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친한 사람들끼리 커피 마셨는데 그중 한명이 한국에서 오래산 중국인이에요. 남편은 한국 사람이구요. 거의 한국말을 한국사람처럼 해요.
말하다가 여름휴가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후쿠오카는 중국사람도 많고 줄도 많이 서야 하고 힘들었어"라고 했어요.. ㅠㅠㅠ
순간 실수 한거 깨달았지만 다른 사람도 있고 그 동생도 별로 표정 변화가 없어서 이야기 하다 집에 왔는데 제가 늦게라도 사과 하는게 좋으려나요? 매일 보는 동생이라 인종 생각 없이 말을 뱉었네요..ㅜ 기분 많이 상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