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리기 운동 하시는 분들 궁금해요

...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25-07-14 14:23:22

저는 대략  6~7 키로미터를 달려요.  컨디션 따라 다르지만 1키로 7분~8분 정도 달리는데요. 

그런데 달리면 막 엄청 기분이 좋고 그렇다고 하잖아요. 

전 힘들어요. 달리면 달릴수록 힘드는데...상쾌하고 기분 좋은 느낌은 도대체 언제 드는건지 해서요. 

빨리 목표한 6키로를 채워야지...이생각으로 달리거든요 ㅠㅠ 

아니면 너무 피곤해서 빨리 할당량을 해야겠다라는 생각 밖에 없어서 그런지도 궁금해요. 

40 후반에 자차 출퇴근 평균 2시간에..퇴근때는 평균 1시간30분인데...오면 사실 녹초가 되요.

달리기도 컨디션 좋을때 해야 그런 기분이 나는건지 .... 뭐 달리다 보면 달리게 되는 그런 기분으로 달려요^^;; 

 

 

IP : 112.220.xxx.2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4 2:24 PM (98.244.xxx.55)

    얼마나 달리 셨는지 궁금하네요. 1년 꾸준히 매일 하다보면 습관이 붙어 안 하면 허전하죠.

  • 2. ...
    '25.7.14 2:29 PM (112.220.xxx.250)

    매일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매일 하기는 힘들더라구요. 진짜 안하면 허전한 맘이고...달리면 엄청 좋다 뭐 이런 느낌은 없어요 ㅠㅠ

  • 3. ㄷㄷ
    '25.7.14 2:29 PM (59.17.xxx.152)

    저도 뛸 때 힘들어요. 러너스 하이 이런 건 아직 못 느껴 봄.
    다만 뛰고 나면 몸이 가볍고 샤워할 때 기분이 좋으니 건강상 이유로 매일 핳고 있어요.

  • 4. oo
    '25.7.14 2:31 PM (211.246.xxx.124)

    러너스 하이는 30분이상 5키로 넘어가면 온다고 해요.

  • 5. ...
    '25.7.14 2:33 PM (211.244.xxx.191)

    러너스하이는 모르겠는데 어느순간...더 달릴수있겠다.
    꽤 오래 더 달릴수있고 별로 힘이 안든다..이런순간은 오긴하더군요.
    살빠지고 이런건 모르겠고
    하고나면 땀 흠뻑나고 머리도 개운해서 저도 주5일이상 해요.
    주7일은 못하겠고요...
    몸에 좋기도 하겠지만 정신건강에 이로운 느낌이고, 뭐라도 했다 성취감도 있네요.

  • 6. ㄹㄹ
    '25.7.14 2:33 PM (119.195.xxx.153)

    달릴때 힘들고, 끝이 어디냐 이것만 보면서 달리는데
    달리고 난 후 몸에 열이 나고 씻고 나면 몸이 가볍잖아요
    그러니까 하는것이죠
    몸에 좋다니까 하는것

    공부가 막.. 즐겨워서 하는 사람은 극극소수이잖아요
    해야하니까 하는것이지

    같은것 아닐까요?

  • 7. //
    '25.7.14 2:33 PM (59.6.xxx.225)

    달리기는 힘들죠 ㅎ
    상쾌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 어떤 건지 모르겠는데
    러너스 하이를 말하는 거라면 달리기가 그 정도 수준에 이르지 않아
    경험해 보지 못했구요

    숨이 차고 힘들고, 당장 멈추고 싶지만 인내하며 최선을 다해 달리다가
    목표(시간이든 거리든)를 이루고 멈추는 순간 짜릿하지 않나요?
    그 성취감이 너무 좋구요
    목표했던 시간과 거리를 채우고 온 몸의 힘이 다 빠져 나간 채 숨을 헐떡이면
    비록 몸은 힘들어도 머리와 마음은 너무 상쾌하죠
    또 야외에서 달리다 보면 한 줄기 바람이나 햇빛, 달빛이 참 기분좋은 때도 있죠

    달리기는 힘들긴 되게 힘든데, 힘든 걸 잊게 만드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ㅎ

  • 8. ...
    '25.7.14 2:41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저는 홈트를 고강도로 최소 주5일 이상 한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요. 의무감에 했어요. 이거라도 안하면 안된다. 숙제하는 것처럼. 좋다기보다 이게 제일 효율적이라서 했구요. 하고 나면 뿌듯하긴 해요 숙제한거니깐. 운동 자체가 아 하고 싶다 이런 기분은 몇 년 후에 오더라구요..

  • 9. 사람마다
    '25.7.14 2:47 PM (118.221.xxx.50)

    다를껄요??

    전 한시간..10km 넘어가야 러너스하이 느낄때 많았어요.
    3년차되니 그마저도.. 이제 잘 안느껴져요..ㅋㅋ
    그냥 습관되서 달리고, 뛰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 10. ㅇㅇ
    '25.7.14 2:50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다들 대단하네요!
    이 복더위에 6-7킬로를 달린다는건 정말 극기훈련, 나와의 싸움이잖아요
    요 일주일 큰 맘 먹고 밤에 나가 800미터 오육분간 달리는 저는 그저 부끄럽네요
    근데 겨우 일주일 달렸다고 러닝에 좋은 옷이랑 러닝화 스맏트워치 그런거 검색하고 있어요ㅋ
    요즘 달리기 열풍인지 젊은 남자들이 많이 달리더군요
    근데 그렇게 막 6킬로씩 달리면 백퍼 숙면 취하겠죠?
    저는 딱 삼일 꿀잠 자고 그 이후로는 밤에 자꾸 여러번 깨네요
    거리를 늘려 가야겠지요?

  • 11. ㅅㅅㄷㅅ
    '25.7.14 3:02 PM (211.36.xxx.70)

    대단하시다.
    저도 가을되믄 도전? ㅎ

  • 12. 아무나
    '25.7.14 3:27 PM (1.240.xxx.21)

    러너스 하이를 경험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도 힘들기만... 달리기 하다 무릎 상해서 그냥 걷기로 되돌아 왔어요.

  • 13. ...
    '25.7.14 3:45 PM (112.220.xxx.250)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그냥 열심히 달리는걸로요...ㅠㅠ

  • 14. ...
    '25.7.14 3:46 PM (112.220.xxx.250)

    그렇군요..그럼 그냥 열심히 달리는데 의미를 둬야 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5. **
    '25.7.14 4:36 PM (175.211.xxx.133)

    저는 슬로우조깅으로 일주일3회 6키로 정도씩 10분페이스로 달리고 있습니다.
    트랙을 뛰는데 반바퀴정도 돌면 리듬을 타면서 발이 저절로 움직이는 느낌이 들고 5키로
    정도 뛰면 발도 가볍고 계속 뛸수 있을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가 달리기를 하면서 느낀거는 어딘가 아프면 반드시 중단하고 쉬는겁니다.
    억지로 키로수 채우려다가 한달정도 쉰적도 있습니다.아 그리고 제일 좋은거는 달리기 전에는
    기분이 우울하다가도 달리기를 하면 머리속이 깨끗해지는 느낌과 아 이게 명상이라는 건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무념무상이라는게 이런건가 하는 느낌?
    저는 매일 달리기를 하면 종아리가 터질것 같아서 격일로 하루씩 쉬어가면서 진행합니다.

  • 16. 원글님
    '25.7.14 6:50 PM (118.235.xxx.55)

    비슷한 나이
    저도 비슷한게 출퇴근 했었는데
    정말 힘든 일이였어요
    올해부터 직주근접하니
    그게 정말 힘들었던 일이구나를 더욱 절실히...

    저도 님과 비슷한 페이스로 비슷한 거릴 뛰는데
    무릎 다칠까봐 아껴(?) 뛰고 있어요.

  • 17. ㅎㅁ
    '25.7.15 9:24 AM (112.216.xxx.18)

    저는 7년째 거의 10킬로가까이 달리고 주말엔 15킬로 넘겨 달리는데 러너스하이? 그런거 느껴본 적 없어요
    그냥 달리는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79 권은비 의슴 아닌가요? 26 000 2025/07/15 4,843
1736378 성장클리닉에서 최종키152라고 하는데요 9 ..... 2025/07/15 1,512
1736377 품질 좋은 우유 추천해 주세요 3 우유 2025/07/15 1,030
1736376 청문회서도 거짓 해명.."현관 앞에 박스를 내놨으니 지.. 11 .. 2025/07/15 1,631
1736375 30개월 이상 미국소고기 수입제한 완화 검토 46 mb 2025/07/15 2,171
1736374 시험지 훔치려 함께 학교 침입한 전교 1등 학생의 학부모와 기간.. 3 대단쓰 2025/07/15 2,332
1736373 오늘 2시 2차 강제구인 시도 ᆢ진짜 넘하네요 11 2025/07/15 2,283
1736372 주라기 월드가 주라기 공원 시리즈인가요? 3 .... 2025/07/15 634
1736371 계란이 많아요 뭐 해먹을까요? 17 ㅡㅡ 2025/07/15 2,167
1736370 욕실청소 과탄산보다 더 좋은거 있을까요? 18 질문 2025/07/15 2,707
1736369 토마토닭가슴살 스프랑 피타브레드 엄청 맛있어요 8 피타브레드 2025/07/15 1,150
1736368 머위대가 많은데 냉동해도 될까요 4 ㅅㅇ 2025/07/15 450
1736367 엎드렸을 때 발등이 바닥에 닿나요? 4 ㅇㅇ 2025/07/15 1,076
1736366 집 도배 벽지색깔 도와주세요.ㅠ 15 ... 2025/07/15 1,028
1736365 엄마아빠 키가 작은데 큰 아이 46 허허허 2025/07/15 2,993
1736364 유학생 등록금 환전 3 학부모 2025/07/15 698
1736363 명신이 특검 건진법사 압색영장 나왔네요. 14 속보 2025/07/15 2,219
1736362 7년째 꾸준히 홈트하고 있어요 24 홈트 2025/07/15 5,117
1736361 강선우 되던 말던 상관없는데 쉴더들 개념들이 썩었네요 51 .. 2025/07/15 1,990
1736360 겸공에 한준호의원 나오니까 눈이 환해지네요 13 oo 2025/07/15 1,877
1736359 5만명정도 되는 인스타 공구 한달 얼마나 벌까요? 4 ㅇㅇ 2025/07/15 2,128
1736358 오웬춘 이넘은 사형 안했나요? 12 ... 2025/07/15 1,922
1736357 공복혈당 131! 9 ㅁ이 2025/07/15 2,199
1736356 수없이 말해도 고쳐지지않는 초3아이의 습관 13 sw 2025/07/15 1,928
1736355 모스톤인지..왜 저러는 알려드림 8 ㄱㄴ 2025/07/15 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