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넘게 다닌 대학병원, 오늘 혈액검사하고 다른 의사분께 진료 받았는데...
기존 의사분과는 달리 결과를 차분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이전 의사쌤은 그냥 수치 괜찮다, 살이나 좀 빼라... 그래서 별 이상 없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결과 수치가 ㅠㅠ
공복혈당 107, 당화혈색소 6.2
몇 년 걸 봐주시는데, 이미 7년 전부터 좋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ㅠㅠ
고지혈증 약 먹은지 몇 년 됐는데 그 수치는 안정적이라고 하구요.
저것 많이 위험한 수치 맞지요?
요즘 급속히 살이 찌긴 했지만 이 정도로 몸상태가 나쁜 줄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