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깥 일 하는 남편 도시락이나 간식 뭐가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929
작성일 : 2025-07-14 14:43:19

남편이 얼마 전 매장을 하나 냈어요,

새벽에 시장가고 집에 들러 아침 먹고 열시쯤 오픈하면 거의 9시까지 정신없이 일 하다 오는데

저한테는 주변에 밥집도 많고 메뉴도 다양하니 신경쓰지 말라고 밥은 잘 챙긴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같이 일하는 사람 말 들어보니 식사 시간도 불규칙하고 너무 더워 하루종일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몇리터를 들이킨다더라구요,

처음엔 간식 하라고 에너지바나 콩물,,미숫가루, 홍삼이나 영양제 같은거 챙겨줬고 취미로 만든 브라우니랑 파운드케익도 가끔 들려 보냈는데 하루이틀만에 순삭 하면서 살은 더 빠지더라구요 ㅠ ,,이왕 만드는거 좀 더 밥이 될 만한거 챙겨주고싶어서요, 저도 일하는지라 점심 배달 해 줄 상황은 못되고 한번에 좀 많이 만들어서 저장해 주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너무 냄새 안나고 되도록 국물 없는 메뉴 뭐 없을까요?? 

IP : 125.129.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4 2:51 PM (180.229.xxx.64)

    소세지 넣은 주먹밥? 조그맣게 아기들 먹는것처럼 만들어서 한입에 넣을수 있게요.

  • 2. ..
    '25.7.14 3:06 PM (125.185.xxx.145)

    삶은계란 몇개 냉장고에 4~5일정도 두고
    먹거나 구운계란, 현미가래떡 냉동해서
    파는거 냉동실에 두고 전자렌지에 돌려먹을수있고..그정도밖에 생각안나네요..

  • 3.
    '25.7.14 3:14 PM (121.168.xxx.239)

    약밥 이나 견과류든 떡은
    어떨까요?

  • 4.
    '25.7.14 3:17 PM (221.149.xxx.130)

    식사대용 + 규칙적으로 + 먹기 쉬운 것

    따지자면

    삶은 달걀
    한끼두부(간장이랑 포장되어있는거요)
    닭가슴살 핫바
    건강식 배달(냉동했다가 렌지만 돌려서 먹는 것 있던데요.)

    어떨까요?

    에너지바는 생각보다 당이 많아요.

  • 5. 혹시
    '25.7.14 3:20 PM (163.116.xxx.113)

    님이 베이킹을 할줄 아는거라면 LA찹쌀파이 한꺼번에 구워 보내면 냉동실에서 하나씩 꺼내먹기 괜찮을것 같아요. 아니면 시판 음식은 핫도그 하나씩 포장된 거라든가 그 정도요.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에어프라이어 오래 돌리고 냄새도 많이 나는 그런걸 중간중간 먹을 수는 없는거 아닐까요? (그 조건은 잘 모르겠으나..)

  • 6. 이어서
    '25.7.14 3:24 PM (125.185.xxx.145)

    고구마나 단호박 쪄서 큼지막하게 한입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4~5일
    두고 꺼내 먹기좋아요. 더운철이라 덥히지
    않고 차게 먹어도 좋고 두유랑 같이..

  • 7. 샌드위치가
    '25.7.14 3:28 PM (106.102.xxx.234)

    딱 적당해보여요. 저는 학원강사인 남편..김밥 싸줘요. 은박보냉백에 냉동소스같은거 하나 넣어주면 냉기가 있어서 안상해요.

  • 8. ㅇㄴ
    '25.7.14 3:56 PM (211.114.xxx.120)

    오늘 마켓컬리에서 냉동 꿀떡 샀는데 실온에서 1시간 정도 해동하니까 갓한 떡 처럼 맛있네요. 찹쌀떡 종류도 실온 해동하면 맛있더라구요.

  • 9. 와,,
    '25.7.14 4:06 PM (125.129.xxx.88)

    다들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매장에 냉장고는 미니냉장고라 성능이 별로이고 아직 전자레인지가 없다는데 (더워서 쓰고 싶지가 않다고ㅡㅡ) 매장에서 냄새나거나 조리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어서 저도 굳이 조리도구를 들일 생각을 안했어요,,떡, 찹쌀파이,, 약밥 다 너무 좋네요, 단호박 찐거 식어도 먹을 수도 있고,,샌드위치도 한 번 싸 보냈는데 미리 대량생산?? 이 불가능해서 고민중이었거든요,, 남편 점점 말라가서 당이던 지방이던 마구 먹여도 될 것 같아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699 저는 그냥 엄빠 재산 다 동생줘도 괜찮아요 18 2025/07/14 5,425
1736698 택시기사님들은 왜 이렇게 5 택시 2025/07/14 1,891
1736697 기사 펌.. 서울 호텔이 귀하답니다. 3 영통 2025/07/14 5,498
1736696 아니. 파면 당한새끼가 지금 뭐라고... 5 ........ 2025/07/14 2,007
1736695 카카오 김범수 , 아나 김범수 각각 쥴리재판/특검팀 출석 10 ㅇㅇㅇ 2025/07/14 3,285
1736694 군불 때줘라 제발 4 부모도버린놈.. 2025/07/14 1,060
1736693 윤석렬 호송 차량 구치소 들어갔는데 9 멧돼지 2025/07/14 3,807
1736692 수액은 어느 정도 아플 때 맞나요 1 2025/07/14 474
1736691 잘사는 선배언니가ㅡㅡㅡ의사 검사 경찰은 아들시키는거 아니고 16 선배 2025/07/14 5,413
1736690 윤수괴 수갑차고 끌려나오는 꼴을 4 2025/07/14 1,704
1736689 변리사 업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 11 불안 2025/07/14 1,800
1736688 죄송하지만.. 재산부심 부리는 시모 좀 그러네요. 26 재산타령 2025/07/14 4,442
1736687 GPT 유저 대상 실험군 돌리는거 아셨어요? 4 343 2025/07/14 1,295
1736686 3개월 만에 아내 살해한 남편…이유는 '임신 중 성관계 거부' 14 음.. 2025/07/14 5,424
1736685 홈플 온라인들어가보셔요~ 4 간만에 2025/07/14 3,556
1736684 서울구치소장 김현우는 고발될 수 있습니다 10 몸에좋은마늘.. 2025/07/14 2,436
1736683 머리말리는데 드라이기 선이 폭발했어요.. 3 ㅇㅇ 2025/07/14 2,292
1736682 윤수괴 4명이 못들고 나온거에요? 4 .. 2025/07/14 2,106
1736681 매일 걸레질을 하고 있어요 4 집안일 2025/07/14 1,957
1736680 역사상 가장 형편없는 인물 22 ㅇㅇ 2025/07/14 5,329
1736679 보험회사에서 유전자 검사 6 혹시 2025/07/14 1,458
1736678 주말에 운동 못해서 가려는데 3 ㅡㅡ 2025/07/14 892
1736677 숫기없는 아이 나중에 사회생활하다보면 변하겠죠?? 6 숫기없는 아.. 2025/07/14 1,094
1736676 김건희를 잡아야 윤가가 기어나올듯. 5 내란당 해체.. 2025/07/14 1,613
1736675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없을까요 8 ㅇㅇ 2025/07/14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