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7.13 1:36 PM
(223.38.xxx.120)
그거 장단점이 있는데 걱정때문에 미리 미리 대비 하는 습관이죠. 대신에 미래 걱정때문에 하루 집중못하고 , 잠을 잘못자는거요.
제가 우울증 약 먹으니 효과가 미래 걱정이 없어지고 하루하루 집중하게 하더라구요.
2. ㅠㅠ
'25.7.13 1:37 PM
(14.63.xxx.156)
전 매사 긍정은 아니고요
리스크를 계산하는게 어렵네요
어떤 차선책이나 대처 대비 이런게 힘들어요
근데 기대 설렘은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 ㅎㅎㅎ
3. ...
'25.7.13 1:39 PM
(106.102.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그래서 인생이 전혀 즐겁지 않아요. 인간은 일이 터지면 어떻게든 수습하게 돼 있어요. 우리 같이 먼저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 먼저 나서게 될뿐이지...
4. ...
'25.7.13 1:39 PM
(106.102.xxx.178)
저도 그런데 그래서 인생이 전혀 즐겁지 않아요. 인간은 일이 터지면 어떻게든 수습하게 돼 있어요. 우리같이 먼저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 먼저 나서게 될뿐이지...
5. ..
'25.7.13 1:41 PM
(223.39.xxx.183)
저도 원글님같은 성향인데요
나이들어보니 그러지말걸 후회하게 되네요.
인생은 내 생각처럼 되지도 않지만
예기치 않은, 더 많은 기회와 도전으로 인생이 바뀔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안정적이고 내 위주로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6. …
'25.7.13 1:41 PM
(220.89.xxx.129)
맞아요.. 현재가 늘 즐겁지 않고
미래가 그렇다고 기대되지 않는..
종일 운전하는 느낌?,
제 자신이 마른 사막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7. ..
'25.7.13 1:44 PM
(211.210.xxx.89)
저도 그런편인데 어릴때부터 그러진않았어요. 그냥 위기가 닥쳤을때 미리 생각을 할껄, 이렇게 할껄하는 후회가 더 크고 스트레스여서 성격이 바꼈어요.어쩌면 타고난거겠죠. 실패했을때 무대책인 그 감정이 더 싫은거죠. 후회는 없네요. 대신 가족이라 타인한테는 그런감정을 들키거나 보일필요는 없는거같아요.
8. 걱정도팔자
'25.7.13 1:45 PM
(175.193.xxx.206)
걱정은 진짜 팔자에요.
늘 걱정을 달고 사는 부모랑 살다보니 남편과 처음에 적응이 안되었어요. 제가 "어쩌지?" 하면 "아. 이렇게 하면 되겠네~ 하하"
남편 없었으면 자식도 하나만 낳거나 안낳거나. 남편이 나랑 같은 성격이었으면 걱정하느라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했을거에요.
애들이 아빠랑 저랑 적절히 닮아서 낙관주의자처럼 받아들이고 비관주의자처럼 대비하며 살면 좋겠어요.
9. 저도
'25.7.13 1:45 PM
(118.235.xxx.182)
그런 편인데 그냥 타고난 성향 같아요. 이게 내 성격인데 어쩌겠어요
받아드리고 사는거죠
10. ....
'25.7.13 1:46 PM
(42.36.xxx.144)
저도 그런데 그래서 인생이 전혀 즐겁지 않아요 33
우리같이 먼저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 먼저 나서게 될뿐이지... 333
11. 오늘일만
'25.7.13 1:47 PM
(58.29.xxx.96)
내일 어떤일이 터질지 모르는데요
내일 죽을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아무생각없이 일을 저지르지는 않지요
제가 뒷감당 생각없이 벌리고 보는 성격인데요
뒷감당 힘들어서
잘안하게 되는데
가벼운일은 여전히 잘벌여요
거기서 오는 경험치가 무시못하는 문제해결력을 길러주거든요
너무 잘하려고 하면 힘들어요
한70프로만 하려고 하세요
인생사가 내맘대로 안되는 변수가 많으니
적당히 일을 계획하세요.
인생긴데 너무 지치면 안행복해요.
12. 저두요
'25.7.13 2:03 PM
(1.236.xxx.114)
그래서 방구석이 제일 좋아요
근데 그런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도 안주고
무슨 일이 생기면 침착하게 잘 대응하니까요
대신 다른 가족 특히 젊은 자식에게 부정적인말 안하려고 노력 많이하고
걱정은 혼자 끌어안고 있어요
13. ㅇㅇ
'25.7.13 2:10 PM
(39.125.xxx.199)
저랑 같은 성격이시네요 ㅎㅎ
어제 쳇지피티 물어보는 글있어서 저도 해보니
미래걱정하느라 오늘을 놓지고있다고하길레 뜨끔했어요 ㅎㅎ
오늘을 살라네요..
14. 장단점
'25.7.13 2:31 PM
(123.212.xxx.149)
장단점이 있어요.
하필 가까운 가족들과 반대성향이라 더더욱 부각되는거구요.
저는 속으로는 오만가지 걱정할거 하면서 말로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표현하려 애씁니다.
15. 저도
'25.7.13 3:13 PM
(218.233.xxx.67)
조금 비슷한것 같아요.
그래서 코로나 시절에 스스로 행동에 제약도 많았고 자녀들에게도 당부할것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제 주변인들은 저만큼 조심하진 않더라구요. 워터파크나 혼잡한 곳에도 거리낌없이 다니고...
그래서 한번은 친한 친구에게 물었어요.
그렇게 막 다니다가 코로나 걸리면 어떡해...? 라구요.
그랬더니 친구가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지!! 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뭔가 머리 한대 맞은 충격이 들면서 왜 나는 이렇게 피곤하게 살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후로 너무 앞선 걱정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살긴 하지만 확 바뀌진 않더라구요 ㅎㅎ
뭐든 적당히가 좋은데 또 그만큼 적당히가 어렵네요ㅠㅠ
16. ᆢ
'25.7.13 3:28 PM
(119.193.xxx.110)
저하고 비슷하네요ㆍ
근데 저는 작은일도 걱정하고 계획하고 하지만
큰일있을때 미리 걱정하면 꼭 잘 해결돼요
참 이상해요
걱정이 팔자라는 말 진짜 공감해요
엄마도 80 이 넘었는데 지금도 걱정달고 살아요
남편은 오히려 괜찮아 남발 스탈이라
미리 걱정하지 않고 해보고 잘 안되면 그때 고민하니
부럽기도 해요
17. 이런엄마
'25.7.13 7:18 PM
(213.225.xxx.196)
이런 엄마 밑에서 자랐는데 어릴때부터 괴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