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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37도 폭염속에 도선사 다녀왔어요.

Vv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25-07-09 08:57:48

남편이 시간이 되서 함께 다녀왔어요.

우이동 북한산자락에 있는 도선사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에서 1시간40분정도 걸렸어요.

전 결혼전까지 서울에서 학교다니고 직장다녔는데

우이동은 진짜 처음 가보는 동네였어요.

북한산쪽으로 다가갈 수록 80년대를 공존하는

주택들도 있고 말할 수 없는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동네더라구요.

 

어제 무지더윘는데 도심 관통할때는 바깥온도가

40도가 넘는걸로 측정되더라구요.

그래도 도선사에 도착하니 35도로 내려가요.

주차하고 보니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이었어요.절도 꼭대기에 위치해서 마치 강원도 깊은산세속에 있는 느낌..

 

저희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절에 가면 맘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얼마전부터 초하나 사서 기도하고 오곤해요.저희애가 고3인데 공부를  너무 가볍게해요ㅠ

 

무슨얘기를 해도 절실하지가 않아요.

이런저런 고심이 있어서 초큰걸로 2개사서 기도하고

부처님한테도 절하면서 기도하고 왔어요.

 

마침 점심공양시간이라서 공양도 먹고 시주도 하고

불교용품 파는곳에 가서 아이 줄 수험기도  팔찌사고

저도 사주에 붉은색을 지니면 좋다고 해서 붉은색 원석팔찌사고..더운날씨지만 물 많이 마시고 절도

여러번 했더니..놀랍게도 변비가 해결되네요.ㅎㅎ

 

너무 더워서 도선사 초입에 있는  선운각이라는 한옥카페에 갔어요.주차요금 3천원

 

들어서자마자 너무  시원했어요.

구조가 특이하게  아래로 내려가는 공간지나니

중정같은 정원이 있는 한옥별채 좌식공간이

나오더라구요.냇가가 보이는 좌석은 만석이어서

저희는  그냥 메인카페로 돌아왔어요.

 

메인카페가 더 개방감도 있고 시원하기도 해서

좋더라구요.아이스커피랑 흑임자케잌 한조각 먹으니

살거 같았어요.어제 너무 더웠잖아요.

고즈넉한카페에서 쉬다가 차막히기전에 아쉽지만

일어났네요.

 

카페뒷쪽 정원도 예쁘고 도선사입구  갈래길에 등산로도 있던데,더워서 걸을 엄두가 안났어요.

 

가을에 수능기도 올리러 한번 더 올 예정인데

그때 일찍와서 다 다녀보자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하루일정이지만 짧은여행 다녀온 느낌이었어요.

도선사..

서울안에도 좋은곳이 참 많아요.

 

더웠지만 즐거운 힐링이었습니다.

IP : 175.115.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빨
    '25.7.9 9:03 AM (175.208.xxx.213)

    좋다는 수능 3대 성지가 도선사, 팔공산 갓바위, 강화도 무슨 절인데 우리 애 고3때 제일 간절히 바라는 대학 이름 적어놓고 백팔배를 몇번이나 했는데 거기만 빼고 두군데 최초합했어요. 두곳은 다 안정권으로 쓴 곳이라 감동도 그닥.
    그래서 기도빨이 좋은지 모르겠다가 결론.
    근데 수능 백일전부터 사람 진짜 많고 기도 넣는 걸로 절은 때돈 벌드라구요.

  • 2.
    '25.7.9 9:04 AM (211.205.xxx.55)

    저는 예전에 백운대가느라 도선사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갔었는데 선각사 카페에도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3. 강화도
    '25.7.9 9:09 AM (124.49.xxx.188)

    보문사요.. 저희아이 작년에 고3 82에서ㅜ추천한 보문사 꼭대기가서 절하고 종무소에 시주하고했는데 다 떨어졋어요.. ㅎㅎ기도를 이길것은 시험에 합격하는 원리는 오직실력이구나
    .하고 그담부터 절에 안가요..
    공부를 빡시게ㅜ하는 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도선사 좋다니 한번 가보고싶어요.

  • 4. ...
    '25.7.9 9:10 AM (49.173.xxx.147) - 삭제된댓글

    추억의 우이동
    도선사. ...잊고있었네요. 50년

  • 5. 기도빨님
    '25.7.9 9:11 AM (175.115.xxx.131)

    수능3대성지 기도빨 좋은곳이라고 챗지피티가 알러주더군요.
    제발 아이가 절실하게 공부하는것좀 봤으면 좋겠어요.
    9월달쯤 한번 더 다녀오려구요.제 착찹한 마음 다잡으러 다녀왔어요.다음엔 절도 더많이하고 오래 머물면서 기도 올리려구요.

  • 6. ..
    '25.7.9 9:21 AM (211.218.xxx.223)

    선운각인가요? 선각사로 검색하니 안나와요

  • 7. 윗님
    '25.7.9 9:30 AM (175.115.xxx.131)

    선운각 맞아요ㅠ 이넘의 기억력이..본문 수정했어요.

  • 8. 넘 반갑네요
    '25.7.9 9:34 AM (182.221.xxx.177)

    저 어릴때 도선사 어린이 법회도 나가고 자주 갔었어요
    결혼으로 그 동네를 떠나왔지만 늘 맘 속의 고향^^

  • 9. ..
    '25.7.9 9:36 AM (211.208.xxx.199)

    우이동 하면 그린파크 수영장(지금 파라스파라호텔 자리)
    이 떠오르는 저는 너무 옛날 사람이죠?
    우이동 참 좋은 곳이에요.

  • 10.
    '25.7.9 9:39 AM (211.211.xxx.168)

    우이동, 예전에 계속에서 놀던 기억이?
    그 당시 땅이 그 당시 실세 개인 소유라고 철조망 둘러져 있었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지.

  • 11. ...
    '25.7.9 9:47 AM (211.234.xxx.198) - 삭제된댓글

    예전에 북한산 매주 등산 다닌때 생각나네요.
    도선사가 기도빨 좋군요.
    갑자기 추억소환 되어서 저도 가보고 싶네요.
    아이가 곧 고3되는게 더 큰 이유같기도 하고요

  • 12. ..
    '25.7.9 10:03 AM (222.117.xxx.76)

    어머님께서 좋아하시는 절이 도선사인데
    아직 한번 못가봤네요
    조만간 저도 들러볼께요 감사합니다

  • 13. ..
    '25.7.9 10:55 AM (116.40.xxx.27)

    좀시원해지면 가봐야겠네요.

  • 14. 플럼스카페
    '25.7.9 10:58 AM (1.240.xxx.197)

    우이동 도선사...감사합니다^^
    소개해주신 그대로 가고싶네요^^

  • 15. ㅇㅇ
    '25.7.9 11:31 AM (219.250.xxx.2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살면서 이런 경험할 때가 있는데 나누는 걸 잊어버려요
    님의 글 기억해 두었다가 저도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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