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TI T이신 분들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25-07-10 21:57:44

사람들한테 배신당했을 때 혹은 상처 받았을 때 실망이나 절망 속에서 허우적대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감정 절제가 쉽게 되나요? 전 T와 F 사이에 애매하게 걸쳐진 T인데 직관이 강해서인지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IP : 58.79.xxx.6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0 10:04 PM (114.206.xxx.69)

    T인데 인간적인 배신이나 실망감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거같아요. 일단 타인에 대해 기대치가 별로 없어요

  • 2. ..
    '25.7.10 10:04 PM (121.137.xxx.107)

    저도 경계형 T고 직관도 높아요. 그런데 인간관계에서 배신이나 상처로 괴로운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T이냐 보다는 P냐 J냐, 그리고 가장 뒤에 붙는 A냐 P냐를 봐보세요. 특히 P가 높을수록 타인의 행동에 감정이 많이 흔들릴거라 생각돼요.

  • 3. ㅇㅇ
    '25.7.10 10:04 PM (211.235.xxx.117)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다보면 화가 안나요.
    첨부터 사람에게 많은기대를 안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야 해요

  • 4. ...
    '25.7.10 10:07 PM (220.75.xxx.108)

    음... 저는 바꿀 수 없는 일이면 거기에 오래 매몰되는 자체가 더 손해다 싶어서 돌아보지 않아요.
    돈을 잃어도 그렇고 사람을 잃어도 마찬가지로요.

  • 5. ㅇㅇ
    '25.7.10 10:08 PM (118.235.xxx.139)

    Tp인데, 사람들한테 배신당했을 때 혹은 상처 받았을 때 실망이나 절망 속에서 어엄청 허우적댑니다..
    모든 사람은 아니고 친밀도의 크기만큼 허우적댑니다.

  • 6. 인간배신
    '25.7.10 10:1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TJ인데 배신..엄청 마상입습니다.
    치명적임.

  • 7. T라도
    '25.7.10 10:12 PM (220.78.xxx.213)

    다 다르죠
    전 TJ-A인데
    응 넌 그런 인간이구나 하고 지워요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도 투명인간처럼 대하죠
    일부러가 아니고 진짜 관심이 없어져요

  • 8. TJ
    '25.7.10 10:14 PM (182.221.xxx.177)

    순간 마상 엄청 입지만 벗어나는 속도가 빨라요
    냉정하게 분석하고 어떻게 대처할지 정하고 그대로 대하려고해요 상대방을

  • 9. satellite
    '25.7.10 10:20 PM (39.117.xxx.233)

    Tp인데, 사람들한테 배신당했을 때 혹은 상처 받았을 때 실망이나 절망 속에서 어엄청 허우적댑니다..
    모든 사람은 아니고 친밀도의 크기만큼 허우적댑니다.2222222

  • 10. 저는
    '25.7.10 10:24 PM (125.178.xxx.170)

    배신 때리는 인간은
    마음에서 바로 지워버립니다.
    차가워지죠.

    그런 의미없는 인간 때문에
    왜 절망하고 있나요.

  • 11. 123
    '25.7.10 10:26 PM (119.70.xxx.175)

    tj인데 거의 신경 안 써요
    그런 인간..걍 맘속에서 지워버림

  • 12. ..
    '25.7.10 10:32 PM (58.79.xxx.64)

    그 사람이 남편인 경우엔 무조건 이혼인가요?

  • 13. ...
    '25.7.10 10:41 PM (14.42.xxx.34) - 삭제된댓글

    일단 타인에게 큰 기대치나 관심이 없기는합니다. 하지만 막상 이런 일이 일어나면 분노가 일기는하지만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그러지는않아요. 조용히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분석해봅니다. 그러면서 해당 인간은 내 관심 바운더리에서 지웁니다. 가끔 복수할까? 생각했다가 그런 인간에게 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무관심하게 모르는 사람으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내 상처를 어떻게 회복할지 단계별로 계획을 세웁니다.

  • 14. ...
    '25.7.10 10:42 PM (14.42.xxx.34)

    일단 타인에게 큰 기대치나 관심이 없기는합니다. 하지만 막상 이런 일이 일어나면 분노가 일기는하지만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그러지는않아요. 조용히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분석해봅니다. 그러면서 해당 인간은 그냥 지웁니다. 가끔 복수할까? 생각했다가 그런 인간에게 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무관심하게 모르는 사람으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내 상처를 어떻게 회복할지 단계별로 계획을 세웁니다.

  • 15. ........
    '25.7.10 10:46 PM (211.235.xxx.214)

    인팁인데 화가 나거나 상처는 잘 안받아요

    원인과 관계, 상황을 파악하는게 우선이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로 돌아가서 복기하죠 그럼 나는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와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에 집중합니다

    화를 내거나 울고 슬퍼하는게 아무런 해결에 도움이 안되는거라 굳이 그런감정이 안들어요

  • 16. ㄴㄴ
    '25.7.10 10:48 PM (211.202.xxx.194)

    TJ인데,
    배신하거나 상처 주는 사람은 단칼에 잘라냅니다.
    마음이 즉시 정리돼, 절망감에 허우적대는 일 없어요.
    물론 표면적으론 사회적 가면을 쓰고 대합니다.

  • 17. ...
    '25.7.10 11:57 PM (123.212.xxx.231)

    다소 충격은 받지만 정리가 빠르고 별로 허우적대지 않죠
    나를 위해서 그런 시간은 단축하는 게 이득이니까요
    전반적으로 희노애락에 그닥 허우적 대지 않는 거 같아요

  • 18. ㅇㅇ
    '25.7.10 11:58 PM (59.13.xxx.164)

    애초에 기대를 안하려고 노력하는 타입이지만
    배신당했거나 실망했을때 역시 인간은 믿을게 못된다고 생각하고 믿었던 나자신을 책망하는 편

  • 19. ㅇㅇ
    '25.7.11 12:01 AM (59.13.xxx.164)

    남편이 외도했을때.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편
    어떻게 그럴수있어 가 아니라 인간은 그럴수 있지 쪽
    그리고 남편과 분리해서 생각하기때문에 저인간은 도덕성이 낮은 인간이구나 타인의 도덕성까지 내가 책임질순 없다고 생각하고 선긋고 이혼은 안해요
    귀찮기도하고 남편한테 애초에 큰기대가 없었거든요

  • 20. 극T
    '25.7.11 12:38 A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

    배신이나 상처에 많이 연연하지 않아요
    ㆍ너 그런 사람이구나 몰랐네 어쩔수없지ㆍ하고
    앞으로 넌 나에게 무존재 끝
    그런 사람인거 이제 알았고 더이상 생각할거 없어요

  • 21. ㅇㅇ
    '25.7.11 12:40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대단들 하시네요. 그게 된다구요. 저는 배신에 치를 더는데요

  • 22. 극T
    '25.7.11 12:40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배신이나 상처에 많이 연연하지 않아요
    ㆍ너 그런 사람이구나 몰랐네 어쩔수없지ㆍ하고
    앞으로 넌 나에게 무존재 끝
    그런 사람인거 이제 알았고 더이상 생각할거 없어요

  • 23. 극T
    '25.7.11 12:40 AM (118.235.xxx.177)

    배신이나 상처에 많이 연연하지 않아요
    ㆍ너 그런 사람이구나 몰랐네 어쩔수없지ㆍ하고
    앞으로 넌 나에게 무존재 ㅡ 끝
    그런 사람인거 이제 알았고 더이상 생각할거 없어요

  • 24. ㅇㅇ
    '25.7.11 1:49 AM (49.172.xxx.83) - 삭제된댓글

    댓글 보면서 드는 생각
    '내가 그래서(댓님들이랑 생각하는 게 달라서) p인가'

    저는 s지만 t랑 수치가 그렇게 먼쪽은 아닌데
    i랑 또 뭐 하나가 극단적으로 높거든요.
    그게 아마 p였나? 싶네요..

    속에 화 많고 엄청 예민하고 남의식 많이 하고 눈물많고
    상처받은 기억 수십년 곱씹습니다.. 너무 힘듦

  • 25. 대문자 T
    '25.7.11 5:57 AM (180.68.xxx.158)

    그냥 인정.
    그리고 정리
    뒤도 한번 안돌아봐요.
    감정소모, 시간소모 없어요.
    그런데…
    내 바운더리안의 사람들한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대신 돌아오는거 없다고 맘 상하지도 않아요.
    주고 끝.

  • 26. ...
    '25.7.11 6:00 A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ntj-t인데 인간관계 영향 많이 안받아요.
    역치가 낮은거 알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선 최대한 긍정회로 풀가동하고 의미부여 안해요.
    운동 꼭 하세요. 전 뛰면서 스트레스 많이 풀어요.

  • 27.
    '25.7.11 7:48 AM (59.12.xxx.33)

    댓글만봐도 사람들이 mbti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낮은지 알수있음 T형에 대한 단선적이고 고정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비하는 중
    저 위에 친밀도의 크기만큼 허우적댄다는 님이 제일 통찰력있으심.
    Mbti가 감정의 유무와 깊이를 나타내주진 못함. T형인것과 감정을 덜 느낀다는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임
    댓글의 대부분은 T형의 '감정에 휘둘리지않는 이성적 존재'라는 그릇된 정의를 자신의 정체성에 부합시킴

  • 28. ..
    '25.7.11 9:24 AM (1.253.xxx.26)

    T라서 상처를 안받는게 아닙니다 상처 배신감 받는데 거기서 허우적거리는데 에너지를 쓰는게 아니라 빠져나오고 상황정리하는데 에너지를 쓰는 겁니다 에너지의 방향이 다른거죠
    전 인팁인데 애초에 상처받을 사람한테 받는거지 저의 테두리밖 사람들은 뭘하든 그렇구나 해요 상처는 나의 테두리 안 사람한테만 받는데 그 테두리안에 사람이 들어오기가 쉽지 않아서 남들보기엔 초연해보이는 것 뿐인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521 그 시절 국민댄스 ㅋㅋ 4 .... 2025/07/10 2,522
1735520 중2 영어가 꼬여 버렸어요.(영어강사이신 분 조언 절실) 6 곰배령 2025/07/10 1,774
1735519 10학번 대입시 문의 1 ... 2025/07/10 547
1735518 윤석열 머그샷 공개되어야... 4 몸에좋은마늘.. 2025/07/10 2,921
1735517 비닐백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나올까요? 14 비닐백 2025/07/10 1,994
1735516 지금 장에서는 부동산 복비 최대 다줘야 하나요? 26 안녕 2025/07/10 3,496
1735515 나솔 사랑은 계속된다 보는데 흑염소 옥순은 어디갔나요? 7 2025/07/10 4,916
1735514 신축아파트전세를 얻으려는데 조심할게있을까요? 9 전세 2025/07/10 1,996
1735513 딱복, 물복 어느 쪽을 더 좋아하세요? 14 aa 2025/07/10 2,668
1735512 저정도로 욕망에 휘둘리는건 15 aswgw 2025/07/10 5,082
1735511 시력이 많이 나빠질 때요. 25 .. 2025/07/10 4,763
1735510 전 현직 대통령 일정.jpg 5 현직/전직 2025/07/10 5,999
1735509 냉감패드 시원하던가요 10 듀라* 2025/07/10 3,231
1735508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케이크 샀어요 5 ㅇㅇ 2025/07/10 2,225
1735507 체내 미세 플라스틱 있으면 뇌졸중·심장병 위험 4배 이상 1 2025/07/10 1,027
1735506 더쿠/잼프가 LH에 내린 충격적인 결정 14 ㅇㅇ 2025/07/10 4,864
1735505 국회에서 리박스쿨 대표한테 계엄 찬성하냐니까 자기 윤석열 지지한.. 2 혈압 2025/07/10 2,206
1735504 서울대 이대 홍대미대같은... 8 미술대학 2025/07/10 2,996
1735503 남편이.치매 유전자가 3개나 있다네요 8 ㅇㅇ 2025/07/10 4,419
1735502 여러분 대극천 지금 입니다!! 8 과일아줌마 2025/07/10 4,854
1735501 공대에 미친 중국 24 .. 2025/07/10 5,429
1735500 40살 공시생 조언 부탁 드립니다. 10 ... 2025/07/10 2,086
1735499 연신 하품나서 1 ㅣㅣ 2025/07/10 723
1735498 돈줄 막으니…송파 아파트 5억 뚝 40 o o 2025/07/10 16,623
1735497 K패스 교통카드는 은행에 직접가서 만들어도 되나요? 3 K패스카드 2025/07/10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