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가는게 다냐는 고2 자식ㅜ어떡할까요?

. .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25-07-07 09:07:19

애교육에 나름신경 마니쓰고 키웠습니다.

애도 엉특했고 주변에서도 인정받고 컸고요.

근데 고등오니 내신이 너무안나오더라고요

그동안 보여지던게 헛거였던거죠

중등까진 어찌저찌 기본머리로

공부안해도  그럭저럭 잘나온것같이보였는데

고등와선  공부안하는애들이

잘나올순없으니

애는결국 계속성적나락.

그럼어도 불구하고 공부는여전히 안합니다.

시험기간에도  계속 폰과패드

끼고있으면서도 본인은 한거래요

결과가 버젓이 말해주는데요

학원 관독 다 그만두라해도

그건또 싫답니다 계속 다니겠대요

 

어제는 아이친구가 엄청열공해서

이번내신이 잘냐왔어요

그얘길하니까.

애하는말이

대학이  다녜요ㅠㅠ

본인도 열심히하겠다소리 할지알았더니ㅠ

 

애밑으로들어가는 학원비가 이백이넘어요

방학이라 관독도 등록했습니다

이거 다 끊으라할까요

어차피 저런맘인데 열심히할까요.

머라고 말해야 할까요.

아침부터 너무 심란합니다.

IP : 211.59.xxx.8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7 9:09 AM (1.239.xxx.246)

    끊으면 어떻게 하라고요?

    진짜 그냥 다 놓아도 상관 없으신가요?

    아님 그렇게 하면 애가 머리 한 대 맞은듯 정신차릴거라 기대하시나요.

    애가 하길 바란다면 그냥 두세요.
    아, 난 정말 상관없다. 아이 대학도, 아이와의 관계도!! 라면 다 끊으시고요

  • 2. 공부하라고
    '25.7.7 9:12 AM (119.71.xxx.160)

    잔소리하고 심란해하고 다 소용없어요

    그랬다고 아이가 바뀔 것 같으면 아무 문제 없죠

    그럴 수록 아이는 더 공부하기 싫어할걸요

    차라리 다 끊어 보세요. 난 정말 상관 없다. 아이가 대학을 가든 말든

    지인생은 지거다. 이런 마음을 한 번 보세요. 반전이 일어날 수도

  • 3. ..
    '25.7.7 9:12 AM (211.59.xxx.87)

    저런마인드인데 공부를 열심히할리없죠ㅠ
    근데 애밑으로 매달 이삼백들어가는데
    차라리 이돈아껴서 고등졸업후 주겠다 할까
    별의별 생각이 다듭니다
    저희가 넉넉한것도아니고 맞벌이 생계형이에요
    밑빠진독에 물붓기도아니고 녀무 괴롭네요

  • 4.
    '25.7.7 9:13 AM (106.101.xxx.172)

    우리딸이 그랬어요 공부도 잘했는데 이래저래 자기길 못찾고 학교 그만두고 ᆢ솔직히 자기는 잘될거라 자신감 있더니 다시 대학가서 28인데 이제 4학년이랍니다 지금은 현실감이 생긴듯 ᆢ잘 설득해보세요

  • 5. 학원 끊는 걸
    '25.7.7 9:14 AM (211.208.xxx.87)

    선택권을 주시면 애가 지 돈 드는 게 아닌데 참 관두겠어요.

    공부는 안해도 지도 불안하고 남들 다 다니는데 왜 학원을 끊겠어요.

    애가 학원 안 가면 엄마가 불안한 거죠.

    애가 반발할 건 걱정 안되세요? 질질 끌려가면서 뭘 이제와서

    학원 끊는다는 걸 대단한 위협마냥 하고 있나요?

    애가 콧방귀 끼고 있는 겁니다. 갑자기 왜 이래? 하고 있는 거죠.

    어차피 님은 못해요. 이혼 못하며 징징대는 거랑 똑같아요.

  • 6. 진짜
    '25.7.7 9:14 AM (61.81.xxx.191)

    이삼백이면 너무 아까울 수 있겠어요..
    아이가 전문대라도 자격증 나오고 취업 확실한 과로 가서 얼른 독립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 7. 그거 줘봐야
    '25.7.7 9:16 AM (1.239.xxx.246)

    300*16개월(수능까지 그정도 남았죠?)= 4,800만원
    5천만원쯤 주는걸로 애 공부 안 시키고 돈 주는게 커버되나요?

    그냥 쭉 300씩 써서 원글님이 지금 기대하는 대학보다 낮은데라도 보내세요

  • 8. 그때는
    '25.7.7 9:17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중3에서 고3
    특히 고2때는 내 아이가 아니에요
    엄마 마음 후벼파는 속상한 소리는 다 해요
    아이 잘 다독여서 남은 네번의 시험 잘 견디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9. .....
    '25.7.7 9:19 AM (175.193.xxx.138)

    학교 상담 갔는데, 지금이 기말 끝나고 애들 싱숭생숭할때라 가능하면 지켜봐주라고 하네요. 우리애도 고3 마지막 내신 미끄러져서, 2주를 넋놓고, 공부 손 놓고 있더니...이번주 7월모고 있으니 어제 다시 공부 좀 하더라구요.
    현실적으로 수시(3등급 이내) 어렵다면, 수학 학원만 보내면 어떨까요... 아이들 원서쓰고 친구들 합격하는거 보면 자극받아 공부하기도 하던데...
    학원비 모았다가 아이 원하면 재수 학원 보내세요.
    (첫째 작년 재수 학원 .. 통학 재수 학원비만 200~300만
    기숙 재수 학원 500~600 입니다.)

  • 10. . .
    '25.7.7 9:28 AM (211.59.xxx.87)

    애는 아무래도 대학못갈거같아요ㅠ
    집안어른들이며 주변기대 마니받고자랐는데..
    애키우면서 중등때 힘든시기도 지나면서
    눈물콧믈로 기도하며 키웠습니다.
    근데 결국 대학도 못갈거같네요.
    어젠 애가 대학이 다냐는데
    너무 충격받고 화도나서
    대학이 다지 남들은 대학이다가아니라서
    글케 공부하냐고 대꾸해줬네요..
    애하나 키우는게 왜이리힘들까요
    너무 기대를 마니하고 키워서일까요

  • 11. ..
    '25.7.7 9:30 AM (211.59.xxx.87)

    지금도 저는
    퇴근후 종종대며 설명회 다니며 기웃댑니다
    머랴도 배울게있을까 싶어서요.
    전 그러고 밤에 집에감 피곤해 쓰러지고
    담날 또 지쳐서 출근하고요..

  • 12.
    '25.7.7 9:31 AM (211.234.xxx.53)

    어머니 안녕하세요
    혹시 등급이 어느 정도 나올까요?
    등급이 얼마나 받기 어려운 학교일까요?
    현재 입시는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오히려 어려운 점도 있어요…

  • 13. 대학
    '25.7.7 9:32 AM (222.102.xxx.75)

    대학 이름 안 보면
    대학은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아이가 생각하는 대학과
    원글님이 생각하는 대학이 다르군요
    아이는 부모 기대 충족 못시킬 바에야
    그만 두겠다는거에요
    어디라도 아이 능력껏 갈 수 있게 지지해주세요

  • 14.
    '25.7.7 9:34 AM (118.235.xxx.26)

    제 글인가 착각할 정도롤 느끼며 읽어내렸어요ㅠ
    고2학원 쳐내서 100나가고
    관리형 독서실 다니는데
    가서 푹 자고와서 밤새더라구요
    그만두라해도 절대 싫다고하고 진짜ㅠ
    저도 방학때 같이 있으면서 노는거 보고 있는것도 힘들고
    아이가 진짜 진심으로 깨닫길 가랄뿐이에요
    힘내세요ㅠ

  • 15. ..
    '25.7.7 9:39 AM (211.59.xxx.87)

    애도 좋은대학가길원합니다.
    수시글렀으니 논술이나 정시로 잘갈수있을거라 생각하나봐요
    현실파악이 안되는거고 본인을 객관적으로 옷보는거죠 아직 안한것일뿐 열심히하면 될거라생각하나봐요

  • 16. ....
    '25.7.7 9:47 AM (110.9.xxx.182)

    학원비 쓰지말고 재수할때 쓰세요

  • 17. 저같으면
    '25.7.7 9:49 AM (218.157.xxx.61)

    현실파악이 안 돼는데 구지 학원비 쓸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근데 정시의 문은 너무 좁고 수시로 어떻게든 가야 하는데 내신이 어느정도이고 목표학교가 어디닌지… 괴리가 크다면 그 돈 모아서 그냥 정신차릴때 지원 해 주세요. 지금 때려 부어 봤자 나중에 또 목돈 들어 갑니다.

  • 18. ..
    '25.7.7 9:54 AM (106.101.xxx.13)

    웬만하면 학원 끊지 말고 살살 꼬드겨서 싼 학원으로 옮겨주세요. 그리고 진짜 끊으시려면 공부 안해도 친구 많고 운동 하고 다른 취미 많으면 학원 끊고 용돈벌이 내보내시고 방에 박혀 있을 것 같다 싶으면 그래도 학원 절대 끊지 마세요. 학원 끊었더니 정신 차리더라 하는 일은 가끔 있긴 하겠지만 신문에 날 일이에요.
    원글님이 기대를 내려놓으세요. 퇴근 후 입시정보 보는 것도 하지 마세요.

  • 19. ㅁㅁ
    '25.7.7 10:00 AM (211.186.xxx.104) - 삭제된댓글

    독서실비며 학원비며 아이 안보는 값이라고...
    속된말로 이렇게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집에서 하루종일 패드 하고 있는 꼴 보는것도 못할짓이지 않나요...
    이상은 높은데 노력은 하지 않고..
    그냥 요즘 애들 거의 다 이래요
    정말 자식이 왠수 맞아요

  • 20. ㅇㅇㅇ
    '25.7.7 10:12 AM (175.210.xxx.227)

    그냥 궤변 늘어놓는거에요
    빨리 입시끝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도 고2

  • 21. 학원
    '25.7.7 10:12 AM (222.110.xxx.177)

    그과정 저도 겪어봤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때입니다. 아이도, 엄마도, 그리고 엄마와 아이의 관계도 힘들어요.
    어차비 학원보내도 공부도 숙제도 안해가요.

    학원 끊던지 최소로 보내시고 엄마 기준에 정말 많이 늦은 때라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아이가 공부한다고 스스로 엄마에게 요청할때 그때 보내시는게 좋아요.

  • 22. 그런데
    '25.7.7 10:30 AM (118.235.xxx.181)

    학원 끊어서 7,8등급 나오면 자퇴하겠다. 고졸이 뭐라고. 이라고 나옵니다.
    지금부터 학원비 안 들어가면 3천만원 절약하나요?
    그 3천만원 모아서 줘봤자, 주식이나 코인, 사이버 도박으로 날리면 어쩌시려고요.

    지금 학원 다 끊고 고등학교 다니다가 재수할 때 열심히 하면 얼마나 좋겠나요

    학교라는 울타리에 못들어가니(심리적으로) 자포자기해서 폰만 보고, 그러다 밖으로 돕니다.

    대학 안 간다 하고 4시 오후자습부터 아무 것도 안 하고 나오면,
    그 동네 일진이든 자퇴생이든 학교 앞에 있다가 잘해주면서 어울리게 되면 어쩌려고요.

    대학 포기해도 다른 야망과 성취욕구가 있는 게 아니면

    삼천만원 버린다 생각하고 학원 보내세요

    학원 다니잖아요

    어디서 술 먹고 담배 피고 패싸움해서 경찰서 전화 오는 거 아니잖아요

    아이 뿌리를 뽑지 마세요. 인문계에서 대학 포기하면 뭐가 되는데요

    출결, 학교든 학원이든 지각 결석이나 하지 말라고 하세요

  • 23. ㅇㅇ
    '25.7.7 11:02 AM (163.116.xxx.120)

    나중에라도 정신차릴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습관은 남겨두셔야해요.
    학원끊으면 나중에 정신차려도 여기서 끝입니다.

    저희딸도 내신과 현역수능 처참했는데
    같이 놀던 친구들 다 인서울 중상위권 이상 대학가는데
    자기는 이름도 못들어본 지방대도 추천받아고 충격받았어요.

    1년동안 기숙학원가서 노력한결과
    친구들에게 결코 꿀리지않는 중상위권 대학갔어요.

  • 24. .........
    '25.7.7 11:14 AM (106.101.xxx.122)

    관독 간다는게 어디에요?
    거기 있는 동안은 핸드폰 안할꺼 아니에요
    돈지랄이라도 내년이면 끝나니 시키세요
    영수는 비싸도 과외로 하세요
    베이스 없으면 재수해도 성적 안올라요

  • 25. 교사
    '25.7.7 11:41 AM (219.254.xxx.29)

    전문대라도 좋은 과 가려면 공부해야 해요. 정신 차리고 재수한다고 해도 베이스가 조금이라도 있는 게 낫습니다. 과외나 1:1학원 보내세요. 관독도 다니겠다면 보내시구요.

  • 26. ㅇㅇ
    '25.7.7 12:23 PM (106.101.xxx.164)

    저 주말내내 화냈더니 머리가 아파요
    저흰 고1 둘째가 5등급제에 온통 2에 3도 하나 ㅠㅜ
    얜 하긴 해요
    근데 걍 눈으로만 보고 했대요
    국영수사과 보냈어요
    200들어요
    이돈들여서 지방대나 갈까말까한 성적
    미쳐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409 윤석열, 한국군도 못 가진 군사 장비 우크라에 내줬다 1 ㅇㅇㅇ 16:47:42 10
1734408 50중반인데 또래분들 뼈건강하신가요 123 16:43:55 94
1734407 기후재앙 시대에 살만한 지역은 어디일까요? 2 ... 16:43:39 95
1734406 제가 기억하는 김ㅁ석은 1 ㅎㄹㅇㄴ 16:41:56 306
1734405 평촌 소규모 영어학원 부탁드려봅니다 16:40:18 43
1734404 미숫가루 맹물파, 그리고 추천 부탁드려요 1 여름 16:39:09 140
1734403 잼프님 과로로 실핏줄 터졌다는군요 혹사중 16:34:09 510
1734402 에어컨 없거나 안트신분들 집 실내온도 몇도인가요? 3 에어컨고장 16:31:03 519
1734401 초보운전, 혼자 용인에서 속초갈건데 어떤 도로로 가는게 좋을까요.. 5 티맵추천보다.. 16:28:38 251
1734400 건물에서 투신한 여자에 맞아 모녀사망 ㅠㅠ 6 ㅡㅡ 16:28:23 1,870
1734399 "25만원 필요없다"던 박수영, 계좌번호 올리.. 5 ... 16:24:04 1,331
1734398 이 증상은 병원 어디로 가야될까요? 3 ㅠㅠ 16:24:00 363
1734397 홍진경 슈카는 8 ㄱㄴㄷ 16:23:17 1,040
1734396 유투브)너무 청순하고 이쁜 티벳여성 11 ㅇㅇ 16:19:19 808
1734395 가사도우미 직거래로 구인시 주의할점? 가사도우미 16:18:25 149
1734394 당뇨가 오는 과정이래요 3 16:11:05 2,573
1734393 장윤정이 시부께 모발이식을 해 드린거예요? 7 모발이식 16:07:32 1,559
1734392 자개 제품은 어디서 살수 있나요? 7 질문 16:06:26 330
1734391 에어컨 구입 무지개 16:05:43 165
1734390 벽지와 마루바닥 인테리어 6 ... 16:02:29 248
1734389 냉동호두과자 구워서 과외샘 드려도 될까요? 5 ........ 16:01:37 632
1734388 지인 딸 시험관으로 애 셋 성공 4 한숨만 15:56:42 1,520
1734387 이재명대통령이 유흥식추기경 만났어요 8 넘나좋은것 15:53:14 908
1734386 잼프 덕에 한일관계가 개선되겠네요 10 토착 한국인.. 15:49:57 1,146
1734385 최근 비염에 효과본게 1 ㅗㅎㄹㅇ 15:48:39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