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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담임과 통화후 아이가 넘 밉고 어찌 얘기해야좋을지.

.......... 조회수 : 9,208
작성일 : 2025-07-08 21:04:10

고2부터 연애하며 공부 나락간 고3아들

그래서 고2부터 부모와 관계악화돼서

말안하고 지내다 약간 가까워지기시작했어요.

거짓말을 엄청 잘해요

아이가 말의 절반은 거짓말이라 생각하고있을정도예요

(정신과 상담 이런건 말도 못꺼내요)

암튼

 

그동안 성적은 속였고 나이스로 내신은 확인하지만

모의고사는 성적표안보여주면 모르고,

저도 담임께 연락못드렸어요.

왜냐면 전교회장인데 성적도 바닥인데다

저랑관계도 안좋아서 선생님 볼 낯이 없어서요.

 

수시 원서 상담을 앞두고 

방금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짧게 상담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내신은 워낙 아이학교가

높은학교라 정시로 생각하고있고,

모의고사는 아이말로는 잘 나왔기에 정시와 수시로는 논술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을 통해 들은 아이성적은

 

엄청난 충격의 점수라 감정 주체가 안되고,

방학중에도 저에게는 학교 자율학습 8시부터 4시까지 신청했다더니

신청도 안했다네요그리고

현재도 오후자습하고 석식까지 먹고오는줄알고 꼬박꼬박 저녁비까지 내고 있었는데,

4시땡하면 하교 했다고. . . 

 

1년반을 공부를 놓고 이제하겠다해서

국영수탐구 논술까지 일주일 꽉채워

수업료도 어마어마한데. .

정말 딱 수업만 참여하고 숙제도, 자기 공부도 하는꼴을 못봤고,

새벽까지 여친과 통화하고, 나가면 노느라 들어올 생각도 없고. . 그럼에도.관계개선이 좀 된거에 만족하고 그래도 학원은 가잖아 참자수능때까지 . . 하고 있었는데, . 

그냥 미쳐버리겠네요

 

담임 샘이 너무 조심스럽게 논술은 안쓰는게 좋겠다,

지금다니기 시작한 논술학원은 시간 낭비다

정시로도 인서울 안된다.

수시로 어떻게든 지거국이나 지방사립대라도 쓸지

재수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보시네요.

 

다 좋아요. 1~9까지 서울대부터 전문대까지 다 가니까요

 

근데, 너무너무 거짓말하니 그 화가

가시질않습니다.

 

과외샘들에게.솔직히 얘기해야겠죠?

130일 남은 시점에 뭘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아이에게는

 

너 성적이 이렇다며? 하나요?

그냥 쭉 사실을 말할.생각조차 없었던 아이라. . 

 

이제 슬슬 관계 회복이된다생각했는데.

 

너무 밉네요. 

IP : 106.101.xxx.10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ㅠㅠ
    '25.7.8 9:07 PM (221.140.xxx.8)

    배신감이 상당하겠어요...ㅠ ㅠ
    그냥 다 끊어버리심이.,.....

  • 2. ....
    '25.7.8 9:07 PM (1.239.xxx.246)

    논술은 최저 못 맞추니 쓰지 말라 하시는거죠?
    그렇다면 희망회로 말고 포기하셔야 하는거 맞고요

    수시로 지거국 노력해 보세요
    지거국 가서 취업으로의 방법이 생길 수 있어요

    물론 그것보다 중요한게 아이가 거짓말 한거지만요

    내신이랑 모고가 어느정도인가요?

  • 3. ...
    '25.7.8 9:09 PM (39.117.xxx.84)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저라면
    담임과 통화내용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내가 속상한 것(성적 나쁜것, 거짓말 하는 것)도 말하고
    모든 학원을 중단시키겠다고 말하고
    진짜로 모든 학원을 끊을꺼예요

    전교 회장이라니
    공부 아닌 사업으로 먹고 살 아이 같네요

    연애는 이미 시작한 아이니까
    1-2년은 버렸다고 부모도 인정하고
    아이도 그 결과를 직접 겪어 보게 하세요

    다만, 피임은 꼭 하게 하세요

  • 4. .....
    '25.7.8 9:11 PM (220.118.xxx.37)

    아이가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바쁜 스케줄로만 안심하고 있는 것 같네요. 수시 쓰면 그 학교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 5. 참고로
    '25.7.8 9:12 PM (1.239.xxx.246)

    재수는 아이에게 말 꺼내지 마세요.

  • 6. 원글
    '25.7.8 9:15 PM (106.101.xxx.190)

    하. . 고등 입학때 손가락안에 들었던 아이이고,해서
    선생님도 너무 아깝고.안타깝고 .잘 어떻게 좋은곳에 넣고싶은데 본인이 고3이 처음이라 그런건지 너무 답답하기만 하시답니다.
    그런데, 제가 성적을 듣기전에 전공 어디생각하시냐 학교 어디까지 생각하시냐길래, .어디든 상관없다, 고등때 공부안하는거 재수해도 똑같을거라 재수는 생각안한다하니

    너무나 다행이라는식으로 안도의 말씀을 하시네요. ㅜㅜ
    지방대 잘알아보겠다면서. .재수생각하고있는줄 알았다면서. . 하. .
    .

  • 7. ooo
    '25.7.8 9:15 PM (182.228.xxx.177)

    성적이나 원서 쓰는걸 떠나
    공부하라고 돈을 대주고 있는 부모에게 해온
    숱한 거짓말들은 밝히고 혼을 내던가 지원을 끊어야지요.

  • 8. ..
    '25.7.8 9:17 PM (175.121.xxx.114)

    어휴 돈이라도 아껴야죠 애가 너무 부모를.물로 보네요

  • 9. ㅇㅇㅇ
    '25.7.8 9:19 PM (211.177.xxx.133)

    진짜 같은 고등부모지만
    너무 철없네요
    배신감때문에 저라도 미칠듯
    어휴ㅜㅜ

  • 10. ..
    '25.7.8 9:19 PM (112.214.xxx.147)

    남의 아들과 대화한다 생각하시고..
    조근조근 말하세요.

    담임과 통화했다.
    모고점수 들었다.
    자습은 신청도 안했다면서? 석식비는 왜 받아갔니?
    내가 뭘 해주길 바라니?
    너는 앞으로 어떻게 할거니?
    잘 생각해보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
    오늘은 제발 꺼져라.

  • 11. ..........
    '25.7.8 9:21 PM (106.101.xxx.190)

    계속 쭉 놀다가 (공부도 놓았지만 괘씸해서 제가 끊어버리기도 했어요. 1년 넘게 학원,과외 안했어요)이제 하겠다해서 이제라도 정신 차렸구나싶어 5월중순부터
    다 하기 시작했는데, 130일 남은 이 시점에 끊어야할지. .

  • 12. 저는 이렇게 생각
    '25.7.8 9:23 PM (118.218.xxx.85)

    그저 너는 무슨 생각을 갖고있나 정도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있었다 정도로
    앞으로의 결정은 네게 맡기마 정도로...
    지금 이렇게 엄마속을 태우는 자식이 철이 들면서는 훨씬 나아지는 경우도 보았어요.
    지금 공부도 잘하고 맘에 들던 아들이 어른이 되어가면서 빗나가는 경우도 보았구요,
    눈앞에 보이는 윤석렬을 봐도 알수있듯이요
    저는 미리 잘못하고 나중에 철드는 아이들이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 13. ....
    '25.7.8 9:23 PM (1.239.xxx.246)

    끊으세요.

    관계도 있고, 시험 130일 남은것도 있어서 주저 되시겠지만
    이건 너무 심하잖아요.

    차라리 하겠다는 말을 하지 말지....

    부모를 어떻게 이렇게 우습게 만들어요
    그동안 속는 부모를 보면서 대체 어떤 기분이었을지

  • 14. 111
    '25.7.8 9:28 PM (106.101.xxx.96)

    논술이야 끊겠지만 그외는 다 부모탓 할텐데
    그냥 유지하세요 그래봐야 4개월인데
    성적얘기 솔직히 하시고 아이와 정리할걸 정해보세요
    아이가 상황을 알아야할듯요

  • 15. ㆍㆍ
    '25.7.8 9:32 PM (118.33.xxx.207)

    일방적으로 끊지마시구요.
    속인것에대해 많이 실망했다고 화내지마시고 감정빼고 말하세요.
    힘드시겠지만 필요한말만 하세요.
    솔직하게 할만큼만 지원해주겠다 하세요.
    논술도 선생님은 가능성 없다했는데 어쩔생각인지 물어보시고
    저같음 하겠다면 그냥 해줄것같아요.
    나중에 원망, 탓 듣기싫어서요.
    정말 배신감 크실 것 같아요 ㅜㅜ
    어떻게든 마음 잘 다스리세요.
    자식 키우는건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일인가봐요...

  • 16.
    '25.7.8 9:48 PM (210.205.xxx.40)

    논술끊는건 담임샘 말이 맞고
    일단 지방사립대 말고 지거국 정도 맞추고 수시는 일단 상향지원하시고 모두떨어지는것을 맛보면 정신차릴것 같네요

    연애는 전교학생회장이니까 여자애들 붙는게
    맞는데 수시 대학 떨어지고 대학못가면
    여자도 떨어져요 본인이 체험하게 됩니다.
    아마 연애하는 여자애도 아들 공부 못하는거 모를거에요

    그래도 학생회장이라고 하니
    허세 빼고 마음 잡으면 나중에 사업하거나
    뭐건 그쪽으로 나갈수는 있겠다 생각하고

    지급은 공부는 차지하고
    허서 빼는데만 열중한다 생각하세요

    이런애들 정신차리면 군대 갖다와서도
    다시공부해서 잘합니다

    명심하세요
    허세가 빠져야해요
    그게 제일 우선입니다

  • 17. 우선
    '25.7.8 10:02 PM (210.2.xxx.9)

    남편하고 먼저 상의하세요

    그게 순서입니다.

    그냥 혼자 처리하다가 남편하고까지 나중에 싸움날 수 있어요


    오늘 당장 남편이랑 얘기하세요

    그 다음에 아들 앉혀놓고 두분이서 같이 얘기하세요

    꼭 두분이서 같이요. 엄마 혼자 얘기하면

    전에처럼 또 거짓말하고 스리슬쩍 넘어갈 거에요,

    지방 보내면 보나마나 자취나 하숙하면서 아예 눈 밖에 없으니 더 방종하기 쉬운데...

    군대 일찍 다녀오는 것도 답이에요.

    아무튼 남편분이랑 먼저 상의하세요

  • 18. ,,,,,
    '25.7.8 10:08 PM (110.13.xxx.200)

    공부든 뭐든 지가 깨달아야 하는건데
    나중에라도 남자애들은 정신차리면 또 할수도 있긴 해요.
    절실해지는 때가 오기도 하거든요.
    일단 담임샘하고 상담한거 얘기하고 학원들 정리하심이 맞아보입니다.
    다른거보다 그토록 죄다 속였다는게 부모로써 너무 기운빠지고 배심감이 클거 같아요.
    다 끊으면 또 그럴테니 정말 하겠다는 것만 한둘 남겨놓으시구요.
    원망이라도 방어하게..
    거짓말은 정말 답이 없어요. 지가 깨달아야 합니다. 뭐가 됐든.

  • 19. 아이랑
    '25.7.8 10:37 PM (118.235.xxx.175)

    정확하게 얘기하셔야죠
    아이는 아직도 자기가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나올거다 하겠지만.
    수시원서 쓸때 두개는 부모님 원하는곳 쓰자하시고 나머지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그치만 모든성적은 오픈된 상태에서 상의하자고 하시구요
    화나지만 이제 곧 원서쓰고 수능이 코앞이라 지금은 따지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아이 생기부떼보시고 그에 맞는 컨설팅을 하든 부모가 학교를 찾아내든 적당한 곳 찾는것만도 시간이 꽤 걸릴겁니다

  • 20. ..
    '25.7.8 11:04 PM (180.69.xxx.29)

    열심히 하던 안했던 다지나간 시간이고 .. 패턴은 그대로 두고 이제 어디로 원서 쓸건지 신경쓰는게 더 나아보여요

  • 21. 알아도안되지만
    '25.7.8 11:41 PM (220.78.xxx.26)

    애걸복걸해야 안됩니다
    아실지 모르실지~ 알아도 안되지만 스카이 친정오빠 사건사고치고 아들둘키우며 주변을 찬찬히보자면 돈이 많으시면
    걍 들이부으시고요 그래도 지가 정신차려야 될지말지 ~ 집안에 사기꾼이건 학자건 똑똑이 많으면 어떻게든 오긴오고

    양가 별볼일없음 뭐 걍 별볼일없죠
    재수가기본이라고 재수한다할텐데 냅두시고 성적대로 원서는
    써보세요 그 자체가 경험이에요 어차피 날릴거면 좋은학교 쓰세요 언제 그 학교 가보겠어요

    고입할때 똑똑한애들 많아요 a를 40퍼는 때려주고
    저희애도 잘한다하더니 195넘는애가 50명이 넘는다하거든요 고1내신 컨트롤안되면 그냥 안되는거에요
    엎어치나 메치나 엄마 무서운줄이나 알게하세요

  • 22. 초록마
    '25.7.9 6:55 AM (59.14.xxx.42)

    토닥토닥... 130여일 남았다니. 더 극단적으로 치닿지마시고요ㅡ아이, 엄마 다 안 좋아요...

    일방적으로 끊지마시구요.
    속인것에대해 많이 실망했다고 화내지마시고
    감정빼고 말하세요.
    힘드시겠지만 필요한말만 하세요.

    솔직하게 할만큼만 지원해주겠다 하세요.
    논술도 선생님은 가능성 없다했는데 어쩔생각인지 물어보시고
    저같음 하겠다면 그냥 해줄것같아요.
    그래봤자 몇달입니다

    나중에 원망, 탓 듣기싫어서요.
    정말 배신감 크실 것 같아요 ㅜㅜ

    어떻게든 마음 잘 다스리세요.
    자식 키우는건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일인가봐요...
    22222222222222222222
    한번 다 과외 등 끊으셨다면서요
    지금은 시기가 고 3이니 괘씸하나 좀 봐 주셔요

    지거국가서 다시 반수를 하던지 어찌하던지 하면서
    인서울하는애들도 꽤 되어요.
    아들은 지가 필요하면 또 해 내더군요,
    부모 보기에 성이 안차서 문제지만요
    회장할 정도면 그래도 능력은 있는애인데
    딴것에 정신팔려 있는게...ㅠㅠ

    대신에 거짓말은 단호히 혼내셔요!!!

  • 23. ㅇㅇ
    '25.7.9 7:28 AM (59.13.xxx.164)

    본인이 다닌다고한거고 130일 남았으니 다니는건 보내고 선생님과 대화한건 가감없이 말씀하세요
    니가 거짓말한거에 대해 실망했단 얘기도하시고 담임말도 그대로 전하시구요
    수능까지만 지원할테니 지방대든 전문대든 가라고 하세요

  • 24. ..
    '25.7.9 8:26 AM (183.99.xxx.132)

    너무 힘드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아들은 엄마맘을 모르지요
    그러니 시시비비 가리지마시고, 밉고 화나는 마음이 싸움으로 번지더라구요.
    성실한 아들이었을텐데..본인이 가장 잘 알꺼에요 지금 상황을 ..그러니 자꾸 거짓말를 하게 되는거죠

    담담하게 말씀하세요
    담임선생님께서 전화주셨다
    이말에 모든 게 담겨있으니까요

    당장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아드님 변화 할꺼에요!!

  • 25.
    '25.7.9 11:19 AM (112.216.xxx.18)

    정신과적인 문제일 수도
    제 아이가 고2떄 성적이 수직 낙하 하고 고3때 다시 올려서 꽤 잘 받았는데 알고 보니 그게 다 거짓말이었음.
    이걸 안게 수능 점수 나오고 정시 원서 접수 하고 모든 게 다 끝난 후였음.
    재수하면서 아무래도 이상해서 정신과 가 봐라 했는데
    조울증이었음

    아이랑 싸우지 말고 화 내지 말고
    좋게 잘 이야기 하고 어떤 대학을 가든 어떤 결과를 받든 나는 상관 없으니 너 좋을데로 한 번 해 봐라 잘 이야기 하길.

  • 26. 모고
    '25.7.9 7:12 PM (112.214.xxx.184)

    모고 성적을 얼마나 거짓말을 했길래 담임쌤이 논술 할 필요 없다고 할까요 완전 바닥인가 본데 그럼 그동안 학원이나 과외쌤들도 아이 실력을 모를리가 없는데 왜 말을 안 해줬을까요

  • 27. 최저
    '25.7.9 7:17 PM (223.62.xxx.103)

    로또같아도 논술로 본인 수준보다 잘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혼낼건 혼내시고 원하는건 지원해주시면 어떨까요

  • 28. 비슷한 경험
    '25.7.9 7:42 PM (116.36.xxx.235)

    큰애가 고2때 이성 만나면서 성적이 뚝뚝
    스카가보면 없고....한달 정도 싸우다
    마음을 크게 먹어야 겠다 하고 내버려 뒀어요

    삼수까지 각오하고 있었는데...
    재수해서 고1 성적보다 상위 대학에 갔네요
    지금은 사회생활 잘 하고 있어요.

    싸우지 마시고 아이가 스스로 크기를 바래 보세요
    저... 기도 노트 대학 노트로 3권 썼어요 ㅜㅜ

  • 29. 새벽
    '25.7.9 7:56 PM (1.234.xxx.98)

    길게 보시고 마음을 정리하세요.
    자기 인생 살겠다고 나름 즐겁게 지내는 겁니다. 물론 세상 기준으로는 안타깝다 할 수 있겠지만 관심 끊으셔야 스스로 책임지는 안생 살아갑니다.
    다행스러운 건 여친도 있고 전교회장 한다니 사회성 좋아보이네요.
    또하나 고교는 좋은 곳 같네요. 그것도 다행이죠. 고등학교는 두번 다닐 수 없지만 대학은 스스로 맘만 먹으면 두군데든,세군데든 언제든 또다시 다닐 수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 만족한다면 지방대라도 가겠고요.
    인생은 어떤 오습으로 살든 ᆢ다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거기서 거기예요.
    어떤 직업이냐가 하나도 중요치 않아요. 진심으로. 돈이 최고가 아님이 진리이듯.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느냐가 최고입니다.

    그냥 지켜볼 뿐, 다 지나갑니다.
    그리고 최소한 아드님이 엄마,아빠세대보다는 미래에 행복하고 즐겁게 살 겁니다.

  • 30. oo
    '25.7.9 8:00 PM (222.239.xxx.69)

    아이가 부모를 우습게 아네요. 인성이 이 모양인데 공부가 무슨 소용인가요. 돈낭비 그만 하시고 다 끊으세요

  • 31. ..
    '25.7.9 8:24 PM (125.185.xxx.26)

    논술은 하지마세요.
    화는내지말고 과외를 할꺼면 야간자율학습 다하라그래요
    학교에 전화해본다고 남은기간 공부미친듯이 하라고
    때리고 윽박지르고 이런건
    충동적으로 ㅈㅅ하는 애들이 넘 많아 비추

  • 32. 같은 고3
    '25.7.9 8:35 PM (110.14.xxx.184) - 삭제된댓글

    작년에 제가 겪는걸 지금 겪으셔서 안타까워요..

    공부 너무너무 못하는 아들..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서 중간이라도 만들어보고싶어서
    과목당 70만원짜리 과외도 여러개 시켰어요.........

    다 쓸데없더군요... 남에 아이들 25만원짜리 학원만보내줘도 중간은 하는데
    내 새끼 왜 저러나?? 그동안 애지중지 키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아이가 정말 탈선은 안했지만 예민하고 강박있고 고집세고

    정말 너무너무 힘들게 하는 아이였고
    고3인 지금 전문대는 갈수있을까???????? 하고 있어요..

    돈이라도 아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33. 교육비
    '25.7.9 9:15 PM (175.116.xxx.138)

    어차피 여친이랑 노느라 공부안하는데
    선생님 의견 전달하면서 딱 그 부분만 지출줄이심이~
    이래저래 가져간돈은 데이트비용으로 쓰나보네요ㅠㅠ
    수시 결과 나오고 수능점수 나오고 정시원서내고
    정시결과 나오면 여친이랑도 자연스레 해어질겁니다
    그리고 완전 쪽팔려서 뭔가 느끼는게 많을겁니다
    그때까지 부모 돈이라도 아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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