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좋은날이 올까요..

힘내자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25-07-10 21:11:37

1980년생 46세...

공부그닥에 사회성 떨어지는 고3 아들

사춘기를 제대로 표출중인 중3아들....

몇달전 평생 친구같이 의지하고 건강하던 엄마의 췌장암4기 진단... 하늘이 무너졌습니다ㅠㅠ

그런 엄마 옆에 더 힘들어하시는 아버지....

지금 현실이 너무ㅜ버거워서  정신승리를 해보지만

앞으로도 너무 암울할 현실들이

자뀨 떠오르네요...........

IP : 221.157.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
    '25.7.10 9:12 PM (1.239.xxx.246)

    바닥이네요.
    앞으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어요

  • 2. 시작입니다
    '25.7.10 9:14 PM (220.78.xxx.213)

    맘 단디 먹으세요
    한 분씩 시작입니다

  • 3. ...
    '25.7.10 9:22 PM (112.187.xxx.181)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간이 지나면 어르신들은 멀리 가시고
    아들은 철이 들게 되어있습니다.
    평안한 날이 옵니다.

  • 4.
    '25.7.10 9:27 PM (118.219.xxx.41)

    저도 80년생이에요,
    이제 올라갈 날만 남았어요

    원글님도 지나봤겠지만
    대학이 다가 아니잖아요
    사춘기 지나갈거잖아요,

    부모님 아직 님 곁에 있어요
    잊지마세요

  • 5. 저만 할까요
    '25.7.10 9:30 PM (39.7.xxx.251)

    대학졸업후 계속 사춘기 만땅이던 딸아이 집나가서 연락이 안되요. 독립할 나이겠지 하며 달마다 돈부쳐주고 있어요.

    그것때문 맘조린건지 어쩐건지 멀쩡한 정신 아니다가
    재작년 암수술 했어요.
    1기라 다행이다 하면서도 불안함에 맘놓기가 힘들어요.

  • 6. 기운냅시다
    '25.7.10 10:09 PM (221.138.xxx.92)

    살아보니 좋은날만 계손되지도 않고
    나쁜날만 계속되지도 않던걸요.
    항상 주거니 받거니 하더군요.
    묵묵히 걸어갈 수 밖에요.

  • 7. ..
    '25.7.10 10:32 PM (182.215.xxx.28)

    전 나이가 원글님보다 더 많고 아이들도 남편도..음...
    얘기하면 어떻게 그렇게 살아 하실거에요
    그래도 지금 이순간이 내 인생에서 제일 젊고
    아이들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애쓰고 있고
    남편도 큰 잘못을 했지만 그래도 제옆에 있어주려 노력하니
    감사할 뿐이에요
    행복은...내 마음이 만드는것 같아요
    행복하길 기다리지 말고 지금 행복해하자구요~~~

  • 8. 76
    '25.7.10 10:35 PM (106.101.xxx.133)

    저도 그맘때쯤 너무 힘들었네요
    어머님 쾌유를 빕니다 아버님 건강하시고
    아이들도 엄마 마음 빨리 알아채길 바래요

  • 9. ....
    '25.7.11 12:19 AM (61.83.xxx.56)

    인생이 완전 바닥칠때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지금 무슨짓을 한다해도 다 지나가는거고 더한 집들도 많구요.
    부모님과도 언젠가 이별하는 시간이 오고 그게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결국 인명은 재천이더군요.
    지금 어머님께 최선을 다하시고 아버지 많이 위로해드리세요.
    다시 좋아질날이 반드시 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377 비닐백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나올까요? 14 비닐백 2025/07/10 2,016
1735376 지금 장에서는 부동산 복비 최대 다줘야 하나요? 26 안녕 2025/07/10 3,526
1735375 나솔 사랑은 계속된다 보는데 흑염소 옥순은 어디갔나요? 7 2025/07/10 4,987
1735374 신축아파트전세를 얻으려는데 조심할게있을까요? 9 전세 2025/07/10 2,020
1735373 딱복, 물복 어느 쪽을 더 좋아하세요? 14 aa 2025/07/10 2,685
1735372 저정도로 욕망에 휘둘리는건 15 aswgw 2025/07/10 5,107
1735371 시력이 많이 나빠질 때요. 26 .. 2025/07/10 4,814
1735370 전 현직 대통령 일정.jpg 5 현직/전직 2025/07/10 6,025
1735369 냉감패드 시원하던가요 10 듀라* 2025/07/10 3,272
1735368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케이크 샀어요 5 ㅇㅇ 2025/07/10 2,250
1735367 체내 미세 플라스틱 있으면 뇌졸중·심장병 위험 4배 이상 1 2025/07/10 1,050
1735366 더쿠/잼프가 LH에 내린 충격적인 결정 13 ㅇㅇ 2025/07/10 4,891
1735365 국회에서 리박스쿨 대표한테 계엄 찬성하냐니까 자기 윤석열 지지한.. 2 혈압 2025/07/10 2,226
1735364 서울대 이대 홍대미대같은... 8 미술대학 2025/07/10 3,026
1735363 남편이.치매 유전자가 3개나 있다네요 8 ㅇㅇ 2025/07/10 4,447
1735362 여러분 대극천 지금 입니다!! 8 과일아줌마 2025/07/10 4,893
1735361 공대에 미친 중국 24 .. 2025/07/10 5,504
1735360 40살 공시생 조언 부탁 드립니다. 10 ... 2025/07/10 2,115
1735359 연신 하품나서 1 ㅣㅣ 2025/07/10 737
1735358 돈줄 막으니…송파 아파트 5억 뚝 39 o o 2025/07/10 16,733
1735357 K패스 교통카드는 은행에 직접가서 만들어도 되나요? 3 K패스카드 2025/07/10 796
1735356 대극천 복숭아는 맛이 어떤가요? 9 처음느낌 2025/07/10 2,886
1735355 한끼합쇼 첫회 28 ... 2025/07/10 11,961
1735354 페페부르노 올리브유 3 ... 2025/07/10 719
1735353 뉴욕 여행중. 한국에 뭐 사갈까요? 7 뉴욕 2025/07/10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