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어보세요
'25.7.8 3:18 PM
(222.100.xxx.51)
돌아보니 좀 맘에 걸리는데
너에게 상처주지 않았을까 염려가 된다. ...정도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요
2. ㅇㅇ
'25.7.8 3:18 PM
(211.252.xxx.103)
긁어부스럼이 아니라 회피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상대방은.
그럴 정도로 미안함을 느끼셨다면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으시며 사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구구절절 말씀마시고요.
3. ㅇㅇ
'25.7.8 3:20 PM
(106.101.xxx.13)
얼굴 굳어졌다며요? 사과하세요.
4. 삿나
'25.7.8 3:21 PM
(221.138.xxx.92)
(설사 긁어부스럼이 되더라도)
시간 지나기전에 지금 가볍게 톡으로
미안했다고 보내보세요.
마음은 전해지잖아요. 님 마음도 가벼워질겁니다.
5. 그런데
'25.7.8 3:21 PM
(222.100.xxx.51)
상처받았다면 미안하다..란 사과 별로에요.
결국 자기 보호하는거고, 상처받은 사람이 약하다는 뜻이 내포된 것 같아서 비겁하게 느껴져요.
(상처를 받았건 안받았건) 내가 미숙한 발언을 했다. 미안하다.
근데 상대는 그게, '아무생각없이 우연히 한' 말이라고 생각 안할거에요.
무의식 중에 깔려있는 무언가에서 나온 말..이죠. 다.
6. ..
'25.7.8 3:22 PM
(112.214.xxx.147)
긁어부스럼이 되더라도 사과하세요.
진심을 보여주는게 가장 정직한 방법입니다.
7. ㅇㅇ
'25.7.8 3:22 PM
(222.101.xxx.189)
저도 종종 그런적 있어요
나는 a라는 의미로 아무 생각 없이 얘기했는데
돌아와 생각해보니 상대는 b라고 이해할만한 얘기더라구요
왜 이런 실수를 하는지 ㅠ
김혜자씨가 어디 나와서 자기는 말실수할까봐 사람을 안만난다고 하더라구요
좀극단적인거 같긴하지만
자괴감이 들면 진짜 저도 사람 만나는걸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8. ᆢ
'25.7.8 3:28 PM
(58.140.xxx.182)
사과하세요.
미안하다.내가 주책이다
9. 원글
'25.7.8 3:29 PM
(118.235.xxx.83)
하 진짜 집와서 오해했음 어쩌나 상처받았을텐데
벽에 머리박으며 죽어라 죽어 왜사니 ㅜ 자책하고
있습니다 ㅜ ㅜ
혹시나 사과하다 또 말실수할까봐
적절한 문장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 참고해서 잘 사과하겠습니다 ㅜ
10. ᆢ
'25.7.8 3:30 PM
(125.137.xxx.224)
-
삭제된댓글
상처받았다면 미안하다는 진짜 아무생각없다가도
열받게하는재주있는말이예요
요새애들이 쓰는 긁? 을 좀 있어보이게 하는말일뿐
결국 니가 찐따라화났다면미안해 돌려말하는것
미숙했다도 별로...
아까 내가 무례하게 주제넘는말을했어. 미안해. 가 좋을것같아요.
11. ᆢ
'25.7.8 3:32 PM
(125.137.xxx.224)
상처받았다면 미안하다는 진짜 아무생각없다가도
열받게하는재주있는말이예요
요새애들이 쓰는 긁? 을 좀 있어보이게 하는말일뿐
결국 니가 찐따라화났다면미안해 돌려말하는것
미숙했다도 별로...
아까 내가 무례한 말을 했어. 미안해. 가 좋을것같아요.
12. 원글
'25.7.8 3:40 PM
(118.235.xxx.83)
점두개님
조언감사합니다.
혹시나 사과했는데 아까 그말
나한테 한말이었어? 몰랐는데 라고
할까봐 걱정됩니다.
그럴리가 절대 절대 아니거든요..
아우 진짜 제 팔을 퍽퍽 칩니다 ㅜ
13. ..
'25.7.8 3:41 PM
(220.118.xxx.37)
오랜만에 시누들과 앉아서 두런 두런 얘기하다가, 친구가 암이라 너무 고생하고 있다 걱정된다 그랬는데 앗차, 시누가 암 극복하고 살고 있네.. 어휴. 아예 말도 꺼내지 말 것을.
14. 원글
'25.7.8 3:52 PM
(118.235.xxx.192)
220님 제가 딱 그렇습니다
순간 그친구도 해당될수 있다는걸 까맣게 잊고 ㅜ
안중에 있었다면 그런말 할리가요...
뒤늦게 아차하곤 미안해서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진짜 아예 아무도 만나지 말아야지....
15. …
'25.7.8 4:03 PM
(218.157.xxx.61)
친구 얼굴이 굳었다면서요?
그럼 사과 하는게 맞지 싶어요.
16. 나무
'25.7.8 4:11 PM
(147.6.xxx.21)
사과는 빠를수록, 진심으로 하는 게 맞지요..
17. .....
'25.7.8 4:46 PM
(1.241.xxx.216)
ㅇㅇ아~~
내가 너 만나고 돌아오면서
아차싶고 너무 미안해서 지금도 가슴이 벌렁거려
나도 모르게 순간 나온 말인데 왜 그렇게 경솔했는지 하루종일 자책하고 있어
ㅇㅇ아....미안해
고민하다가 나로 인해서 마음 상했을 것 같고 일단 사과부터 해야지 싶어 보내ㅜㅜ
원글님 글에 있는 말들로 대충 써봤어요
18. 원글
'25.7.8 4:56 PM
(118.235.xxx.181)
1.241님 문구까지 만들어주시고
감사합니다 ㅜ 잘 참고해서
직접만나 사과하려구요.
앞으론 이런실수 안하도록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