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만치 이십몇년전 새언니 시집올때
당시 우리집 대장노릇하던 큰언니가 부모님도 괜찮다고한 혼수문제로
새언니를 불러앉히고 네가 우리집안을 뭘로 보고~라고 할적에 뒷쪽에 앉아있던
(진짜 우리 집안이라고 했다니까요?)
당시 학생이던 어린 제가 우리가 무슨 집안이야 푸하하하 되게 웃긴다 꺄르륵
엄마~~~언니가 우리 집안 이래 아이고 배야
어이없는 드잡이가 얼레벌레 끝났던 그 시점부터였다고 합니다.
평생 잘해주셔서 늘 감사하며 받들고 살고 있네요.
예쁜 공주 앞치마 팔길래 언니꺼랑 하나씩 사서 보냈더니 이쁘다고 톡 왔네요.
생각나서 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