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7.9 10:07 AM
(1.231.xxx.4)
주지 마세요..
저도 ㅆㄱㅈ 없는 중3딸 있는데요.
비슷해요.ㅠㅠ
고등학교 졸업만 하면 헤어지고 싶어요.
같이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저는 용돈 안 줍니다.
진짜 최소한의 것들만 해결해 줘요.
너무 미워요 ㅠㅠ
2. ..
'25.7.9 10:09 AM
(112.214.xxx.147)
성인 될때까지 먹여주고 재워는 주겠다 하시고 다 끊으세요.
3. .....
'25.7.9 10:15 AM
(110.9.xxx.182)
애가 제정신이 아닐땐 에미라도 정신을 차려야됩니다.
똑같이 하지 마시구요.
4. 와~
'25.7.9 10:15 AM
(211.217.xxx.119)
엄마를 물로 본 겁니다. 절대 물러나시면 안됩니다.
어디 팔짱 끼고 고개를 쳐들고.. 세상에!
장면이 상상이 되면서 제 속이 끓어오르네요.
용돈은 무슨 용돈이예요??!!
엄마도 성질 있다는 거 보이셔야 한다구요.
싸가지 없는 것
5. ..
'25.7.9 10:17 AM
(14.53.xxx.46)
주지마세요
고2가 아직 저러면 주지마세요
완전 싸가지
6. ...
'25.7.9 10:19 AM
(219.248.xxx.71)
감정없이 단호하게 밀고 나가보세요
중간에 풀어지면 또 되풀이될거에요
7. 딱
'25.7.9 10:22 AM
(59.6.xxx.211)
기본만 해주고 버르장머리 고치셔야겠어요.
엄마가 잘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고….
완전 무관심으로 나가새요
8. ㅇ
'25.7.9 10:41 AM
(223.38.xxx.57)
싸가지 엥간하네요 엄마 앞에서 팔짱 끼고 고개 빳빳이 따져묻는 태도라니. 용돈은 무슨 용돈이요 밥도 주기 싫고 아무것도 해주기 싫겠어요.
9. ..
'25.7.9 10:47 AM
(118.235.xxx.160)
이와중에 용돈을 줘야하냐 판단 못하시는 걸 보니
따님이 저런 이유가 님의 태도에서 답이 나오네요.
10. ㅇㅇ
'25.7.9 10:52 AM
(119.198.xxx.10)
주더라도 당분간은 모른척할듯
친구전화는 화날만 했는데
싸가지가 ..ㄷㄷㄷ
11. ...
'25.7.9 10:54 AM
(222.236.xxx.238)
절대 주지 마세요. 용돈주고 학원보내주고 그러면
내가 아무리 난리쳐도 우리 엄만 돈도 주고 내가 요구하는거 다 해줘~
하는거죠.
12. 영통
'25.7.9 10:55 A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대2인 내 아들도 내게 막 대해서
내가 번 돈 이제 그만 자식에게 쓰고 싶어서 남편에게 자식들 용돈 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빠에게만 공손
군대 늦게 가려는 아들에게 군대가라고 해서 드디어 군대 갑니다.
그리고 아들이 아니다..
내 생명의 은인이 키워달라고 맡긴 남자아이다 생각합니다.
생명의 은인이 맡긴 아이니까 키워주고 먹여주고 그건 해 줘야 하고
은혜 같은 것이니 내가 그 아들에게 기대는 별로 안 하는 걸로
그렇게 마인드셋팅하고 아들을 봅니다.
저 남자 아이는
내 은인의 아들이구나. 사실은 남인데 은혜 같아야 할 지인의 자식이구나
13. 영통
'25.7.9 10:58 A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대2인 내 아들도 내게 막 대해서
내가 번 돈 이제 그만 자식에게 쓰고 싶어서 남편에게 자식들 용돈 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빠에게만 공손
군대 늦게 가려는 아들에게 군대가라고 해서 드디어 군대 갑니다.
그리고 아들이 아니다..
내 생명의 은인이 키워달라고 맡긴 남자아이다 생각합니다.
생명의 은인이 맡긴 아이니까 키워주고 먹여주고 그건 해 줘야 하고
은혜 같은 것이니 내가 그 아들에게 기대는 별로 안 하는 걸로
그렇게 마인드셋팅하고 아들을 봅니다.
'저 남자 아이는 내 은인의 아들이다.
남이지만 은혜 갚아야 할 지인의 자식이다.
남의 자식이니 성인까지 키워주면 되었다 그 이후는 거리를 둬야 한다.'
14. 영통
'25.7.9 10:58 AM
(211.114.xxx.32)
대2인 내 아들도 내게 막 대해서
내가 번 돈 이제 그만 자식에게 쓰고 싶어서 남편에게 자식들 용돈 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빠에게만 공손
군대 늦게 가려는 아들에게 군대가라고 해서 드디어 군대 갑니다.
그리고 아들이 아니다..
내 생명의 은인이 키워달라고 맡긴 남자아이다 생각합니다.
생명의 은인이 맡긴 아이니까 키워주고 먹여주고 그건 해 줘야 하고
은혜 갚은 것이니 내가 그 아들에게 기대는 별로 안 하는 걸로
그렇게 마인드셋팅하고 아들을 봅니다.
'저 남자 아이는 내 은인의 아들이다.
남이지만 은혜 갚아야 할 지인의 자식이다.
남의 자식이니 성인까지 키워주면 되었다 그 이후는 거리를 둬야 한다.'
15. 소름
'25.7.9 11:28 AM
(115.138.xxx.196)
-
삭제된댓글
혼전임신해올거 같은 느낌의 여학생이에요
원글이 잘못 키웠는데 이미 자식 농사 망한거 지금이라도 발 빼세요.
16. ..
'25.7.9 11:29 AM
(121.188.xxx.134)
얼마 전에 읽은 책에서
detaching with love 라는 걸 설명하더라고요.
아이를 소중히 여기되 그 애에서 벗어나라는 거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분리한다는 개념입니다.
자녀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그 애에게서 벗어나는 것은,
당신이 자녀의 문제에 개입하고 걱정하고 불안해봐야 어느 것 하느 변하지 않으며 마음만 상할 뿐이라는 걸 깨달아서입니다.
자녀의 문제는, 그리고 자녀의 삶은 내가 짊어질 책임이 아니라는 거예요.
나는 자녀의 통제할 수 없는 행동과 상황에 더는 집착하지 않을테며,
그래서 나는 더 행복하고 더 감당할 만한 삶을 살수 있게 될거라 다짐하는거죠.
결론은,
아이는 아이 자신의 삶을 알아서 살게 하고
나는 나 자신의 삶을 사는거죠.
-아이가 살아가기로 하는 방식 때문에 더는 괴로워하지 않는다.
-아이가 나를 이용하거나 마구 대하는 걸 더는 용납하지 않는다.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그게 뭐든 더는 대신해주지 않는다
-더는 위기를 만들지 않는다
-일이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과정에서 위기가 생긴다면, 더는 그 위기를 막지 않는다.
17. ㅇㅇ
'25.7.9 12:29 PM
(117.111.xxx.95)
-
삭제된댓글
위의 detaching with lovd 정말 좋은 글이네요
주신 댓글들 잘 읽어봤어요
위로도 되고 도움도 되네요
정리도 좀 되구요
근데 혼전임신 운운한 분 말이 심하네요
사과해주시고 글 지워주세요
18. ㅇㅇ
'25.7.9 12:31 PM
(117.111.xxx.95)
위의 detaching with love 정말 좋은 글이네요
주신 댓글들 잘 읽어봤어요
위로도 되고 도움도 되네요
정리도 좀 되구요
근데 혼전임신 운운한 분 말이 심하네요
사과해주시고 글 지워주세요
여기다 고민 글 올렸다고 해서 자식 버린거 아니에요
말 함부로 마세요
19. 고2
'25.7.9 12:48 PM
(39.7.xxx.21)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은 다 이런건지..
우리 집 애도 싸가지 없을땐 똑같아요
용돈 한번 끊으면 온순해져서 속아서 주면
받고나서 또 지랄병 한번씩 옵니다
님은 그래도 피하려고는 하시네요
저는 성질있어서 같이 맞붙어서 더 힘든 상황이 많이와요
남편이 저런 놈이 이렇게 크면
나중에 성인되서도 용돈 안준다고 부모한테 패악질 부릴거라고 하는데
그럴 애는 아니고 지금 고2 ,가장 힘든시기라 그런거라 믿고 싶어요 ..
저는 님 글보고 위로받아요
내 자식만 그런게 아닌가보다...하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어긋날때가 있어요
일부러 엄마 엿먹으라고 전화 안받고 전화 받은 다음에
스피커 차단 일부러 집에 12시 되도록 안들어와도..
절대 친구한테는 전화 안해요
그건 아이의 자존심이라 생각해서요..
제가 아는집들도 님처럼 친구한테 전화하거나 찾으러가거나하면
애들이 진짜 질색하고 너무 분노하더라구요
20. ㅅ
'25.7.9 12:50 PM
(39.7.xxx.21)
여자애들은 다 이런건지..
우리 집 애도 싸가지 없을땐 똑같아요
용돈 한번 끊으면 온순해져서 속아서 주면
받고나서 또 지랄병 한번씩 옵니다
님은 그래도 피하려고는 하시네요
저는 성질있어서 같이 맞붙어서 더 힘든 상황이 많이와요
남편이 저런 놈이 이렇게 크면
나중에 성인되서도 용돈 안준다고 부모한테 패악질 부릴거라고 하는데
그럴 애는 아니고 지금 고2 ,가장 힘든시기라 그런거라 믿고 싶어요 ..
저는 님 글보고 위로받아요
내 자식만 그런게 아닌가보다...하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어긋날때가 있어요
일부러 엄마 엿먹으라고 전화 안받고 전화 받은 다음에
스피커 차단 일부러 집에 12시 되도록 안들어와도..
절대 친구한테는 전화 안해요
그건 아이의 자존심이라 생각해서요..
제가 아는집들도 님처럼 친구한테 전화하거나 찾으러가거나하면
애들이 진짜 질색하고 너무 분노하더라구요
일부러 그런다는거 알고 무심하니 더 이상 그 짓은 안하더라구요
21. 걱정
'25.7.9 12:52 PM
(39.7.xxx.21)
걱정되서 전화하는건데 애들은 치댄다고 생각하고
더 도망치려하고 친구한테 제 욕을 하더라구요.
지들 힘든걸 엄마를 상대로 푸는거죠.철딱서니 없는것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