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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력이 한번있었던 부부사이

정답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25-07-06 19:47:16

완전 애처가 스타일의 남편이였는데 약간의 내재된  폭력성이 보이는 사림이였어요.

그러다 4년차에 폭력행위가 있어서 제가 일방적으로 맞고 고막이 망가졌었는데 그이후 양가 다 알고 난리나고 백배사죄후 본인도 매우 후회하며 현재 22년차로 살고있는데....그이후 술담배끊고 그런 상황은 없었는데도 제가 대립하는 상황이 되면 지레 겁이 나고 무서워요.이건 제문제일까요 아님 극복이 안된걸까요?

사소한 부부싸움조차도 겁이나는 내가 바보같아 한없이 우울하네요.

IP : 115.138.xxx.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6 7:48 PM (118.235.xxx.213)

    맞고 뭐하러 22년이나 살았나요. 이혼도 있는데 진작에 내재적폭력성 느꼈담서..이젠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지.

  • 2. 폭력쓰는놈들
    '25.7.6 7:50 PM (116.39.xxx.97)

    그런 노림수도 있겠죠
    못 기어오르게 초장에 한방에

  • 3.
    '25.7.6 7:51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22년인데.
    그때 끝내시지.

  • 4.
    '25.7.6 7:54 PM (221.138.xxx.92)

    지금도늦은건 아니지 않나요..

  • 5. 당연한
    '25.7.6 7:55 PM (118.235.xxx.28)

    당연한 거 아닌가요
    폭력이 그럼 괜히 폭력이겠어요

  • 6. 당연한
    '25.7.6 7:55 PM (118.235.xxx.28)

    당연히 잠깐의 침묵만 있어도 한번 그러고 난 뒤에는 동물적으로 무서울 수 밖에 없죠.... 자연스러운 반응이예요

  • 7. ...
    '25.7.6 7:58 PM (220.75.xxx.108)

    첫 폭력이 고막이 상할 정도였으면 다음은 어떻겠냐 짐작하는 맘이 생기죠.
    뭔가 휴화산 폭발을 기다리는 거 같은 조마조마함이 당연하구요.

  • 8. 트라우마죠
    '25.7.6 8:02 PM (175.123.xxx.145)

    폭력에 노출된 사람들은
    옆사람이 손만 올려도 움츠립니다
    스스로 지키고자하는 본능이잖아요
    원글님도 마음엔 트라우마로 자리잡혀서ㅠ
    고막이 터질정도면 일반적인 가정폭력 아니잖아요 ㅠ

  • 9. oo
    '25.7.6 8:05 PM (118.235.xxx.185)

    왜 피해자가 22년동안이나 내가 잘못됐나 자책하며 살아야 하나요

  • 10. ,,,
    '25.7.6 8:08 PM (180.66.xxx.51)

    저는 남편은 아니고...
    저를 밀었는데 머리를 부딪혔어요. 15년 가까이 되는데
    아직도 선명해요. 미리 겁나고 무서운거 당연해요.

  • 11. 그 폭력 이후
    '25.7.6 8:13 PM (116.122.xxx.2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편안하게 남편에게 하나요?
    그러면 남편은 원글님이 말을 수용하고,
    원글님이 문제를 제기하면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그냥 원글님이 알아서 대립상황이다 싶으면
    쫄아서
    대립 상황을 안 만들어서
    그 이후 폭력 상황이 안 벌어진 건지 잘 생각해 보세요

  • 12. ddd
    '25.7.6 8:14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폭력을 묻고 살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이어질 수순이었던거죠
    본인도 강한 사람이었으면 그걸 계기로 휘어잡고 살았겠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이면 평생을 가도 그 상처가 어떻게 씻은 듯 잊혀지겠어요.

  • 13. 정확히
    '25.7.6 8:26 PM (122.40.xxx.134)

    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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