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한테 배신당했을 때 혹은 상처 받았을 때 실망이나 절망 속에서 허우적대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감정 절제가 쉽게 되나요? 전 T와 F 사이에 애매하게 걸쳐진 T인데 직관이 강해서인지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TI T이신 분들
1. ...
'25.7.10 10:04 PM (114.206.xxx.69)T인데 인간적인 배신이나 실망감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거같아요. 일단 타인에 대해 기대치가 별로 없어요
2. ..
'25.7.10 10:04 PM (121.137.xxx.107)저도 경계형 T고 직관도 높아요. 그런데 인간관계에서 배신이나 상처로 괴로운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T이냐 보다는 P냐 J냐, 그리고 가장 뒤에 붙는 A냐 P냐를 봐보세요. 특히 P가 높을수록 타인의 행동에 감정이 많이 흔들릴거라 생각돼요.
3. ㅇㅇ
'25.7.10 10:04 PM (211.235.xxx.117)원인과 결과를 파악하다보면 화가 안나요.
첨부터 사람에게 많은기대를 안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야 해요4. ...
'25.7.10 10:07 PM (220.75.xxx.108)음... 저는 바꿀 수 없는 일이면 거기에 오래 매몰되는 자체가 더 손해다 싶어서 돌아보지 않아요.
돈을 잃어도 그렇고 사람을 잃어도 마찬가지로요.5. ㅇㅇ
'25.7.10 10:08 PM (118.235.xxx.139)Tp인데, 사람들한테 배신당했을 때 혹은 상처 받았을 때 실망이나 절망 속에서 어엄청 허우적댑니다..
모든 사람은 아니고 친밀도의 크기만큼 허우적댑니다.6. 인간배신
'25.7.10 10:1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TJ인데 배신..엄청 마상입습니다.
치명적임.7. T라도
'25.7.10 10:12 PM (220.78.xxx.213)다 다르죠
전 TJ-A인데
응 넌 그런 인간이구나 하고 지워요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도 투명인간처럼 대하죠
일부러가 아니고 진짜 관심이 없어져요8. TJ
'25.7.10 10:14 PM (182.221.xxx.177)순간 마상 엄청 입지만 벗어나는 속도가 빨라요
냉정하게 분석하고 어떻게 대처할지 정하고 그대로 대하려고해요 상대방을9. satellite
'25.7.10 10:20 PM (39.117.xxx.233)Tp인데, 사람들한테 배신당했을 때 혹은 상처 받았을 때 실망이나 절망 속에서 어엄청 허우적댑니다..
모든 사람은 아니고 친밀도의 크기만큼 허우적댑니다.222222210. 저는
'25.7.10 10:24 PM (125.178.xxx.170)배신 때리는 인간은
마음에서 바로 지워버립니다.
차가워지죠.
그런 의미없는 인간 때문에
왜 절망하고 있나요.11. 123
'25.7.10 10:26 PM (119.70.xxx.175)tj인데 거의 신경 안 써요
그런 인간..걍 맘속에서 지워버림12. ..
'25.7.10 10:32 PM (58.79.xxx.64)그 사람이 남편인 경우엔 무조건 이혼인가요?
13. ...
'25.7.10 10:41 PM (14.42.xxx.34) - 삭제된댓글일단 타인에게 큰 기대치나 관심이 없기는합니다. 하지만 막상 이런 일이 일어나면 분노가 일기는하지만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그러지는않아요. 조용히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분석해봅니다. 그러면서 해당 인간은 내 관심 바운더리에서 지웁니다. 가끔 복수할까? 생각했다가 그런 인간에게 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무관심하게 모르는 사람으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내 상처를 어떻게 회복할지 단계별로 계획을 세웁니다.
14. ...
'25.7.10 10:42 PM (14.42.xxx.34)일단 타인에게 큰 기대치나 관심이 없기는합니다. 하지만 막상 이런 일이 일어나면 분노가 일기는하지만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그러지는않아요. 조용히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분석해봅니다. 그러면서 해당 인간은 그냥 지웁니다. 가끔 복수할까? 생각했다가 그런 인간에게 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무관심하게 모르는 사람으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내 상처를 어떻게 회복할지 단계별로 계획을 세웁니다.
15. ........
'25.7.10 10:46 PM (211.235.xxx.214)인팁인데 화가 나거나 상처는 잘 안받아요
원인과 관계, 상황을 파악하는게 우선이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로 돌아가서 복기하죠 그럼 나는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와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에 집중합니다
화를 내거나 울고 슬퍼하는게 아무런 해결에 도움이 안되는거라 굳이 그런감정이 안들어요16. ㄴㄴ
'25.7.10 10:48 PM (211.202.xxx.194)TJ인데,
배신하거나 상처 주는 사람은 단칼에 잘라냅니다.
마음이 즉시 정리돼, 절망감에 허우적대는 일 없어요.
물론 표면적으론 사회적 가면을 쓰고 대합니다.17. ...
'25.7.10 11:57 PM (123.212.xxx.231)다소 충격은 받지만 정리가 빠르고 별로 허우적대지 않죠
나를 위해서 그런 시간은 단축하는 게 이득이니까요
전반적으로 희노애락에 그닥 허우적 대지 않는 거 같아요18. ㅇㅇ
'25.7.10 11:58 PM (59.13.xxx.164)애초에 기대를 안하려고 노력하는 타입이지만
배신당했거나 실망했을때 역시 인간은 믿을게 못된다고 생각하고 믿었던 나자신을 책망하는 편19. ㅇㅇ
'25.7.11 12:01 AM (59.13.xxx.164)남편이 외도했을때.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편
어떻게 그럴수있어 가 아니라 인간은 그럴수 있지 쪽
그리고 남편과 분리해서 생각하기때문에 저인간은 도덕성이 낮은 인간이구나 타인의 도덕성까지 내가 책임질순 없다고 생각하고 선긋고 이혼은 안해요
귀찮기도하고 남편한테 애초에 큰기대가 없었거든요20. 극T
'25.7.11 12:38 A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배신이나 상처에 많이 연연하지 않아요
ㆍ너 그런 사람이구나 몰랐네 어쩔수없지ㆍ하고
앞으로 넌 나에게 무존재 끝
그런 사람인거 이제 알았고 더이상 생각할거 없어요21. ㅇㅇ
'25.7.11 12:40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대단들 하시네요. 그게 된다구요. 저는 배신에 치를 더는데요
22. 극T
'25.7.11 12:40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배신이나 상처에 많이 연연하지 않아요
ㆍ너 그런 사람이구나 몰랐네 어쩔수없지ㆍ하고
앞으로 넌 나에게 무존재 끝
그런 사람인거 이제 알았고 더이상 생각할거 없어요23. 극T
'25.7.11 12:40 AM (118.235.xxx.177)배신이나 상처에 많이 연연하지 않아요
ㆍ너 그런 사람이구나 몰랐네 어쩔수없지ㆍ하고
앞으로 넌 나에게 무존재 ㅡ 끝
그런 사람인거 이제 알았고 더이상 생각할거 없어요24. ㅇㅇ
'25.7.11 1:49 AM (49.172.xxx.83) - 삭제된댓글댓글 보면서 드는 생각
'내가 그래서(댓님들이랑 생각하는 게 달라서) p인가'
저는 s지만 t랑 수치가 그렇게 먼쪽은 아닌데
i랑 또 뭐 하나가 극단적으로 높거든요.
그게 아마 p였나? 싶네요..
속에 화 많고 엄청 예민하고 남의식 많이 하고 눈물많고
상처받은 기억 수십년 곱씹습니다.. 너무 힘듦25. 대문자 T
'25.7.11 5:57 AM (180.68.xxx.158)그냥 인정.
그리고 정리
뒤도 한번 안돌아봐요.
감정소모, 시간소모 없어요.
그런데…
내 바운더리안의 사람들한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대신 돌아오는거 없다고 맘 상하지도 않아요.
주고 끝.26. ...
'25.7.11 6:00 A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ntj-t인데 인간관계 영향 많이 안받아요.
역치가 낮은거 알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선 최대한 긍정회로 풀가동하고 의미부여 안해요.
운동 꼭 하세요. 전 뛰면서 스트레스 많이 풀어요.27. 흠
'25.7.11 7:48 AM (59.12.xxx.33)댓글만봐도 사람들이 mbti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낮은지 알수있음 T형에 대한 단선적이고 고정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비하는 중
저 위에 친밀도의 크기만큼 허우적댄다는 님이 제일 통찰력있으심.
Mbti가 감정의 유무와 깊이를 나타내주진 못함. T형인것과 감정을 덜 느낀다는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임
댓글의 대부분은 T형의 '감정에 휘둘리지않는 이성적 존재'라는 그릇된 정의를 자신의 정체성에 부합시킴28. ..
'25.7.11 9:24 AM (1.253.xxx.26)T라서 상처를 안받는게 아닙니다 상처 배신감 받는데 거기서 허우적거리는데 에너지를 쓰는게 아니라 빠져나오고 상황정리하는데 에너지를 쓰는 겁니다 에너지의 방향이 다른거죠
전 인팁인데 애초에 상처받을 사람한테 받는거지 저의 테두리밖 사람들은 뭘하든 그렇구나 해요 상처는 나의 테두리 안 사람한테만 받는데 그 테두리안에 사람이 들어오기가 쉽지 않아서 남들보기엔 초연해보이는 것 뿐인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5414 | 혹시 이 노래 제목 알수 있을까요? 2 | 노래 | 2025/07/11 | 516 |
1735413 | 이재명 정부는 호남 홀대하네요 38 | ... | 2025/07/11 | 4,355 |
1735412 | 코스피3200 넘었네요. 8 | .. | 2025/07/11 | 1,559 |
1735411 | 이남자 왜 멋있죠? ㅋㅋ 7 | ㅎㅎ | 2025/07/11 | 3,096 |
1735410 | 청소업체 고르는 요령 가르쳐주세요 5 | 모모 | 2025/07/11 | 523 |
1735409 | 내란 특검, '국회 침투' 군 지휘관 영관·위관급까지 수사 5 | 잘한다 | 2025/07/11 | 860 |
1735408 | 윤썩은 이제 철저히 버려졌네요 14 | ㅇ | 2025/07/11 | 4,218 |
1735407 | 일방적으로 얻어먹는 시누 16 | .. | 2025/07/11 | 3,966 |
1735406 | 노안은 개선 안되나요?회복하는 방법 없을까요? 5 | .... | 2025/07/11 | 2,270 |
1735405 | 남편이 화난 이유? 8 | .. | 2025/07/11 | 1,747 |
1735404 | 생리 기간 혈당 급상승 8 | ㅜㅜ | 2025/07/11 | 1,044 |
1735403 | '김건희 집사' 회사서 사라진 92억…김건희 비자금 빼돌렸나 14 | ㅇㅇ | 2025/07/11 | 3,637 |
1735402 | 민생지원금 뿌리고 연말정산서 회수? 與, 세법 '만지작' 10 | .. | 2025/07/11 | 1,200 |
1735401 | 스벅 1+1 행사 하네요~ 13 | ㅇㅇㄴ | 2025/07/11 | 5,260 |
1735400 | 독서모임 고민 8 | ㅡㅡ | 2025/07/11 | 1,350 |
1735399 | 50 아줌마 발레 배워도 괜찮을까요 10 | yyyu | 2025/07/11 | 1,675 |
1735398 | 한병 먹은 코스트코 파스타소스 반품 할까요? 43 | 로로 | 2025/07/11 | 5,538 |
1735397 | 저 50대인데 이 자세가 됩니다 12 | . . . | 2025/07/11 | 4,436 |
1735396 | 부동산 관련 지인과 대화에서 4 | 00 | 2025/07/11 | 1,767 |
1735395 | 이명박때는 52개 부동산부양정책 내놓았어도 떨어졌어요. 32 | 지나다 | 2025/07/11 | 2,142 |
1735394 | 해외여행 중인 오세후니??? 13 | 123 | 2025/07/11 | 1,741 |
1735393 | 옥수수 망사 수세미 10 | 어떤가요 | 2025/07/11 | 1,748 |
1735392 | 이 정부가 방위비 인상하고 그 대신 전작권 받는데요? 14 | 진짜 | 2025/07/11 | 1,449 |
1735391 | 주식으로 얼마 벌어보셨어요? 22 | 벌고 잃고 | 2025/07/11 | 3,788 |
1735390 | 췌장낭종있으신분 2 | ㅔㅔ | 2025/07/11 | 1,0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