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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조상님들은 여름을 어떻게 나셨을까요

..... 조회수 : 4,547
작성일 : 2025-07-09 01:13:12

요즘이 당연히 더 덥다고는 하지만
옛날이라고 한여름에 폭염이 없었을리는 없고
에에컨도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싶네요

IP : 118.235.xxx.9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조상님?
    '25.7.9 1:17 AM (83.86.xxx.50)

    에어컨 없이 어린시절 보낸 조상님 1인 여기 있네요. 72년생

  • 2.
    '25.7.9 1:21 AM (83.86.xxx.50)

    냉장고도 저 유치원때쯤 산거 같아요. 용량도 적어서 여름에 수박 1통은 찬물에 담가놓고 시원해지면 먹었던 거 같구요

    더워도 잘 뛰어 놀고 다녀서 생각해보니 무릎뒤부분에 가끔 땀띠도 나고 그랬던 거 같아요

  • 3. ㅇㅇ
    '25.7.9 1:23 AM (112.146.xxx.207)

    아파트 생활이 아니었던 점이 클 거예요 아마.

    시골 기와집에서 며칠 지내 봤는데요,
    설계가 아주 과학적으로 돼 있어요.
    대청마루에 앉아 있으면 집 뒤쪽 산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 있는 집 쪽으로 바람이 불어 내려오는데
    집이 남향이니, 그 바람이 늘 그늘져 있는 북쪽 마당을 지나서 식으며 마루로 불어와요.
    어린 마음에도 신기했던 게 어? 여름인데 그냥 바람이 부는데, 그 바람이 차갑네? 였어요.
    에어컨 같은 찬바람이 보통 바람과 섞여 섞여 불어요.

    초가집이라 해도, 건축 자재만 다르지 공법은 비슷했을 거예요.

    그리고 콘크리트 시멘트가 열을 가두잖아요… 흙은 시원해요. 요즘도 흙집 나무집은 안에 들어가면 꽤 서늘하죠. 반면 아스팔트나 시멘트 집은 지글지글 끓고요. 비 왔을 때 진창이 안 되는 건 좋지만 열 차원에서 생각하면 참 안 좋은 자재라는 거.

    예전에는 지구 온난화도 없을 때니 지구 전체가 그리 뜨겁지도 않았을 거고… 그럼 바다가 열을 받아 대기 중에 공급하는 수증기도 지금처럼 많지 않았을 테고, 똑같은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을 받는 여름이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괜찮았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어린 시절의 여름을 생각해도요, 지금처럼 끔찍하진 않았거든요. 모기 있고 덥고 그래도, 해 지면 시원해지고. 그럼 참외 수박 그런 거 먹는 즐거운 계절인 거죠. 열대야는 특이한 단 며칠이어서, 뉴스에도 나오고 그런 거였죠. 여름은 나름 낭만 있는 괜찮은 계절이었어요.

  • 4. ...
    '25.7.9 1:24 AM (112.172.xxx.74)

    예전 기온은 더 낮았을 것 같고
    돌쇠?처럼 등목도 하고 계곡에서 멱도 감고????

  • 5. 나무크
    '25.7.9 1:24 AM (180.70.xxx.195)

    저 에어컨 대학교때 직장다닐때 샀어요~ 무려 대구에서요. 대학때까지 좌석버스말고는 버스에 에어컨 없는버스도 있었는걸요 ㅎㅎㅎ 교실에 선풍기 덜덜 덜 돌아가는 선풍기 네대. ㅎㅎㅎㅎ

  • 6. 학교가 대박
    '25.7.9 1:32 AM (83.86.xxx.50)

    고등학교때 여름방학에도 공부하러 학교 가야 해서 선풍기 4대로 창문열고 공부했던 거 같아요.

    그 와중에 땡땡이 치고 바람도 안 부는 창고같은 곳에 가서 몰래 한숨 자고 나오고 그랬어요. 더워서 그런지 잠도 훨씬 잘 왔어요. 자고 일어나면 땀을 너무 흘려서 오히려 시원한 느낌

  • 7. 50
    '25.7.9 1:36 AM (118.220.xxx.220)

    저 주택 살았고 더위를 안타는 편이긴한데요
    여름에 샤워하고 창문만 열고 자도 안더워서 선풍기도 안틀었어요
    식구들 중에 저만 그랬던것 같기도하구요
    요즘도 혼자 있을땐 에어컨 안틀고 있어요
    집안일 시작하면서 움직이면 더워서 에어컨 켜요
    가만있으면 안더운데 일을 해야하니 ㅜㅜ

  • 8. 예전에는
    '25.7.9 1:41 AM (118.235.xxx.189)

    이렇게 덥지 않았어요.
    대구가 28도 30도 넘는다는게 뉴스로 나왔으니까요.

  • 9. 간빙기
    '25.7.9 1:46 AM (1.222.xxx.117)

    간빙기는 평균 1만~1만 5천 년이구요. 제4기 빙하기 시대에 지금은 간빙기에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때문 산업혁명
    이후 이런거죠. 오히려 추위로 식량부족이 문제였지
    더위는 이러지 않았다고

  • 10. 나무크
    '25.7.9 1:47 AM (180.70.xxx.195)

    네?????대구가 28도 30도요???에이...님;;;언제적 뉴스인가요????? 저 40대중반인데...저 어릴적부터 대구는 늘 7월말부터 8월 15일정도까지는 37~38도. 많이는 39도까지도 올라갔어요.낮에 동성로라도 나갈라치면 온도계가 42도를 가리키고 있고 그랬어요. 이렇게 습하지않아서 덜 괴로웠지. 밤이되면 28도 정도 됐죠;;;;;;;그래서 야밤에 동생이랑 살뺀다고 수성못에 걸으러 나가면 사람들이 더위식히러 바글바글했어요. 무슨 30도로 뉴스가 나오나요; .방학때 아빠가 꼭 아침일찍 깨우셨는데..일어나면 아득하게 그 뜨거워져가는 공기를 잊을수가없는데... 28도라니요

  • 11. ..
    '25.7.9 1:53 AM (182.221.xxx.146)

    여름장마가 있었는데 시원한 장마였어요
    지금처럼 찜통스러운 뜨거운 습기가 아니라
    비가오고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장마였지요

  • 12. ㅇㅇ
    '25.7.9 2:18 AM (73.109.xxx.43)

    온도도 낮고 습도도 낮았죠
    더 옛날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저 어릴땐 여름이 습해서 힘들진 않았어요 (겨울 건조한 건 같고요)
    30도 넘으면 너무 덥다고 했고
    덥고 습해서 밖에 돌아다니기 힘들다고 한게 80년대 말쯤 시작되었어요
    기상청 1983년 자료보니 8월에 2주 정도 32-33 정도로 덥고 7월은 30도도 안됐어요

  • 13. 대구는
    '25.7.9 2:31 AM (220.122.xxx.137)

    대구는 엄청나게 무더위여서 뉴스에 40도라고 나왔어요.
    아스팔트가 녹고
    아스팔트 위에 계란 깨니 프라이가 되던데요.

  • 14. ㅋㅋㅋㅋ
    '25.7.9 4:34 AM (142.189.xxx.46)

    아웃겨 첫댓글님땜에 빵 터졌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그 조상님중에 한명 ㅋㅋ
    결혼해서 신혼살림 장만할때 처음 에어콘 써봤어요. 그전에는 여름에 한 열대야 며칠정도만 견디면 괜찮지 않았나요? 기록적인 94년의 폭염을 빼면요. 자다가도 땀나서 샤워하고 다시 자고 그랬던 기억 있네요.

  • 15. 플랜
    '25.7.9 5:20 AM (125.191.xxx.49)

    그때는 그렇게 덥지 않았을걸요
    냉장고 없었을때는 큰 아이스박스에 얼음 사다가 넣어두고 반찬이며 수박 넣어두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 16. 59년생
    '25.7.9 6:37 AM (125.176.xxx.131)

    예전엔 이렇게까지 덥지 않았죠..
    요즘은 각 가정, 빌딩들 에어컨 실외기 때문에
    도시 전체가 후끈 후끈
    창문을 못 열 지경입니다...
    온실효과도 갈수록 더 심해지고,
    일단 도로에서 내뿜는 뜨거운 배기가스도 한몫 하네요

  • 17. ㅇㅇ
    '25.7.9 6:58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옛날엔 이렇게 기은 높지 않았어요

  • 18. ㅁㅁ
    '25.7.9 7:03 A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해가지면 시원해지기 시작해서 열대야가 없었어요 지금도 시골이나 산있는곳가면 밤에는 시원하듯요
    그런데 도시화되고 콘크리트가 열을 받고있다가 밤에 그열을 내뿜는통에 밤에도 열이식지않는 열대야가 사람을 잡는거죠
    앞으로 십년후는 어찌될지 상상이 안되요
    에어컨없는 유럽이 에어컨 달기 시작하면 지구가 어찌될까
    무섭습니다

  • 19. ㅇㅇ
    '25.7.9 7:27 AM (115.22.xxx.185)

    한옥집들 흙으로 지어져서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뜻한게 기본이었슴

    90대이신 제 할머니왈
    여름이 아무리 더워도 여름 더운거 욕안할란다고
    겨울보단 낫다하셨어요

  • 20. 저 50대 후반
    '25.7.9 7:37 AM (180.68.xxx.158)

    시골 단층집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면
    아버지가 마당에서 호스로 집 전체에 물울 뿌려주시면
    기화되면서 온도가 좀 낮아지고
    해가 지면 1자형 집에 양방향 바람 불어 선선해지기 시작
    아주아주 더울때,
    온가족 시내 아이스케키집에 몰려가서
    아이스케키를 쟁반에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먹었어요.
    얼음 깨넣은 냉국과 화채는 단골메뉴,
    냉장고에 콩물과 미숫가루 늘 채워놓고
    마당 수돗가에는 빨간 고무다라에
    물가득 채워놓고
    복숭아,토마토,자두,참외,풋사과
    둥둥 띄워놓고 오가며 하나씩 집어먹고요.
    해지면 마당에 가마솥 걸고
    야채튀김, 닭튀김 같은걸 해주셨어요.
    우리집운 가내수공업 공장이라
    늘 사람들로 북적였고,
    그냥 창문 열고 선풍기로 버틸만했고,
    더위 먹으면 안 된다고
    먹는걸로 퉁쳤어요.
    그 덥다는 대구 인근 마을
    30도 넘는게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그럴때는 다들 마루나 방에 널부러져 낮잠 자고
    일은 안했어요.
    그러다가 40년전
    서울로 학교를 왔는데,
    자취방 문 열어놓기 싫어서
    창문형 에어컨을 달았고,
    그이후 에어컨 없이는 못 사는 몸과 날씨가 되어버렸어요.ㅡㅡ

  • 21. 더위
    '25.7.9 7:44 AM (58.29.xxx.10)

    예전에 비해 요즘 많이 더워진것 같아요
    2010년 딱 이맘때쯤 라스베가스에 갔었는데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지금 날씨가 닥 그 날씨인것 같아요
    사막과 비슷한 날씨인거죠
    1994년 더위가 이제는 일상이 될것 같아요
    자꾸 더 더워지니 문제는 앞으로 다가올 더위인것 같아요

  • 22. 이렇게
    '25.7.9 7:52 AM (112.169.xxx.252)

    이 정도로 덥지 않았죠
    최고라봣자 32도 대구경우
    수박한덩어리 사고 얼음 가마니 끈에 묶어서 한덩어리 사다가
    바늘로 꽂고 망치로 톡톡 치면 작게 부서져
    그걸 큰 다라이에 넣고 수박 잘라 숟가락으로 떠서 넣고
    설탕 한수저 넣고 휘휘 저어 온가족이 평상에서 먹다가 이웃 지나가면
    불러다 또 한그릇 먹이고
    부채질하며 다 밖에서 수다 삼매경 하다가 자정되면 들어와 찬물로 씻고 자고
    1993년인가 그때 확 더워져서 에어컨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죠.
    사람들이 차 끌고 밤에 남한산성으로 도망 가던게 생각나네요.

  • 23. ㅇㅇ
    '25.7.9 7:52 AM (1.240.xxx.39)

    71년생 인데요
    옛날은 지금처럼 덥지않았어요
    어릴땐 30도쯤 되면 집앞 개울에서 풍덩 풍덩
    하고 엄마가 밥먹으라고 소리치면 돌위에 말려놓은
    옷입고 뛰어가곤 했어요
    체온이 내려가서 시원했죠

  • 24. 뒷방마님
    '25.7.9 8:46 AM (59.19.xxx.95)

    초딩때 애스박스에 얼음 넣고 살었어요
    선풍기 한대가지고 이눈치저눈치보구요
    그땐 유원지(뚝섬)이나 광나루로 피서 갔어요

  • 25. ㅇㅇ
    '25.7.9 8:47 AM (14.5.xxx.216)

    결혼전 주택에 살때는 선풍기 바람도 싫다고 안틀었어요
    거실에 선풍기 돌아가는데도 내방에 혼자 누워있으면 별로
    안더웠어요 바닥이 차가웠던 기억이 있네요

  • 26. 옛날에도더웠어요
    '25.7.9 8:51 AM (125.130.xxx.88)

    73년생인데 옛날에도 더웠어요.
    30도가 아니라 35도도 찍었죠.
    옛날이 안덥긴요.
    다만 방법이 없으니 그냥 축 늘어져 있거나
    냇가 그늘 다리 밑 이런데서 시간 보내는거죠.
    어릴적 단독주택 살았는데
    마당에 드럼통에 물채워서 하루종일 거기 들락날락하면서 여름 보냈어요.

    요즘엔 에어콘 있으니 잠시의 더위도 안참죠.

  • 27. 한 여름 풍경
    '25.7.9 9:43 AM (115.138.xxx.19)

    66년생
    시골이었고 여름 과일은 수박 참외가 전부였고
    반찬은 오이냉국에 오이랑 풋고추 된장에 찍어먹었네요.
    얼음도 없이 찬물에 타먹은 미숫가루는 호사스런 여름 간식이고요.
    한여름 우리집엔 선풍기 한대 있었고 마루에 큰~~모기장 하나 쳐서 온식구 잤고요.
    또 너무 더운날은 마당에 줄쳐서 모기장 치고 가족 모두 잤던 기억이.... 자다가 소나기 내린적도 있는데 후다닥 자기베개들고 집 안으로 뛰어들어갔던 기억도 있네요.
    아침에 일어나 모기장 안에서 빵빵한 모기잡았고요.

  • 28. ㅇㅇ
    '25.7.9 7:01 PM (73.109.xxx.43)

    위에도 댓글 썼는데 기상청 자료보면 확실히 덜더웠어요
    요즘 잠시의 더위도 인참는게 아니라
    옛날엔 정말 더위가 잠시뿐, 8월 2-3주 낮에만 심하게 더웠어요
    60일 이상 24시간 더운 지금과는 완전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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