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 평범한 학습 능력의 중2 여아이고 영어가 일단 꼬여버렸습니다.
초등 6학년까진 청담 다니고 중학교 들어가는 겨울방학 교습소에서 두달 영어 문법만 하다가
안맞아서 부랴 부랴 대형으로 중1학년 3월 달 옮겼어요. 시스템 보고 가서 잘 다니다가 문제는
11월달 되어서 영어를 끊게 되었어요. 이유는 수학을 빡센 곳 갔다가 아이가 영어를 잠시 쉬고 싶다 했어요(이게 잘못) 두달을 쉬고 다시 가려니 반배정된 스케줄이 안맞아서 결국 문법 정리할 필요가 있고 해서
문법을 3개월 완성 목표로 과외를 했어요. (겨울방학 동안) 2개월 반 동안 중1문법 3세권 중2문법 3권 풀고
중3 문법은 결국 못하고 그만 두게 되었고 다시 기존 다니던 대형으로 돌아가서 내신준비하고 이제 정규반으로 복귀를 하는데 안다니는 동안 진도가 확 나가버렸더라구요.
지금 테스트보고 그 반으로 들어 갔지만 독해는 고등모의고사 실전편(첫단추 영어모의고사 실전편으로 고1수준보다 약간 높음), 문법은 고등 어법 기본, 서술형 영작도 고등 거 합니다. 작년 11월부터 어휘, 독해를 손놓고 이제 시작인데
그만 둘 때 진도는 독해 중3 수준 완료 후 고1독해 문제집(reading sharp4) 반틈 푼 상태였고, 문법도 중2문법까지 완료, 서술형도 중2 영작(쓰작2)까지 완료한 상태거든요.
결국 중3 수준의 문법, 고1수준의 독해, 중3수준의 서술형 영작을 패스하고 고등 거를 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나가도 될까요? 아니면 그만 둘때의 진도에 맞게 다른 학원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학원에서는 중3 문법이나 중2 문법이 비슷해서 바로 고등어법 들어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독해도 집에서 방학때 첫단추 수능 유형을 먼저 보충하라고 하셨구요.
독해 및 영작도 아이가 푸는 것 보니 오답도 많아요. 또 바꾸면 자꾸 손해일거 같고 머리가 아파오네요
옮기려고 알아본 곳은 일단 독해는 고1수준하고 문법 중3 하고요. 서술형이 좀 약한거 같아요. 얇은 책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