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간아들이 꿈에 보였다고

123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25-07-12 15:43:17

며칠전 글을 썼어요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아이가 전화가 왔는데

 

아이가 많이 아팠다네요.수요일부터

제가 목요일 아침 그꿈을 꿨거든요.

아이가 집에 돌아오는 꿈

 

열이 39도를 넘고 태어나 이렇게 아픈게 처음이라고...ㅠㅠ

달리 해줄 방도도 없고..참..

대부분 훈련병들이 아프다네요.

혹서기라 9시취침 3시기상이 리름을 깨트려 더그런거 같다하네요.

 

자식이 10달동안 내 뱃속에 있다 나와서 그런지

신체 일부분인지 그런꿈을 꿔요. 저는 꿈이 잘맞고 예지몽도 잘꾸곤 해서

뭔가 이상이 있다 짐작은 했어요.

 

퇴소까지 10일...잘 지내다 만나기만 바래요.

IP : 124.49.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2 3:48 PM (175.207.xxx.21) - 삭제된댓글

    아이고 아드님 쾌차하길 바라요 ㅠ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저 말고 저희 시모요
    예전에 밤중에 전화가 와서는 꿈자리가 뒤숭숭하다 애비 어디있는지 확인 좀 해봐라고
    그때 회식 갔다가 늦게 오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위치추적앱으로(우리가족 모두 공유하는) 확인해서 가봤더니 술 먹고 길바닥에 쓰러져있더라구요.
    진짜 놀랐어요.
    남편 보고도 놀랐지만 어머님 꿈 때문에요.

  • 2. 00
    '25.7.12 3:49 PM (175.192.xxx.113)

    지금은 괜챦은거죠..
    이런 더위에..
    맘이 힘드시겠네요.
    무탈하니 건강히 군생활 잘할겁니다.
    아드님 화이팅입니대~

  • 3.
    '25.7.12 3:50 PM (58.140.xxx.182)

    에고 무더위에 고생이네요.

  • 4. 아직
    '25.7.12 3:52 PM (124.49.xxx.188)

    아프데요. 응급실 갈수 있었는데 안갔다고해요. 열은 떨어졌는데 전신이 다 아프대요.지금 시기가 훈련병들 다 아픈시기라네요. 다행히 수류탄화생방은 끝났고 각개전투랑 정신교육 같은것만 남았나봐요. 애가 입맛없단소리 안했는데 지금 먹고싶은게 없다고해요.

  • 5. 아고
    '25.7.12 4:06 P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폭염인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아프면 그냥 응급실이나 병원가라 하세요. 내 몸 내가 잘 지켜야죠. 그게 효도구요.

  • 6. 에고
    '25.7.12 4:09 PM (61.81.xxx.191)

    원글님 꿈이맞았네요.
    그때 무탈하길 바라는 답글달았었는데, ㅠㅠ
    더 아프지 않고 퇴소까지 잘 있다 나오길바랍니다.
    열이 떨어져도 일주일정도 애드빌같은 소염진통제 먹어도 좋을것같아요.

    퇴소식때 약좀 챙겨가보세요..

  • 7. 너무 속상하죠
    '25.7.12 4:19 PM (114.203.xxx.205)

    여름은 여름대로 힘들고 겨울엔 감기로 고생들 많이해요. 제 아이는 5월초 입대였는데 감기 걸리는 아이들이 많아서 가지고 간 약들을 서로 나눠 먹었대요. 비염있는 아이라 자주 먹던 병원약을 15일분 정도 챙겨 갔는데 훈련기간 동안 다먹고 나눠도 줬더라구요. 입대 예정인 아이들 평소 다니던 병원약 미리 챙겨가시면 좋아요.
    평소 먹던 약은 가져갈수있거든요.

  • 8. ㅇㅎ
    '25.7.12 4:26 PM (1.227.xxx.23)

    전 군대간 동생이 꿈에 나왔네요
    제가 엄마도 아닌데ㅎㅎ

    대문앞에 서 있더라구요, 꿈에
    그래서 니가 어떻게 왔냐 그러고 깼는데
    넘 불안하고 걱정되구..
    그다음날 오전에 05*로 시작하는 전화가 오길래
    동생이구나 해서 얼른 받으니
    아파서 병원왔다고~ 쇠 덤불? 같은데서 다쳤다구요
    다행히 큰건 아니여서 치료받고 끝

  • 9. 아드님
    '25.7.12 4:34 PM (175.123.xxx.145)

    후딱 낫길 간절히 바랍니다
    군대간 아들이 아픈건
    대한민국 전체엄마들의 마음이 아파요 ㅠ
    원글님 마음이 늘 아드님께 가있어서 꿈에 나왔나봅니다
    기운 내시길 바래요

  • 10. 아이고
    '25.7.12 5:41 PM (223.38.xxx.24)

    아들 아픈거 엄마의 꿈에 나온거네요.
    남은 훈련이 가장 힘든건데 각개전투랑 숙영,행군을 혹서기엔 어찌 진행할지 모르지만 일단 아픈건 최대한 호소해야 해요.
    제 아들은 지난 겨울 체감 영하15에 숙영하다 의식 잃고 구급차로 실어간 훈련병도 바로 옆에서 봤다네요. 논산훈련소는 1년내내 논산병이라고 다 아프다지만 아무튼 살아남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필요한 약 보내주시고 필요한 물품도 나올 때 버리더라도 챙겨보내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017 쓰리데이즈 드라마 엄청재밌네요 5 뒷북죄송 2025/07/13 4,040
1736016 나를 최악으로 만드는 남편 12 허허허 2025/07/13 5,881
1736015 젠슨황이 버핏 할아버지 넘어섰대요 4 ..... 2025/07/13 3,325
1736014 연애에서 병력 언제 알려줘야 한다 생각하세요? 24 2025/07/13 4,325
1736013 윤석열 지금 돌아버릴듯... 24 o o 2025/07/13 14,982
1736012 Mbn 바뀐 속풀이쇼동치미 너무 재미없어요 5 동치미 2025/07/13 3,173
1736011 이재명대통령을 집단성폭행범으로 몬 놈.... 14 그럼그렇지 2025/07/13 4,468
1736010 남편이 캐리비안베이를 가자네요. 11 .. 2025/07/13 4,906
1736009 산 정상에서 먹는 산악회 비빔밥 13 꿀맛 2025/07/12 5,379
1736008 여자한테 술따르라고 하는거요 38 .... 2025/07/12 6,098
1736007 그것이 알고 싶다 너무 이상해요 9 .... 2025/07/12 14,023
1736006 애들 형제간 거친 언행 봐주기 힘들어요 7 아오 2025/07/12 2,557
1736005 술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5 술술 2025/07/12 2,127
1736004 성인용 십자말풀이 책 어디서구하나요? 6 모모 2025/07/12 1,104
1736003 도가니수육이랑 어울릴만한 음식 추전해 주세요 11 초대 2025/07/12 1,052
1736002 대학졸업장이 의미 없어지는 시대가 다가오네요. 37 대학졸업장 2025/07/12 17,191
1736001 라면 외에 흔히 먹는 면 종류 9 2025/07/12 2,489
1736000 정말 궁금한데 엄마 입장에서 왜 이런말을 묻나요? 33 ㅇㅇ6 2025/07/12 6,478
1735999 판매 알바는 다 매출압박 받는건가요? 10 ..... 2025/07/12 2,208
1735998 윤수괴가 특검이나 재판에 안 나오는 이유 21 ㅇㅇ 2025/07/12 5,803
1735997 중고 명품가방 매장에서 판매해보신분 1 명품 2025/07/12 1,677
1735996 자신의 자전적 사랑 이야기로 명성을 얻은 작가 9 두둥 2025/07/12 3,996
1735995 봉욱 취재했는데 거기서 한동훈 장인이 왜 나와? 18 2025/07/12 4,708
1735994 샴푸 성분 좀 봐주세요 1 lllll 2025/07/12 653
1735993 코랄블루 와이드바지 코디 좀... 9 고민 2025/07/12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