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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지금 이 순간 너무너무 행복해요

이런날이.. 조회수 : 6,967
작성일 : 2025-07-10 11:28:55

11년전이 세월호 다음날 이혼판결나고

그때 초2 딸아이가 벌써 20살이 되었어요

딸아이는 올해 대학갔지만 한번 더 해보고싶다구

독학재수학원 다니는데 학원 관리선생님이 몆 달째 제일 일찍 도착해서 제일 열심히 한다구 지금은 잠시 준비중인 시기이지만 뭘해도 하겠다고 오늘 아침에 문자주셨어요. 어릴때부터 워낙 학교생활도 잘해서 늘 선생님께 칭찬받았는데 수능이 생각보다 안 나왔어요^^

그런데도 자기한테 더 큰 기회가 온거라며 공부하는 딸아이는 오늘 아침에도 엄마 사랑해 하는 카톡보내구요

고속터미널역근처 조그만 교습소하는 저는 기말고사 마치고 아이들 성적올랐다는 연락도 받고...

이혼하고 처음으로 만나는 남자친구는 요즘 저로인해 매일 웃는다고 자기 나이에 이렇게 매일 웃는 날만들어줘서 고맙다면서 다가오는 제 생일에 뭐하고싶은지 말해달라고하더라구요.

 제가 제 생일에 남자랑 있어본지가 워낙 오래되어 잘 모르겠다고하니 시간남았으니 생각해보라고... 하하핫 

그리고 그동안 3kg뺀 기념으로 참았던 떡볶이먹으러 남양주왔는데 역시나 너무너무 맛있어요!

반포에서 남양주오는 강변북로마저 차가 막히지않았어요!

오늘 자랑하고싶었어요^^

그냥 오늘은 자랑 한번만 봐주세요~

다시 떡볶이랑 김말이 먹겠습니다!!!

집가는 길에는 맥도날드 dt가서 아이스 커피 테이크아웃할려구요~

나만의 친구 언니 동생인 82쿡에 자랑하고싶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IP : 211.234.xxx.14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mu
    '25.7.10 11:31 AM (211.198.xxx.141)

    지금 이 행복 오래오래 함께할거예요 더더 행복하세요!

  • 2. hippos
    '25.7.10 11:31 AM (14.138.xxx.43)

    행복하세요.♡♡♡

  • 3. 가끔은 하늘을
    '25.7.10 11:32 AM (121.147.xxx.89)

    많이 많이 즐기세요.
    오늘은 원글님을 위한 날인가봅니다.
    글이 날아갈듯 상큼해서 덩달아 제 마음도 가벼워지고
    오늘 좋은 일들이 있을것만 같습니다.

    오늘 잠자는 시간까지 행복하시길요~~

  • 4. ...
    '25.7.10 11:32 AM (39.115.xxx.236)

    아닛 자랑하실만합니다.
    축하드려요.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네요.
    누리세요~~

  • 5. 와우
    '25.7.10 11:33 AM (59.6.xxx.211)

    부럽습니다.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글이에요.
    스윗한 남친이라니 계타셨네요

  • 6.
    '25.7.10 11:33 AM (175.197.xxx.81)

    행복을 전파하는 이쁜 글이네요
    십년간 잘 살아오셨어요!
    앞으로도 쭉 더더 행복하시길 기원해요

  • 7. ㅇㅇ
    '25.7.10 11:34 AM (112.150.xxx.31)

    매일 소소한 행복들이 쌓여 어느날 문득 크게 다가오는것 같아요.
    엄청 더운날인데
    건강하고 자기일 알아서 잘하는 따님에
    하시고있는 일도 잘되가고
    남친있는것보다 더부럽네요 ㅎㅎ
    아이스커피 사시면서 아이수크림도 드세여 ^^

  • 8. 홧팅
    '25.7.10 11:36 AM (211.115.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소소한 행복을 읽으니 저도 함께 행복감을 느끼게 되네요.
    그 험악했을 이혼의 과정을 묵묵하 견디어 내서
    아이도 너무 잘 키우셨고 생업도 열심히 하시고 남자친구까지 함께 하시니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은거 같아요.
    다욧 성공하고 맛있게 먹는 떡볶이에서도 행복을 느끼시는 원글님 참 열심히 사셨다고 칭찬드리고 싶어요.
    원글님 홧팅입니다!! ^^

  • 9. 스스로
    '25.7.10 11:37 AM (223.38.xxx.181)

    돈 벌수 있는 능력 그리고 남친 좋으시겠어요. 전 능력없고 남편있는 아짐... 그러나 자식은 사랑이죠. 저는 아들이라 딸처럼 사랑해 어쩌고 애교스럽지는 않아도 아들 나름의 귀여움 뿜뿜이 있으니까요.

  • 10. 아닛
    '25.7.10 11:41 AM (211.210.xxx.96) - 삭제된댓글

    맥도날드에 가면 맥플러리를 먹어야죠 ~~~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기대했다가 커피라니 커피라니~~
    ㅋㅋ 농담이고 오늘 날씨도 좋으니 한껏 만끽하고 오세요
    남양주까지 가서 떡볶이에 김말이 라니 말만들어도 기분업되네요 떡볶이 국물에 김말이 찍어서 먹고싶어요 ????

  • 11. ..
    '25.7.10 11:42 AM (182.172.xxx.172)

    더할나위없이 행복하다라는 느낌이
    님 글 통해 저한테까지 간접적으로 느껴집니다.
    맛있는 떡볶이까지 ㅎㅎ

  • 12. 정말
    '25.7.10 11:42 AM (210.223.xxx.132)

    이런글 많아졌으면 살기좋은 세상이겠지요.

  • 13. 아닛
    '25.7.10 11:42 AM (211.210.xxx.96)

    맥도날드에 가면 맥플러리를 먹어야죠 ~~~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기대했다가 커피라니 커피라니ㅠ
    ㅋㅋ 농담이고 오늘 날씨도 좋으니 한껏 만끽하고 오세요
    남양주까지 가서 떡볶이에 김말이 라니 말만들어도 기분업되네요 떡볶이 국물에 김말이 찍어서 먹고싶어요

  • 14. ...
    '25.7.10 11:49 AM (116.36.xxx.72)

    행복하세요^^

  • 15. 항상
    '25.7.10 11:51 AM (1.237.xxx.119)

    행복하시고 좋은날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게 살 권리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거예요.

  • 16. ...
    '25.7.10 12:00 PM (210.100.xxx.228)

    이 글 읽기 참 잘했다!!!
    같이 행복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그 떡볶이 집은 어디인가요?

  • 17. 일단
    '25.7.10 12:01 PM (185.229.xxx.146)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남양주 떡볶이집 알려주세요.

  • 18. ㅇㅇ
    '25.7.10 12:02 PM (182.212.xxx.174)

    원글님 더 더 행복해지세요
    떡볶이 먹고 싶네요 ㅎㅎ

  • 19. 떡볶이를
    '25.7.10 12:03 PM (180.66.xxx.192)

    남양주까지요? 반포에서? 어딥니꽈!!!

  • 20. Fhjkm
    '25.7.10 12:04 PM (175.114.xxx.23)

    계속 쭈욱 행복한 날만 있을겁니다
    저도 반수하는 큰아이가 있어요
    우리아이들 모두 올해는 꼭꼭 수능 성공하길~~~~

  • 21. 해피마루
    '25.7.10 12:21 PM (49.168.xxx.233)

    원글님의 행복이 나한테 전해지는 느낌
    해피한 글 좋습니다^^

  • 22. 이쁜
    '25.7.10 12:31 PM (125.183.xxx.46)

    전부 축복이네요 ㅎ
    맘껏 즐기시고 기분좋게 떡복이 김밥드세요 ~~
    기분좋게 먹으면 0kcal ㅎ

    덕분에 즐겁습니다

  • 23. ..
    '25.7.10 12:41 PM (118.235.xxx.185)

    힘든 일도 많으셨을텐데 무척 긍정적인 분 같아요.
    폭염에 떡볶이 먹는 센스에 읽는 사람도 덩달아 기분 업 시키는 재주도 있으신 사랑스러운 분! 좋은 기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4. 눈시울이
    '25.7.10 12:47 PM (211.35.xxx.233)

    코끝이 시큼해지면서 눈물이 나네요
    행복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긍정적으로 감사함으로 계속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모든분들 화이팅!!!

  • 25. 원글님
    '25.7.10 12:53 PM (112.184.xxx.188)

    글 읽고 저도 행복해지네요. 행복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님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26. ...
    '25.7.10 12:56 PM (61.83.xxx.69)

    장하고 이뻐요.
    이런 행복 응원×10000 합니다.

  • 27. 일부러로긴
    '25.7.10 1:09 PM (211.234.xxx.222)

    그간 얼마나 열심히 사셨겠나요!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세요! 누릴 자격 있으십니다!

    50넘어 나름 인생 최대고비 맞았는데, 첨엔 좌절했지만 60이 아닌게 어디냐 생각하고 도전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어요. 일단 딱 5년만 죽었다 생각하고 견뎌내자 이런 마음이예요. 내 삶을 바꾸고 싶다면, 제가 지금까지의 생각과 행동으로는 안될테고, 게을렀던 행동과 쉽게 안주하려는 마음을 바꿔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에너지 넘치는 20대가 아니라 힘은 들지만..
    5년후에 저도 자랑글 올리겠습니다!
    화이팅!

  • 28.
    '25.7.10 1:43 PM (1.240.xxx.94)

    덩딜아 행복해 지는 느낌이예요
    원글님 매일 소소한 행복 누리시길요~~
    응원합니다^^

  • 29. 디토
    '25.7.10 1:56 PM (180.69.xxx.167)

    저랑 상황이 너무나 같아서 댓글 씁니다
    저두 딸아이 어렸을때(미취학)혼자되서 애만보고 살았어요 아이가 다행히 착하고 성실하게 공부도 잘해줘서 대학 잘 가고 저두 재취업 성공해서 정년보장되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이혼후 처음으로 남친까지 생겼어요 제남친도 항상 나이멱고 설레게해줘서 고맙다 나때문에 행복하다 예쁘다 귀엽다 해주고 사랑해준답니다. 이제부터 우리 행복해질일만 남았네요 그동안 수고 하셨어요 좋은분과 행복한 연애하세요

  • 30. 다들
    '25.7.10 7:02 PM (39.7.xxx.215)

    다들 어떻게 남친을 만나셨는지 궁금해요
    저도 이젠 남친 좀 만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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