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집 같은 건데요
일단 좀 비싼 거 같대요 자기 생각엔 딱 얼마짜리라고. 그래서 이러저러해서 가격대가 좀 있어요 설명.
식품이라 들고 나가신 후에는 단순 변심 반품, 환불 안 된다했더니 알았대요
그러면서 자꾸 물어보시는 거예요
이거 애들 입맛에도 맞냐 이거 날 더울 때 어디 보내도 안 상하냐 등등
안 그래도 날 더워서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는데.....
그래서 결국 아무것도 안 사가셨는데
물 한 병 안 사가셔서 오히려 안심이 돼요
저런 분들한테 시간 뺏기면 단골분들이랑 제품에 쏟을 시간이 없는데 저뿐 아니라 다른 손님에게도 민폐인 사람 유형 같아요
한편으로는 내가 살랑살랑 하면서 한참 우리 가게꺼 좋다고 서비스하길 바란 건가 싶기도 하네요.
식품이라 반품이면 폐기하는데 물 한 병 사가셨어도 3시간 후에 반품 하겠다고 들어오실 분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