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관련 지인과 대화에서

00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25-07-11 08:35:57

지인과 제가 같은 곳 청약 넣은 걸 알게 되어서 대화하다가 (어제 청약 열린 그 아파트요) 

 

그런데 청약 되면 현금 6억은 있어야 하잖아요. 

지인이 그 얘길 하면서 세상에 6억있는 사람이 어딨냐, 그런 사람 아무도 없다. 누가 6억을 갖고 있냐고. 

 

계속 그러는 거에요. 

저는 그 말이 이해가 안되어서

(저도 있고 제 주변에도 현금 6억 있는데;; 

물론 예금만으로 온전히 6억은 아니어도,

서울 대기업 다니는 40대를 기준으로, 서울 웬만한 아파트 전세금만 해도 대부분 그정도는 되니까요) 

 

그냥 듣기만 하다가.. 

그런데.. 청약 되면 곧바로 6억을 내야하는 건 아니지 않냐, 돈 마련할 시간은 있지 않냐 했는데.

 

어제 또 그러는거에요. 

청약 되는 사람들은 다 6억 대출받아야 하는데 이자가 수백만원이라고. 

그리고 청약넣는 평수가 10평대가 있었는데, 

4인 이상 가족들은 25평 이상으로 청약 넣겠지~ 했더니 그 지인이 무슨소리냐고

4인 5인 6인 가족들도 다 10평대로 당연히 넣는다는 거에요. 실거주 의무 있는데? 했더니 10평대에 다 산다고. 

 

6억 전액을 다 대출받고 한달 수백만원 이자 내야할 정도의 사람이, 딸린 식구도 많은데 10평대에 청약을 넣고 실거주 한다는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데, 

 

몇년 후 집값오를 거 생각해서 굳이 그렇게까지 한다고요..?

그래도 본인 경제사정 맞춰서 넣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지인이 40 초반인데 평생을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거든요? 그러면 최소 20대 후반부터 일했어도 15년 정도는 일을 한건데.  

주거비가 나가지도 않는데 1억도 없다는게.. 그것도 이해가 안되요 ㅠㅠ 

지인은 남자고 지인 차는 벤츠 s 클래스에요 ;;;  골프 스키 등 취미 다양하게 즐기고요. 

티셔츠 하나에 몇십만원 짜리 해외 명품도 쉽게 사서 입고 그러던데요. 그래서 돈 많은 줄... 

 

비행기도 비지니스만 탄다고 했었어요;; 

 

제가 다른 세상엘 사는건가요 

아니면 요즘 젊은 남성들- 억대 수입차 사고 취미 즐기며 즐기고 사는-  의 실체가 저런걸까요; 

IP : 39.7.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1 8:43 AM (1.235.xxx.154)

    그런 사람이었던거죠
    소비가 우선인 사람이 있어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 2. ㅇㅇㅇㅇㅇㅇ
    '25.7.11 9:22 AM (121.130.xxx.191)

    저도 어제 청약 넣었어요
    저흰 통장에 10억있고 지금 7.5억 전세로 깔고있어요
    만약에 당첨이 된다면 계약금은 바로 되지만
    잔금 입주까지 지금 전세가 안빠질까 고민인데(희망회로)
    전세금포함 6억이면 좀 불안한거 아닌가요

    본문의 그분은 그냥 귓등으로 흘리세요..

  • 3. 어휴
    '25.7.11 9:28 AM (1.237.xxx.38)

    내가 그 엄마였음 내쫓았어요
    지 하고 싶은대로 취향껏 사는데 왜 고생스럽게 밥 해주며 일조해야하는지
    여기도 취향 차이라고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누군가 피해를 보니 문제 삼는건데 취향 차이라니

  • 4. 아파트당첨
    '25.7.11 10:51 AM (218.38.xxx.157)

    우선 계약금만 있으면 돼요,
    그리고 나중에 잔금 내고 들어가면 됩니다. 혹시 잔금 대출받으면
    그때는 실입주해야되고...
    국민평수라고 하는 25평대도 4인가족은 좀 힘들어요.30평대는 되야지,
    아이들 독립시키고 부부가 20평대 들어가는거면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580 이곳에서 유명한 오리지날 조선호텔 김치랑 지금 톡딜 뜬 김치랑 .. 13 김치 2025/07/11 3,175
1735579 홈쇼핑 사세요? 18 홈홈 2025/07/11 3,345
1735578 참외 왔는데 맛없어요ㅜ 15 ... 2025/07/11 2,888
1735577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어른 김장하가 했다는 그말 , .. 2 같이봅시다 .. 2025/07/11 748
1735576 요즘 흙,동,은,금수저 구별법이래요 33 수저 2025/07/11 26,296
1735575 타로 맞나요? 3 ..... 2025/07/11 1,055
1735574 럭스나인 토퍼 어떻게 버리나요? 1 어쩌지? 2025/07/11 945
1735573 혜화역 앞 천원짜리 가래떡 5 -- 2025/07/11 2,835
1735572 로스쿨 입학 졸업하려면 얼마나 들까요? 14 로스쿨가고싶.. 2025/07/11 3,326
1735571 집안에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결혼할때 15 ........ 2025/07/11 5,695
1735570 유튜브도 그렇고 모든게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요? 13 .... 2025/07/11 3,252
1735569 옥수수로 가능한 요리 좀 알려주세요 7 옥수수부자 2025/07/11 857
1735568 지금 저희 회사앞에 이대통령 오셨어요 24 우앙 2025/07/11 10,193
1735567 민생회복소비쿠폰 성인자녀2명 미성년자녀1명 있을때 신청은? 6 민생회복소비.. 2025/07/11 2,833
1735566 아빠랑 같이 있어 행복해요 이뻐 2025/07/11 1,383
1735565 요즘 같은 날씨는 오히려 새벽 배송이 나을까요? 1 ... 2025/07/11 818
1735564 봉욱 취재 후기 6 검찰 2025/07/11 2,790
1735563 민주당 당대표 후보,, 10 ,,, 2025/07/11 1,323
1735562 파리날씨 끝내주네요 13 ..... 2025/07/11 4,312
1735561 강선우, "보좌진에 변기 수리 안시켰다" 더니.. 38 그냥 2025/07/11 6,239
1735560 건진이 대어인가보네요 8 ㅇㅇ 2025/07/11 2,790
1735559 판새들 거니건은 계속 기각 시키네요? 5 .. 2025/07/11 1,620
1735558 프랑스 마크롱 부인은 왜 저러는 걸까요? 36 ㅁㅁ 2025/07/11 22,888
1735557 판검사 뇌물받고 재판거래하면 2 ㄱㄴ 2025/07/11 710
1735556 어제부터 GPT 이상해지지 않았나요 1 347999.. 2025/07/11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