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빗소리 들으며 팝 듣는데...

우왕 조회수 : 885
작성일 : 2025-07-14 21:56:45

요즘 생각할게 좀 많아서 마음도 머리도 복잡해요

근데 전 희한하게도 대형퍼즐이나 대형보석십자수

같은걸 하면 마음속이 차분해지면서 생각도 정리가 

잘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집에 있는 대형작품(ㅎ)들은 모두 

그걸 할 당시에 생각할게 많았다는 증거인셈이죠^^;

 

와....

비가 꽤 내리는데 내리는 비만큼 바람도 엄청 시원해요 언제부터인가 팝 보다는 클래식을 더 선호했었는데(그냥 조용하고 잔잔한게 좋아지더라고요)

이 밤에 핸폰 KBS콩에서 '이상호의 드림팝' 들으면서

이따만한 대형 보석십자수를 시작하려고

비닐봉투 하나하나에 넘버붙이는데 진짜 넘 좋네요

중고딩 학창시절때 시험공부 해야하는데

뭔가 집중이 잘 안될때 좋아하는걸 사부작 사부작

즐겨듣던 팝송을 들으면서 하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다 잡게 되고 그랬었는데 꼭 그때 같은거 있죠

 

와 이게 뭐라고....

감성 돋네요ㅎㅎㅎㅠㅠㅠ

근데 왜 갱년기 이 아줌마는 울컥해지나요

좋은건데...좋아서 그런건데요 뿌앵~ㅠㅠ

IP : 114.203.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아지매
    '25.7.14 10:53 PM (218.50.xxx.164)

    보석십자수 할만큼 눈좋은거 부럽

  • 2. 마니아
    '25.7.14 11:29 PM (121.200.xxx.6)

    팝 좋죠. 비오는 날 듣는 음악들...
    저는 알바하면서 두시쯤부터 거의 퇴근시간까지 듣습니다.
    종일 서서 손만 움직이는지라....
    1테라 용량의 핸드폰에 수천곡 저장해 놓고
    얘가 들려주는 대로 무작위로 듣는데 너무 좋아요.
    주로 60년대 70년대 팝들...
    십자수 전혀 모르지만 정말 쉬엄쉬엄 하세요.
    아는 분께서 예전 한복 바느질 하시다가
    수를 놓으셨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는 실력자이셨어요.
    그런데 시력에 정말 무리가 많이 가는 작업인듯 해요.

  • 3. 좋은 아침
    '25.7.15 7:58 AM (114.203.xxx.84)

    네~눈에 무리 가지 않게 쉬엄쉬엄 할게요
    이게 속도전을 내서 할 필요(?)가 없는게
    그냥 마음다스리기, 생각 정리하기용으로 하는거라서요

    와 윗님....
    수천곡 저장이라니 대단하시네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633 카스 레몬스퀴즈 7.0 괜찮은거같아요 (육퇴후맥주 추천) 5 마마미 2025/07/15 860
1736632 자기 서사로 꽉 찬 사람 매력없어요 22 ㅁㄶㅇ 2025/07/15 4,708
1736631 청문회 보면 2 그게 2025/07/15 346
1736630 학원에 불만있으면 알려드리고 고쳐달라고 하나요? 조용히 옮기나요.. 12 자몽티 2025/07/15 851
1736629 평창부동산 점순이 2025/07/15 554
1736628 국방부장관후보에게 포상을~~ 1 이뻐 2025/07/15 1,082
1736627 여가부 걍 없애면 안되나요? 12 근데 2025/07/15 1,016
1736626 마일리지 소멸 아까운데요 8 ** 2025/07/15 1,376
1736625 조심해야하는 사람 유형 30 칭찬 2025/07/15 5,881
1736624 연예인 탈덕도 쉽지 않네요 11 탈덕 2025/07/15 2,621
1736623 연속 혈당기 뭐 살까요? 6 뭐살까 2025/07/15 858
1736622 인덕션에 키친타올 깔아서 쓴다고 하셨던분 4 ㅇㅇ 2025/07/15 2,447
1736621 네이버 웹툰 송이연 50살, 이혼 한달차 재미있네요 4 ㄴㅎ 2025/07/15 2,687
1736620 지원금준다는거 카드로 신청하라는대요 7 2025/07/15 3,427
1736619 정청래 "따뜻한 엄마 강선우…곧 장관님 힘내시라&quo.. 30 ... 2025/07/15 2,614
1736618 이제 그만 식재료컨베이어벨트 같아요 7 아니 2025/07/15 1,311
1736617 악뮤 찬혁_비비드 라라 러브 3 비비크림 2025/07/15 1,437
1736616 가스렌지 오래 묵은 때는 구연산? 과탄산소다? 8 궁금이 2025/07/15 1,156
1736615 김치가 너무 매울 때 뭘 넣을까요? 1 맛있는 김장.. 2025/07/15 400
1736614 내란특검 "구치소, 尹 인치 지휘 이행 않으면 책임 묻.. 16 속보!! 2025/07/15 2,325
1736613 김건희 특검, 檢 놓친 '건진법사 지하 비밀방' 찾았다 14 ... 2025/07/15 2,660
1736612 아니면 민주당의 자신감? 14 오만? 2025/07/15 853
1736611 국짐 대구출신 국회의원의 수준 6 이뻐 2025/07/15 1,217
1736610 자식이 너무 한심할때 어찌하나요 30 ... 2025/07/15 5,406
1736609 가성비 한끼 이연@ 짬뽕 4 추천 2025/07/15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