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지옥일 때

.. 조회수 : 3,821
작성일 : 2025-07-07 10:46:13

삶에 계속된 불운에 지치고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들에 직면할 때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힘든 고비고비 잘 넘겨왔고 이제 조금 빛보나 싶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악연이 끼어들게 되면서 한번 더 고비를 맞게 되네요. 40 중반인 저는 도대체 언제쯤 평온한 삶을 살게 될까요

IP : 165.194.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7 10:52 AM (223.38.xxx.153)

    저는 틈만 나면 사람없는 한적한 숲길 걸었어요
    여자 혼자라 무서워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왕릉 찾아 다녔어요 그때 숲과 산 많이 걸어다녔어요
    자연보며 포기할 건 포기하고 충전하고 오기

  • 2. ...
    '25.7.7 10:53 AM (218.51.xxx.95)

    너무 힘들 땐 오늘 하루만 생각하는 거죠.
    오늘 하루만 잘 넘기자.
    그렇게 매일마다 그날 하루만 넘겨요.
    미래 생각은 금물.
    님의 고난이 어서 물러가길 바랍니다.

  • 3. ...
    '25.7.7 10:57 AM (114.200.xxx.129)

    그냥 이것만 잘 이겨내면된다고 생각해요.218님 이야기에 공감하고 굉장히 속 불편하면 저도 윗님처럼 집 근처 강변에 한바퀴 돌아요. 그럼 속이 좀 내려가는 느낌이예요
    그리고 그것만 또 잘이겨내면 또 평온해지더라구요 ...
    잘 이겨내세요 ..
    너무 낙담하지 마시구요

  • 4. ...
    '25.7.7 10:58 AM (121.188.xxx.134)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제가 지금 지옥 속에서 살아요.
    그래도 저를 조금이나마 버티게 하는 일을 써볼께요.
    저에겐 효과 있었습니다.
    원글님에게도 하나라도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하루에 30분 정도 씩이라도 무엇이든 창조적인 일을 합니다.
    예를 들어, 그림, 스케치, 공예, 바느질, 뜨개질, 매듭, 재봉틀... 무엇이든지
    운동. 어떤 운동이든 일주일에 최소한 2회 이상 꾸준히.
    맛있는 웰빙 먹거리 만들어 먹기.
    마음에 맞는 사람과 그저 별 내용이 없더라도 그런저런 이야기 하기.
    독서..
    취미와 관련된 동호회..

  • 5.
    '25.7.7 11:00 AM (61.105.xxx.17)

    작년에 너무 힘든일이 생겨서
    매일매일 울었덧거 같아요
    지금도 괴롭고 참담하지만
    매일 저녁 운동하고
    몸 움직이고 기도하고
    버티는중 입니다
    작년보단 조금 나아지는 중입니다
    힘든시간들 잘 버티시고
    무사히 잘 지나가기를

  • 6. 아닙니다
    '25.7.7 11:16 AM (39.124.xxx.23)

    82회원인 것만으로도 지옥이 아닌길을
    갈 수 있어요
    정신 단디 차리시고 일터지고 나서
    글올리지 말고
    매순간 결정하기 전에 82에 글 올리세요
    훨힌 나은길로 갈 수 있습니다!!

  • 7. 눈사람
    '25.7.7 11:17 AM (118.221.xxx.102)

    미지의 서울 드라마에서
    원미경이 "24시간 괴로워도 1초 웃으면 살아지는 거야"라는
    대사가 있어요. 어찌되었든 살 수 있으니 너무 괴로워 마세요....

  • 8.
    '25.7.7 11:19 AM (121.185.xxx.105)

    불운을 벗어나려 발버둥 치지말고 불운한 가운데서도 감사함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현재의 조건에서 집중하여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해보세요. 그것이 소명이라 받아들여 보세요.

  • 9.
    '25.7.7 12:25 PM (49.186.xxx.26)

    지나면 다른게 오고 계속연속이더군요
    그 와중에 몰려올때가 있는데 그대로 겪어야지 방법이 별로 없어요
    기도, 유트브 좋은강의 듣기 (황창연,법륜스님,김창옥), 운동
    그 와중에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이 강해집니다

  • 10. ᆢ.
    '25.7.7 12:50 PM (118.235.xxx.119)

    그래도 지금 살아있잖아로 비텼어요
    원글님 죽을것같이 힘들다가도
    또 살아지더라구요
    꼭 좋은날 옵니다
    잘드시고 운동하세요~

  • 11. ...
    '25.7.7 1:29 PM (119.193.xxx.99)

    외국인이 올린 유명한 글귀인데
    '삶은 스프고 나는 포크다.'
    다들 삶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지나보다.
    했어요.

  • 12. ㅁㅁ
    '25.7.7 1:36 PM (172.224.xxx.17)

    미지의 서울 드라마에서
    원미경이 "24시간 괴로워도 1초 웃으면 살아지는 거야"라는
    대사가 있어요. 어찌되었든 살 수 있으니 너무 괴로워 마세요....

    이게 쇼펜하우어의 철학입니다.
    인생은 기본적으로 쓴맛이지만 틈틈이 행복을 찾아보아요.

  • 13. ....
    '25.7.7 3:28 PM (223.39.xxx.95)

    성경구절이라는데..
    내일의 고민을 오늘은 하지말래요.
    이미 오늘의 고민으로 족하니..
    오늘 하루만 사는 하루살이처럼 살아요.

  • 14. ...
    '25.7.7 5:06 PM (112.133.xxx.204)

    다들 평안하시길요

  • 15. say7856
    '25.7.9 2:48 PM (121.190.xxx.58)

    사람 살아가는게 참 힘들때가 많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159 주식 다 파랑색 5 ... 2025/07/08 2,899
1734158 어떤 모임이 있는데 한 사람이 언제나 제 옷만 지적 31 모임 2025/07/08 4,523
1734157 탈세하늬는 그냥 뭉개고 나가나요? 16 으잉? 2025/07/08 1,899
1734156 엄마랑 통화하면 짜증날때가 있어요 13 딸인데 2025/07/08 2,674
1734155 꿈에서 치고 박고 싸웠네요 2 2025/07/08 711
1734154 이대통령 또 빵진숙에 공개 경고 14 o o 2025/07/08 7,043
1734153 '이재명은 소년원 출신’ 허위사실 유포 벌금 400만원 28 ㅇㅇ 2025/07/08 3,078
1734152 중2 아들 핸드폰을 몰래 보다 들켰는데 7 엄마 2025/07/08 2,191
1734151 요즘 어디 버거가 맛있어요 ? 5 2025/07/08 1,983
1734150 민소매 부끄러워서 못입는분 있나요 24 민소매 2025/07/08 4,646
1734149 임대아파트랑 행복주택 아파트랑 1 현소 2025/07/08 1,244
1734148 차없이 못나가는 친구 6 아줌마 2025/07/08 3,515
1734147 자주 꾸는 꿈 있으세요? ㅁㅁㅁ 2025/07/08 314
1734146 현재 강남 기온 37도 3 ㄷㄷ 2025/07/08 2,657
1734145 저 반성했어요.ㅜㅜ 12 ... 2025/07/08 3,820
1734144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4 궁금 2025/07/08 1,358
1734143 욕을 부르는 나빠루 12 ******.. 2025/07/08 1,594
1734142 호캉스 가고싶은데 생리가 겹치네요 ㅠ 3 2025/07/08 868
1734141 돌아가신 시부모님 꿈 꾸시나요?(긴글주의) 6 ㅇㅇ 2025/07/08 1,115
1734140 [후기] 생애 첫 (약식) 건강검진 받았습니당 . . ;; 3 중딩맘 2025/07/08 948
1734139 저 치과 가야 하는데 2 날씨미쳤네 2025/07/08 865
1734138 노종면 “법안내용 자체를 모르시잖아요?” 12 에휴 2025/07/08 3,121
1734137 저녁에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요 6 ㄱㄴ 2025/07/08 1,783
1734136 출근할때 창문 다 열고 출근 하시나요? 8 ddd 2025/07/08 1,592
1734135 새언니 피셜 제가 좋아진 시점. 13 ... 2025/07/08 4,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