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로 직장 그만두는 경우 보셨나요?

흐음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25-07-08 16:36:12

옆 동료가 정년이 2년 남은 상태인데,

아무래도 치매가 확실한 것 같아요.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저뿐인데, 이 걸 부서장에게 보고를 해야 하나

굉장히 고민이 됩니다.

정상적인 업무가 힘들었다가 그나마 좀 괜찮았다가 반복되는 양상이지만, 확실히 더 악화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 보여요.

근데 한 가정의 가장인데, 더더구나 외벌이 가장이라..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찌 이런 경우가...

IP : 112.76.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8 4:38 PM (221.138.xxx.92)

    그분이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님만 알고 있을까요.
    다들 알지 않을까요.

  • 2. 마음
    '25.7.8 4:43 PM (220.86.xxx.84)

    치매가 확실하다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업무에 문제가 있다면 일단 당사자와 얘기를 해보시죠.
    본인이 문제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 책임자와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 3. 냅두세요.
    '25.7.8 4:43 PM (115.21.xxx.164)

    검사받으면 치매 아닐걸요? 뭔 책임을 지실려고 그러세요? 작은 회사인가요? 님이나 하루 휴가 내고 쉬다 오세요

  • 4. ㅇㅇㅇ
    '25.7.8 4:49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의사도 치매를 진단하려면 반복적인 검사로 객관적 근거에따라 진단을 내리는건데 원글이 무슨 자격으로 진단을 내리고 사회적 사망신고까지 하세요.
    얻어 걸려 맞다한들 그 결정 권한이 원글한테 있는거 아니잖아요.
    걱정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하시는 그거 걱정 아니에요. 판결이지.

  • 5.
    '25.7.8 4:51 PM (118.235.xxx.160)

    저 직장 동료가 조현병 초기 증상이 있었는데 여기였나 어디 올리니 니가 뭔데 판단하냐고.. 결국 맞았어요... 치매라고는 하지 마시고 그래도 어느 날은 일 처리가 원활히 안 되는 거 같다는 식으로 기계적인 보고는 해두세요

  • 6. .......
    '25.7.8 4:54 PM (211.225.xxx.144)

    친구 남편의 직장 동료가 건망증과 다르게
    치매가 의심스러웠는데 작은 운전 사고도 있었고
    운전직이라 큰사고가 날까봐 고민하다가
    동료한테 치매 검사를 권했고 동료의 와이프한테도
    알렸다고 합니다 동료와 친하기는 했었도 치매검사
    권하는것은 쉽지가 안했다고 합니다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고 운전 사고가 날까봐
    명퇴를 했다고 합니다

  • 7. 원글
    '25.7.8 5:06 PM (112.76.xxx.163)

    경도인지장애 진단은 이미 받았고 치매초기로 넘어가는 단계로 저는 보고 있고,
    사실 그간 업무 부족분은 거의 제가 많이 커버해왔는데, 이것도 아닌 것 같고..
    최근에 그 옆자리로 보직받은 분도 상황을 보더니 바로 치매라고 확신을 합니다.

  • 8. 그냥
    '25.7.8 5:08 PM (112.151.xxx.19) - 삭제된댓글

    증상이 어떤신데 그럴까요?
    제가 건망증이 심하니 이런 글이 예사롭지 않아서 여쭤보게 되네요.

  • 9. 왜요
    '25.7.8 5:24 PM (116.32.xxx.155)

    제일 가까이서 보는 사람이 동료잖아요.
    빨리 보고해 주세요;;

  • 10. ...
    '25.7.8 5:40 PM (112.168.xxx.12)

    언제까지 커버해 줄 수는 없는 일이니 보고해야죠. 그러다 사고나면 원글이 책임질 수 없잖아요. 회사일인데요

    원글의 추측은 금물이니 치매니 이런 말하지 마시고 있었던 사실만 그대로 얘기하세요.

  • 11.
    '25.7.8 6:12 PM (121.168.xxx.239)

    치매 언급은 마시고
    이런점에서 협력이 힘들다.
    예전엔 없던일이다 정도로
    보고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772 김용민, 특검에 "체포동의안 보내달라…오는 족족 동의해.. 9 달콤한거예요.. 2025/07/09 2,001
1734771 전교1등보다 왜 공부못한 애가 더 잘 살까? 30 kl 2025/07/09 12,710
1734770 간식을 많이 하시나요 17 다들 2025/07/09 2,249
1734769 젊어서 문신하신분들 후회하시나요? 21 ..... 2025/07/09 2,887
1734768 민생지원금 코스트코에선 못쓰겠죠? 15 2025/07/09 2,643
1734767 신장식 의원이 전 금감원장 이복현을 잡았네요. 9 ㅇㅇ 2025/07/09 3,287
1734766 이재명정부들어 하이브 잡는이유가 뭔가요? 18 이상하다 2025/07/09 2,755
1734765 제가 근육이 너무 없는데 8 제제 2025/07/09 2,808
1734764 7시 수영 다니는분들 저녁식사 어떻게 하시나요 12 수영 2025/07/09 1,566
1734763 어제 밤에 끓인 찌개를 그냥 두고 5 ... 2025/07/09 2,366
1734762 제습기가 이리 좋은거였어요? 11 어머나 2025/07/09 3,715
1734761 민생지원금 신청 어떻게 하나요? 4 ... 2025/07/09 2,012
1734760 여러분. 당근도 AI가 작성해줍니다. 9 신세계 2025/07/09 1,458
1734759 트럼프, 이번엔 방위비 압박 "돈 잘버는 한국 100억.. 3 .... 2025/07/09 948
1734758 아이 한과목이라도 열심히 하게 냅두려구요.. 1 2025/07/09 591
1734757 전화로 수다 떠는 거 싫어요 ㅠㅠ 15 .ㅜㅜㅜ 2025/07/09 4,106
1734756 세라젬 덕분에 날마다 좋아요 6 요즘 2025/07/09 4,519
1734755 학교에 에어컨 없던 시절 18 ㅇㅇ 2025/07/09 3,152
1734754 식당하는데요 직원 퇴사시에 상여금??? 6 나나 2025/07/09 2,499
1734753 효자 태양광, 7월역대최대 전력수요 완벽커버!! 35 .. 2025/07/09 4,969
1734752 근데 유튜브나 온라인 매체들은 광고 검수를 전혀 안하나봐요? ..... 2025/07/09 447
1734751 에너지 지원금이란게 있나요? 3 ㅡㅡ 2025/07/09 1,789
1734750 GPT 랑 대화하다 이런거 본적 있어요? 16 32433 2025/07/09 4,448
1734749 서울구치소에 에어컨 없답니다 9 ... 2025/07/09 4,316
1734748 내란 특별법이 발의 되었습니다 16 ㅇㅇ 2025/07/09 3,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