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눈이 떠졌는데
발바닥이 쩍쩍 달라 붙는것 같아서
보일러 돌려주고 물 한잔 마시고
강쥐 밥 주고
산책하자 재촉하길래 아무 생각없이 데리고 나갔는데,,,
공원 반쯤 돌다가 생각이 났어요
베란다 보조 주방에 보리차 끓이는중이라는거,,,
어쩐지 계속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더라는,,,
우째요
강쥐 앉고 전력 질주
숨이 턱턱 막히는데
다행히 보리차가 절반은 남아있더라는 ㅎㅎ
더위에 정신머리도 집나갔나 봅니다
새벽에 눈이 떠졌는데
발바닥이 쩍쩍 달라 붙는것 같아서
보일러 돌려주고 물 한잔 마시고
강쥐 밥 주고
산책하자 재촉하길래 아무 생각없이 데리고 나갔는데,,,
공원 반쯤 돌다가 생각이 났어요
베란다 보조 주방에 보리차 끓이는중이라는거,,,
어쩐지 계속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더라는,,,
우째요
강쥐 앉고 전력 질주
숨이 턱턱 막히는데
다행히 보리차가 절반은 남아있더라는 ㅎㅎ
더위에 정신머리도 집나갔나 봅니다
물 이라 천만다행.
이 더위에 보리차 보일러 ㅠㅠ
보조주방 없애세요.
그러다 불나면 어쩌나요
소세지 세일하는거 사까마까 망설이다가 사왔는데 아무리 냉장고를 뒤져도 없어서 안샀나보다...했더니
이틀 뒤에 까만색 폴딩박스에서 발견.
그 쏘세지를 세워놨는데 하필 껌정색이라...ㅠㅠ 만원 날렸어요.
이지만 베란다 주방은 좋지 않아요.
얼마전부터 다른 집 음식냄새-매운탕 같이 오래 끓이는 음식-가 심하게 나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베란다에서 끓이는거였나봐요.
진짜 민폐입니다.
불법개조 아니고
애초에 있는 보조 주방? 베란다 주방?을 쓰지 말아야한다는 생각 못 해봤어요.
부엌에서 냄새나거나 오래 끓여야 하는 거나
그럴 때 쓰라고 있는 거 아닌가요
주방에 딸린 작은 베란다에 있는 보조주방입니다
제가 리모델링 한게 아니고 원래 그렇게 지어진겁니다
정신머리 에서 보조주방 으로 문맥전환
원래부터 설치된 보조주방이면 쓰라고 있는 거잖아요. 다른 집도 쓰고 있는 거고.
그보단 가스밸브에 타이머 다는 게 답입니다.
기본 설정 30분으로 세팅되어 있는데 저는 큰 주전자 물 끓일 때 20분으로 맞추면 딱 맞아요.
윗님
친정에는 가스타이머 달아 드렸는데
저는 아직 괜찮다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이참에 보조 주방에 달아야겠네요
아침에 전력질주 운동 잘하셨네요
흔들리는 품안에서 잘참아준 강아지도 착해쓰~
제가 그래서 인덕션으로 바꾼 계기가 되었네요.
잠시 거실쪽 tv보느라 소파자리로 옮겨도 타이머 15분 해놓습니다.같은집안에서 깜박거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