07/15 2,203
1736872 단현명, 알고보니 한국어 능통 20 ㅋㅋ 2025/07/15 3,864
1736871 자진사퇴하라!! 12 ... 2025/07/15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